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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33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30-낚시꾼인 남편이 행복한 날, 낚시대박 낚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마눌이 볼 때, 낚시는 운이 많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남편이 운만 가지고도 고기를 잡는다는 건 아닙니다. 낚시꾼으로서 노력 또한 겁나게 하고 시간 또한 엄청나게 투자를 하니 말이죠.^^ 낚시에는 시장조사 또한 필요한 요소 같습니다. 낚시하는데 왠 ‘시장조사’를 하냐고요? 지역마다 고기들이 좋아하는 미끼가 다르고, 인공미끼를 좋아하는지 아님 생선조각 미끼를 좋아하는지도 알고 나면 고기 잡기가 더 수월하죠!^^ 오늘은 저희가 스피릿츠 베이에 머문 지 5일차입니다. 둘째 날은 어디서 낚시가 가능한지 이 동네 지형 조사를 조금 했었고... 셋째날은 3시간 정도 낚시를 했지만, 소득 없이 마눌이 소라인지 골뱅이만 잡아서 왔었죠.^^; 넷째 날은 남편은 거의 7시간 낚시를 했습니다... 2016. 3.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9-스피릿츠 베이, 생선 대신 홍합 저희가 머물고 있는 스피릿츠 베이 캠핑장은 매일 새로운 것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 번에 다 찾아 봤으면 좋았겠지만, 매일 매일 찾는 재미도 있으니 만족합니다.^^ 매일 캠핑장 앞쪽의 바다 쪽으로만 갔었는데... 오늘은 뒤쪽으로 한번 와봤습니다. 한 번도 말씀을 안 드렸지만, 캠핑장 옆으로 시냇물보다는 크고 강물보다는 작은 강이 하나있습니다. 이 강이 흘러서 바다로 나가죠. 고기를 잡을만한 크기는 아닌지라 남편은 관심이 없지만 말이죠. 사진의 우측으로 보이는 나무 위에서 오늘은 특별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무 위에 둥지를 튼 가마우지 커플이 보입니다. 아기 새를 볼 때는 지난 것인지, 아님 알을 품고 있는 것인지 알 길은 없지만, 가마우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새롭습니다. 이곳의 해변에서는 .. 2016. 3.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8-가자, Cape Reinga Coastal Walkway 저희가 머물고 있는 Spirits Bay 스피릿츠 베이는 한국 사람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는 트랙인 Cape Reinga Coastal Walkway 케이프레잉가 코스탈 워크웨이의 출발지입니다. 이곳에서 케이프레잉가 까지 해변 혹은 산등성이를 따라서 걸어가는 트랙이 있습니다. 스피릿츠 베이에서 Pandora 판도라까지는 3시간, 스피릿츠 베이에서 저희도 지낸 적이 있는 Tapotupotu Bay 타포투포투 베이까지는 8시간30분. 스피릿츠 베이에서 케이프레잉가 까지는 11시간이 걸립니다. 이곳에 머물면서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에도 트래킹을 시작하는 여행자들을 봤었습니다. 보통은 타포투포투까지 8시간 30분을 걸은 후에 그곳의 저렴한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시 케이프레잉가 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이 트.. 2016. 3.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7-스피릿츠 베이의 낚시명당 오늘은 부부가 나란히 낚시를 하러 나섰습니다.^^ 남편은 스피릿츠 베이에서 낚시할만한 곳을 이틀 동안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보통은 작은 해변 같은 경우는 해변의 양쪽 끝에 바위들이 있어서 그곳에서 낚시를 하면 되는데, 스피릿츠 해변은 조개(모래) 해변이고, 해변이 워낙 길어서 낚시를 할 수 없는 곳이거든요. 이곳에서 낚시를 할 수 있을만한 곳은 바로 저기입니다. 보기에는 섬 같아 보이고, 실제로 밀물 때는 섬이 되지만, 물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면 걸어서 들어 갈수 있는 곳입니다. 남편이 이틀 동안 사전조사를 한 곳이고, 저곳이 유일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일단은 가봅니다.^^ 해변을 걸어서 때로는 섬이 되는 저곳으로 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저곳의 젤 끝 지점에서 낚시를 할 예정인데, 뭘 잡.. 2016. 2. 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6-자연속의 우리 집, Spirits Bay 스피릿츠 베이 저희는 지금 Spirits Bay 스피릿츠 베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왔다가 하룻밤만 머물고 가는지라, 여행자들이 빠져나간 오전시간은 온전히 저희들만의 시간입니다. 다시 오후쯤이 되면 새로운 여행자들이 숙박을 위해서 찾아옵니다. 저희는 이곳의 편의시설 건물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편의시설이라고 해 봤자 저희 차 옆에 있는 수도꼭지, 끓여서 마셔야 하는 물이지만, 그래도 멀리 길러 가야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뒤로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과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직 날씨가 추운지라 찬물로 하는 샤워는 절대 불가능하지만 말이죠. 