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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기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13-테카포 수로 옆에서 한 노숙 테카포 수로의 마운트쿡 연어농장 옆에서 이틀을 꼬박 낚시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쯤에 제가 일기장의 한 귀퉁이에 써놓은 메모입니다. “별일 없는 날. 하루 종일 연어 농장 옆에서 낚시! 내 낚싯대에 두 번 신호가 왔는데.. 첫 번째는 놓치고, 두 번째에는 쪼맨한 무지개 송어를 잡았다. (아마도 놓아줬을 듯.. 남편은 작은 것을 안 잡으니..) 남편의 낚싯대는 하루 종일 무소식 ^^; 가끔씩은 남편이 존경스럽다. 어떻게 뜨거운 태양아래서 12시간씩 그렇게 있을 수 있는지.. 궁금타! “ 저희는 연어농장 옆에서 2박3일 동안 낚시를 했었습니다. 중간크기의 송어를 몇 마리 잡기는 했지만, 남편이 원하는 그런 대물은 잡지 못했습니다. 연어농장 옆에서 노숙하는 캠핑카가 있었다면 저희도 그 속에 묻혀서 했.. 2013. 8. 31.
현재 머물고 있는 웰링턴 지인의 집 저는 더운 여름의 한국을 탈출해서 추운 한겨울의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2년 전에 남편과 한 집에서 살았던 인연(외국인들은 남녀가 같이 방 하나씩 쓰면서 한집에 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으로 맺어진 독일처녀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그때의 남친(전에는 각자의 집에서 살면서 연애를 했었는데..)이랑 살림을 합친 후에 같이 살고 있는 집에 작은 방 한 칸을 기꺼이 남편에게 내준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도 남편이 머물고 있는 그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곳에서 계~속 살게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캠핑카를 완성한 후에 떠나게 될 때까지만이지만 말이죠!! 비록 작은 방 한 칸을 쓰고 있지만... 이곳의 전망이 얼마나 끝내주는지는 여러분께 꼭~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201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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