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 패스트푸드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36-전에 왔던 곳,Kawerau 카웨라우 그리고 Te Teko 테테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위에서 아래로 혹은 아래에서 위로 자신이 보고 싶은 도시를 차례대로 볼 수 있게 계획을 짜서 이동하죠. 가능하면 한번 거쳤던 곳은 겹치지 않게 주의를 해가면서 말이죠. 하지만 낚시꾼인 남편은 정해놓고 달리는 루트가 없는지라, 갔던 곳을 또 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 중에 전에 왔던 곳을 또 지나가게 됐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캡처했습니다. 우리는 카웨라우에 왔습니다. 지난번에는 그냥 통행료를 계산하고 지나가는 길에 슬쩍 봤던 동네인데.. 이번에는 이곳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대부분은 직불카드로 계산하는 남편이지만, 현찰은 항상 필요한지라 큰 마을에 나올 때마다 직불카드로 돈을 인출하죠. 슈퍼에서 장 볼 때 마눌도 간식거리를 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맛살이라 불리는 S.. 2017. 10.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84-변두리 가게에서 만난 수제 피쉬엔칩스, 뉴질랜드에서 제일 흔하게 먹게 되는 패스트푸드는 “피쉬엔칩스”. 뉴질랜드 큰 도시보다는 변두리로 더 많이 돌아다니는 우리 부부에게 “버거킹, 맥도날드, 피자헛, 도미노피자” 같은 패스트푸드 가게들은 도시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었죠. 작은 마을에서도 가능한 외식은 오직 “피쉬엔칩스”였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피쉬엔칩스를 작은 마을에서만 먹었다는 건 아닙니다. 큰 도시라고 해도 우리가 머물거나 오가는 길목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가게들은, 역시나 동네의 “피쉬엔칩스” 가게였으니 말이죠. 점심시간을 딱 맞춰서 저희 차가 작은 마을을 지나갑니다. 이 마을을 지나면 남편은 강에서 낚시를 하게 될 텐데.. 남편은 한번 낚시를 시작하면 배고픈 것도 모르는 인간형인지라, 하는 일과는 상관없이 배꼽시계는 정확한 시.. 2017. 8.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