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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요리3

현지인이 알려주는 뮌헨 맛집, 슈나이더 브로이하우스 뮌헨을 잘 모르는 관광객인 우리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의존하게 됩니다. 뮌헨에서 프리투어 가이드를 하는 호주인이 우리들을 데리고 시내를 다니다가 꼭 집어준 뮌헨 맛집. “Schneider Braeuhaus Muenchen 슈나이더 브로이하우스 뮌헨” “호프 브로이하우스가 관광객이 미어터지는 곳이라면, 이곳은 현지인이 미어터지는 곳입니다.” “만약 뮌헨에 사는 사람들이 호프 브로이를 찾았다면, 그건 그냥 맥주만 마시러 가는 것이고, 친구들을 만나서 한 끼를 먹거나 즐겁게 모임을 갖고 싶으면 이곳으로 갑니다.” “나도 친구들이나 회사동료들과 회식이나 모임을 갖을때는 꼭 이곳을 갑니다. 음식이 맛있거든요.” 구글지도에서 캡처 뮌헨의 맛집은 뮌헨의 한복판인 마리엔플라츠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2018. 3. 24.
시어머니에게 배우는 오스트리아 집밥, Wurstknoedel 부어스트 큐뉴들 제 시어머니는 평생 주방에서 음식을 하신 분이십니다. 음식도 잘하시고 솜씨 또한 뛰어나신지라, 그 음식을 먹고 자란 남편의 입맛이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마눌이 하는 한국음식을 가끔 먹기는 하지만, 남편은 퇴근 후 직접 요리하는 날이 많습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말이죠. 시댁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요즘은 가끔 주말에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을 먹습니다. 전에 따로 살 때는 시댁에 다니러 올 때만 시어머니 음식을 먹곤 했었는데, 지금은 시시때때로 시어머니가 부르시면 시어머니 주방으로 달려갑니다. 오스트리아의 (전통)음식은 우리나라 음식과는 재료와 방법이 판이하게 다르지만, 음식을 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만드시는 어머니의 정성은 비슷한 거 같습니다. 자! 이쯤에서 시어머니가 만드신 요리를 소개.. 2017. 12. 8.
사우어크라우트 김장 하시는 시아버지 우리나라에서 늦가을에 겨울을 대비한 김장을 하듯이 오스트리아에서도 양배추를 이용한 김장을 합니다. 우리가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고, 독일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불리는 “Sauerkraut 사우어 크라우트” 로 말이죠! “Sauerkraut 사우어크라우트” :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양배추” 해석하자면 Sauer 사우어는 “시다” Kraut 크라우트는 “양배추”입니다. 이 사우어크라우트를 먹어본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우리의 김치와는 전혀 다르고 소금 맛이 강한 이 음식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슈퍼마켓에서 저렴하게 파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사우어 크라우트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다시는 절대 먹지 않겠다는 다짐도 하게 만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스트리아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슈퍼마켓마다 양배.. 201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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