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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자전거여행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9-알프스 투 오션 사이클 트레일 뉴질랜드에는 방문한 외국인 자전거 여행자들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이용해서 여행을 합니다. 하긴, 도시 간을 이동하려면 부득이하게 차들과 나란히 도로를 달려야 하기는 합니다. 키위(뉴질랜드 사람)들 중에도 여행시 자전거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차 뒤에 자전거를 달고 다니다가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에서만 타게 되죠! 제가 발견한 자전거 도로도 키위들을 위한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하지만.. 자전거 도로를 만들 때 외국인, 내국인용을 나누는 것이 아니니.. 그 도로를 알고 있기만 한다면 아무나 이용해도 상관은 없겠죠!^^ 내가 찾은 자전거도로는 무진장 길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마운트 쿡”에서 동해안의 도시인 “오아마루“까지!!! 이 자전거도로의 .. 2013. 9.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89-뉴질랜드 자전거투어는 안전할까? 자전거로 자동차들이 달리는 도로를 달리는 일이 얼마나 위험하지 자전거 운전자는 사실 별로 실감을 못합니다. 제가 오스트리아에 살 때도..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서 수퍼를 가면 20분이 훨 넘게 걸리는데.. 자동차들이 달리는 도로로 직진하면 5분도 안 걸리고.. 시내까지는 30분이 족히 걸리는 거리인데.. 자동차들이 달리는 길로 달리면 정말 10분도 안 걸립니다. 가끔씩 남편에게 자전거 도로가 아닌 곳으로 달리면 큰일 난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받기도 했지만, 남편 모르게 자동차 도로로 자전거를 타고 다닌 적도 꽤 많았습니다. 완전 베짱이였던거죠! “자기(자동차)네가 알아서 피해가겠지 뭐...” 그렇게 자전거만 타고 다녔던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보기위해 시내주행을 하면서 자전거로 시내를 다니는 .. 2013. 7.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1-생후3개월짜리 자전거여행자 저는 자전거 타는 걸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봤자 집에서 시내 나가는 30여분 걸리는 정도의 거리였고! (이것도 한여름 땡볕에는 땀 줄줄~ 숨 헉헉^^; 즐겁지 않는 나들이입니다.) 길어봤자 한 두시간 정도? 그런 나에게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자전거 여행자들은 그저 놀라운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자전거 여행자중에 가장 으뜸은... 프랑스에서 중국까지 자전거 횡단하고, 지금은 뉴질랜드! 다시 남미를 달릴 예정인 영국인 질리한이였죠! 그런데 질리한보다 더한 사람들 만났습니다. 사람이 아닌 사람들입니다. 한 가족을 만났으니 말이죠! 자! 지금 우리의 위치를 잠시 보셔야겠죠? 저희는 위쪽의 Murchison 머치슨을 출발해서 85번 도로(어디는 65번도로라고 써있고..어느것이 맞는것인지 원.. 201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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