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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리음식3

남편이 만드는 음식,Verhackerts 페어하커츠, 베이컨 스프레드 여러 종류의 고기를 골고루 잘 먹는 제가 안 먹는 고기는 바로 삼. 겹. 살! 한국에 있을 때도 사람들이랑 삼겹살을 먹으러 가야할 상황이 되면, 저는 최대한 지방이 없는 곳을 골라서 먹거나, 비계를 다 잘라내고 먹었었습니다. 어릴 때 삼겹살을 먹었던 기억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님 씹히는 지방의 질감이 싫어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 우리 집은 항상 고기를 국으로만 먹었거든요. 인터넷에서 캡처 오스트리아 축제 때 처음 본 이 음식의 비주얼입니다. 빵 위에 뭔가 기름 같은 것이 잔뜩 발려진 상태인데, 사람들은 이걸 곧잘 사먹습니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를 때인지라 남편에게 “무엇이든지 물어봐”였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들었던 대답은.. “돼지 지방으로 만든 스프레드” 삼겹살 안 먹는 저.. 2018. 1. 28.
남편에게 배운 음식, Bosna 보스나, 오스트리아 남편에게 시집을 와서 이곳의 음식을 전혀 모를때 남편이 마눌에게 소개해준 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남편 친구내외랑 찰스부르크로 나들이를 갔다가, 거리 좌판에서 사먹은 이곳의 패스트푸드, Bosna 보스나. 얼떨결에 남편이 산 보스나를 반 정도 나눠먹은 것이 전부인지라 이름만 알고 지나간 음식인데.. 남편이 가끔씩 집에서 보스나를 해 먹습니다. 남편이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집으로 오는 길에 제일 많이 사먹은 간식이 보스나 였는지.. 지난번에 같이 린츠시내를 나갔는데, 남편이 '학교 다닐 때 많이 사먹었던 곳' 거리의 가게를 손가락질하며 가르쳐준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보스나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캡처 원래 시중에서 파는 보스나랑 비주얼은 조.. 2017. 12. 4.
오스트리아 서민음식, Leberkaese 레버케제 제가 오스트리아에 산다고 해도 오스트리아의 모든 음식을 아는 것도 아니고, 오스트리아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남편이 먹는 것이나 시댁에서 먹는 것을 위주로 오스트리아 음식을 먹고 배우거든요.^^ 전에 독일어 학원을 다닐 때 만났던 대만 아가씨, 림핑! 어떤 인연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457 동양인들의 인정 남친의 집이 시외에 있는지라,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남친의 차를 타고 시내에 와서 남친이 퇴근 후에 픽업할 때까지 그녀는 시내에 있어야 했습니다. 차비를 아끼느라 시내의 몇 정거장을 걸어 다니는 그녀 옆에서 저도 한동안 함께 걸었었죠 나는 한달 정액권이 있음에도 걸었습니다. 그녀가 나와함께 차를 탈수 없어서 말이죠.^^.. 2016.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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