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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2

일요일에 일하러 갑니다~ 얼마전에 당당하게 취직됐다고 자랑스럽게 여기에 글 올렸었는데... 주방 보조(말이 주방보조이지, 거의 모든 음식을 다루더라구요) 취직 2주만에 일단 자진사퇴했었습니다. 내가 먹어본 적도 없는 음식의 이름을 외우는 것도 힘들뿐더러, 나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어 하는 것(내 생각에-자격지심인가? 나만 아직 주방에서 쓰는 독일어가 서툴러서?) 같아서, 일단 내가 짐이 되는것 같아서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가 다시 매니져랑 얘기해서, 하루 8시간 일 하는 것이 아닌, 일단 저녁에 3 시간만 설겆이하면서 뒤에서 주방 돌아가는 상황이나 보고, 음식이나 자주 보고 친해지자는 생각에서요. 그래서 저녁7시~10시까지 3시간 열심히 일하고,다시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일주일에 15시간) (예전에 일 하면서는 주방장이 뭘 .. 2012. 3. 25.
남과 비교해서 행복하기 사람은 꼭 남과 비교해봐야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끼는 거 같습니다. 다시 오스트리아에 돌아 온 후에...(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네요~) 2년 전에 한참 독일어 버벅일때(지금도 거기서 거기지만--;) 독일어학원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말해놓고 못 알아듣는 아주 웃기는 상황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죠! 그때 만났던 사람들 중에 지금도 친한 안드레아(헝가리여성)가 있고요. 안드레아는 제가 없는 사이에 노동청에서 독일어코스와 요리사코스(1년6개월 코스)를 받고 이번 달에 마지막 시험을 본 후에는 초보요리사 (Jung koch융코흐)로 취직을 나갈 것이고… 또 한명은 이번에 개강한 독일어 학원에서 2년 만에 만난 루드밀라(러시아아줌)입니다. 그동안 노동청에서 8개월짜리 직업교육을 받은 후에 자기.. 201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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