화장실이 바로 옆이어서 좋은 점만 있은 것은 아닙니다. 보기에는 좌변기 같이 보이지만, 밑의 구조는 우리나라의 .. 2016. 2.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2-슈퍼보다 야채가 더 싼 가게, Bells 벨스 워킹 홀리데이비자로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의 뉴질랜드 전국에 퍼져있는 과일 농장에서 과일을 따거나, 포장하거나 하는 일을 합니다. 다른 곳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고, 외국어 딸리는 외국인 청년이 일자리 찾기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전국적으로 계절마다 이런저런 과일들이 납니다. 사과, 키위, 체리, 살구, 복숭아등의 과일과 과일은 아니지만 양파도 있네요. 이렇게 뉴질랜드에 과일이 많이 나는데,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체감하는 과일값은 참 높습니다. 사과가 나는 철에도, 나오지 않는 철에도 사과 값은 항상 1kg에 3.99불! 관광객이 보는 뉴질랜드의 과일값이 이렇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관광객은 현지인들이 찾아가는 저렴한 과일가게가 어디인지 모르니, 그냥 달리다가 슈퍼에.. 2016. 2. 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1-Kaitaia카이타이아 시내구경. 저희가 뉴질랜드 북섬의 Northland노스랜드 라고 불리는 북쪽지역에 머물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위쪽으로는 장을 볼만한 곳도 없고, 도시라고 불릴만한 곳도 없거든요. 저희는 Houhora Heads 호우호라 헤드의 홀리데이 파크에서 장기체류(1주일이?) 하고 있지만, 장을 보기 위해서 오늘은 아래에 있는 이 동네에서는 젤 도시 같은 Kaitaia카이타이아에 왔습니다. 이왕에 가는 카이타이아이니 여러분께 이 동네 구경을 이번에 시켜드릴께요.^^ 카이타이아에 온 김에 이 동네 도서관에 가서 문화생활(인터넷)을 즐길 생각으로 부부가 나란히 노트북을 가지고 왔습니다. 카이타이아에서 젤 여행자가 많이 모이는 곳이 바로 도서관입니다.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 중에 하나는 .. 2016. 2.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618-비오는 날의 한 끼, 부추꽃전과 라면 비가 옵니다. 저희가 이곳에 머문 1주일 동안은 비가 자주도 오셨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지붕이 있는 차안이나, 캠핑족임에도 저희들만 입장이 가능한 캐빈(방)고객용 주방에서 시간을 보내는지라 비가 온다고 해도 절대 불안하거나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가 오면 더 추워지고, 더 입이 궁금해지는지라 뭔가 먹을 것을 찾아서 헤맸죠!^^ 중년의 아낙은 몸매관리를 해야 할 나이임에도 먹고 싶은 것은 더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비가 오기 시작하면 비오는 날 먹으면 좋을 음식에 대해서 혼자 궁시렁 거렸습니다. 여자가 중년의 나이가 되면 젊을 때랑 같은 양을 먹어도 몸에 지방이 축적이 된다죠? 그래서 적게 먹어야 몸매관리가 된다고 하지만.. 사람이 그렇죠? 매일 먹는 양이 있는데, 적게 줄이는 것이 쉽지도 .. 2016. 1. 2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11-우리가 바다에서 얻어먹는 것들 길 위에서 살고 있는 저희부부는 이왕이면 저렴하게, 가능하면 공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낚시도 마눌이 보는 견해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마눌또한 어디서 과일나무라도 봤다 싶으면 절대 그냥 지나치니 못하고 따야합니다. 우리의 생존에 관계된 일이니 말이죠.(어째 과장이 쪼매 심한디???) 낚시를 하는 남편이 항상 뭔가를 잡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잡는 날이 더 많습니다. 이렇게 낚싯대에 뭔가가 묵직하게 ‘잡힌 거 같다.‘싶으면 뒤에서 구경하던 마눌도 신납니다. 이렇게 묵직하게 낚싯대가 늘어져야 남편 또한 낚시의 손맛을 제대로 보는 것이니 남편에게도 좋은 일이고,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도 되는 것이니 마눌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오메가 3가 넘치는 고등어 사촌정도 되는 “카와이“라고 .. 2015. 12. 3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10-타포투포투에서 낚시하면서 보낸 하루. 간만에 남편은 하루 종일 낚시를 했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하루 종일 낚시를 했다고 해서 뭘 잡았다는 말은 아닙니다.^^; 낚시꾼이 꼭 고기를 낚기 위해서 낚시를 하는 것은 아니니 말이죠.^^(뭐래?) 잠시 지금 저희가 머무는 위치를 살짝 알려드리자면.. http://jinny1970.tistory.com/173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09-뉴질랜드 북섬의 끝,Tapotupotu Bay DOC 캠핑장 길 위의 생활이 그렇습니다. 전기도 없는 곳에서는 해 지면 자고, 해 뜨면 일어나게 되죠! 길 위에 살 때 저희가 일상적으로 먹던 아침상입니다. 마눌은 뮤슬리에 과일 그리고 우유! 오랫동안 슈퍼에 장보러 못갈 때 사용하는 분유가루로 만든 우유입니다. 