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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기농 달걀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76-캠핑장 할매가 주신 유기농 달걀 모투에카의 빈야드 캠핑장에서 20불에 하룻밤을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희는 주방에서 캠핑장 주인할매를 만났습니다. 어제 오후에 남편은 이곳을 나다니는 닭에게 엄청나게 관심을 보였었습니다. 주인 할매가 닭모이 주는데도 따라다니면서 질문을 해댔었죠. 이곳에는 일반적으로 보게되는 닭보다 조금 더 작고, 더 예쁘게 생긴 닭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닭들이 모두 알을 낳은 현역 임산부인지는 몰랐었습니다.^^; 그저 예쁘게 생겼고, 모양과 색도 가지각색이라 닭의 뒤를 따라다녔었습니다. 다음 날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으니 할매가 바구니에 한가득 달걀을 가지고 오셔서는 제 앞에 내미십니다. 저보고 바구니에 있는 닭알을 꺼내 가지라는 말씀이신거죠.^^ 얼른 닭알을 2개 꺼내들고는 “감사합니다!”.. 2015. 2. 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58-캠핑장 유기농 달걀 무인판매 뉴질랜드 여행시에 시골의 작은 캠핑장에서 만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시골이라고 해도 커다란 캠핑장에서는 절대 볼 수가 없기도 하죠. 바로 캠핑장 주방에서 무인으로 판매하는 유기농 달걀입니다. 캠핑장을 청소를 하러 오시는 아주머니의 집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고, 캠핑장 주인할배랑 친한 주변 농부의 집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죠! 카라메아 캠핑장에도 공동주방의 냉장고에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마당에서 뛰어놀면서 아무데나 낳아대는 닭의 알 사세요~” “6개 들이는 2.50불, 12개 들이는 5불입니다.” 냉장고 안에는 돈을 넣을 수 있는 돈통과 달걀이 들어있습니다. 유기농 달걀답게.. 낳을 때의 닭의 기분에 따라서 크기도 다양합니다. 자! 이쯤되면.. “수퍼에서 파는 달걀의 가격은 어찌되남?” 궁금하신가.. 201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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