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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문화3

못 말리는 남편의 똥고집 이번에 뉴질랜드에 들어오기 전에 오스트리아에서 남편과 저는 샌달을 장만했습니다. 남편은 수퍼에서 피는 저렴한 가격의 샌달을 20유로에 정상가로 구입했고, 저는 광고지에 나온 이름있는 스포츠회사의 샌달을 거의 파격적인 세일가격인 20유로에 샀습니다. 제가 샌달을 산 곳은 우리집에서도 자전자(제 소유의 유일한 차)를 고속으로 30분을 넘게 달려야 있는 곳이였습니다. 파격적인 세일인 제품인 관계로... 사이즈가 골고루 있지는 않았지만, 제 사이즈랑 남편의 사이즈는 있었습니다. 원래 남편이 근무 중일때는 절대 전화를 안 하는데.. 이건 중요한(?)일인지라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당신 사이즈도 있다. 여기서 당신것도 사고, 당신이 수퍼에서 산 것은 다시 반품할까!”했더니만, “당신 그런 일로 전화하면, 당신 샌달.. 2012. 9. 28.
속상한 남편 요즘 저희가 머물고 있는 뉴질랜드의 한 지인의 집에서 살았던 관계로.. 뉴질랜드의 여러 가지 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매주는 아니지만, 뉴질랜드에는 금요일 저녁이면 사람들이 친구네 집으로 자기네가 마실 맥주를 가지고 방문을 합니다. “금요일에 우리집으로 와!”했다고 해서 초대는 아닌것이고, 초대를 받은 사람들도 자기네가 마실 맥주나 와인을 들고 찾아와야 하는거죠! 우리가 머물던 때에도 금요일에 저희가 살고 있는 지인의 집으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년 전에 우리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집에 이틀밤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집주인이 휴가중이였거든요. 그래서 열쇠받아서 빈집에 들어가서 자고 나왔습니다. 이집은 제 뉴질랜드 여행기 2010년 것을 보면 나오지 싶습니다.) 그때는 그 집을 떠나면서 감사의 인사.. 2012. 9. 26.
오스트리아의 월급이야기-공대생들이 대접받는 사회! 한참 전부터 써야지..써야지..하고 있었던 글을 오늘은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보고 모아두어던 신문기사가 대충 글을 쓸만큼 모인거 같아서요.^^ 자! 여러분의 이해를 위해서 오스트리아의 몇 직업군의 월급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택배기사! 월급이 한달에 550유로(세금포함)입니다. 이 경우는 배달하는 분량에 따라서 수당이 지불되는거 같더라구요. 제친구 남편이 한동안 택배기사로 일 했는데, 회사에서 차도 대여하고, 열심히 일하면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이 한 4000유로 되는디. 거기서 기름값 제하고, 보험료내고 하다보면, 결국 손에 쥐는건 한 2000유로도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몸으로 뛰어야(새벽부터 부지런히 배달) 하니 몸이 아파도 안되고, 아파서 일을 안하면 수입에 지장이 생기니 힘.. 201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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