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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 빨래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9-해뜬 날! 빨래하는 날! 오늘은 우리가 카라메아 캠핑장에 19일째 머물고 있는 날! 허구한 날 부어대듯이 비가 왔었는데.. 카라메아 캠핑장에 해가 반짝 하고 떴습니다. 아시죠? 저희는 히피트랙을 가기 위해서 해가 반짝하는 “딱 이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날이 아니다 보니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은 날입니다. 그중에 가장 급한 건 그동안 저금하듯이 차곡차곡 한 곳에 모아놓은 빨랫감! 길 위에서 삶을 나서기 전에 웰링턴에서 빨아가지고 나왔던 우리 이불보! 이렇게 햇볕 좋은날은 한번쯤 빨아줘야 하는 거죠! 더군다나 우리 이불보는 흰색이다 보니 금방 회색으로 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여행에서는 항상 개인 침낭에 쏙 들어가서 잤었는데.. 이번 여행에는 남편이 커다란 이불에 이렇게 이불보까지 장만을 했답.. 2013. 1.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2회-여행 중 캠핑장에서 빨래하기! 길 위에서 생활하는 여행을 하게 되면 일상생활에서처럼 모든 것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다 차에 싣고 다녀야 하지요. 그렇다고 세탁기, 청소기, TV 같은걸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물론 커다란 캠핑카에는 다 있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세탁기는 빼고...^^ 날씨가 항상 좋으면 좋으련만.. 여행 중에는 유난히 굳은 날씨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길 위에서 오래 살아봤다고... 길 위에서 길게 산다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죠! 저희도 길을 나서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빨래 문제가 오늘 저희에게 닥친 당면 과제입니다.^^; 그래서 빨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캠핑장에는 세탁실이 있습니다. 캠핑장마다 코인 세탁기의 요금은 제각각입니다. .. 201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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