뉴질랜드는 요거트가 싸지는 않았지만, 그나마도 .. 2015. 12.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07-Giant Te Paki Sandunes 테파키 모래언덕을 가다. 저희는 Paua파우아를 떠나서 다시 위로 올라갑니다. 사실 뉴질랜드 북섬의 북쪽 끝으로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케이프레잉가‘만을 염두에 두고 오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그냥 훅~하고 지나가게 되죠! 하지만 시간만 널널한 저희부부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케이프 레잉가’를 보러 갑니다. 중간에 볼거리가 있다면 다 챙겨서 봐가면서 말이죠. 사실 저희가 머물렀던 paua 파우아와 케이프 레잉가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우아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관광지 “케이프 레잉가”에서 엎드리면 코 닿을 데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숨어있는 명소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 이제 케이프 레잉가쪽으로 달리다가 저희는 왼쪽으로 잠시 샜습니다.^^ 커다란 모래 산에서 서핑보드를 탈수 있다고 소문난 곳! 처음 가.. 2015. 11. 29.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91-Paihia 파이히아의 인상적인 초등학교 파이히아 동네를 돌아보고, 짧은 산책길을 찾아서 걷는 동안 저희부부는 초등학교를 발견했습니다. 초등학교라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입구를 닫은 것도 아니고, 입장이 자유로운 학교입니다. 입구도 열려있겠다, 시간이 널널한 부부는 이렇게 학교를 들어갔습니다. 뭐 특별한 것을 찾아서 갔던 것은 아니고, 문이 열려있으니 들어갔다는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건물을 삥 둘러서 돌아보는 중에 발견한 특이한 조형물 하나! “어? 저거 가우디야 훈더트바써야?” 스페인의 건축가인 가우디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한번 가보신분들은 기억을 하시죠! 가우디가 얼마나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었는지를! 구엘 공원, 성가족교회 외에 바르셀로나 시내에 있는 가우디의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곳이죠! 훈더트바써는 오스트리아의 .. 2015. 9.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90-Paihia 파이히아의 조금 저렴한 캠핑장 저희부부는 시간에 촉박한 여행자가 아니어서 다른 이들과는 조금 다르게 얼마나 머물지를 결정합니다. 조금 더 저렴하거나 저희부부에게 매력적인 곳이 있음 예정보다 조금 더 머물죠!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여행이 아니다 보니 늘어지고 싶음 한없이 늘어지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남섬이 북섬보다는 볼거리가 더 많고,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조금 덜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섬이 볼거리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희부부는 일단 북섬의 끝을 찍고 거기서부터 내려올 예정이지만, 올라가면서도 볼만한 것이 있음 열심히 챙겨가면서 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이 캠핑장입니다. 뉴질랜드의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와이탕기 조약”이 맺어진 곳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절대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 2015. 9. 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89-달려라! 오클랜드 공항에서 Paihia파이히아 까지! 저를 불안하게 만드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저는 아침 7시경에 무사히 오클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입국하는 과정에서 트렁크를 열어야 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라면이며, 말린 미역, 무말랭이 김치 같은 것들을 설명하는 시간이 별도로 들기는 했지만.. 아무튼 아무것도 뺏긴 물건 없이 마눌은 검역과 세관을 무사통과했습니다.^^ 오늘은 저희부부가 떨어져서 4개월을 살다가 다시 만나는 날입니다. 다시 만난다고 해도 남편이 공항터미널에서 두 팔 벌려 반기는 것은 아니구요. 마눌이 짐 다 찾아서 공항 밖에서 달려올 남편을 기다려야 하는 거죠!^^; 도착해서 남편이 이메일로 알려준 장소에서 남편을 기다리니, 약간의 시간이 흘러서 남편이 도착했습니다. 몇 개월 만에 만나도 남편이 차에서 뛰어내려서 마눌은 안아주고~ 뭐 이런.. 2015. 9. 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62-뉴질랜드 Great walks 산장 가격. 뉴질랜드에는 “Great Walks 그레이트 웤스” 라고 불리는 여러개의 트랙킹이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알려진 것 몇 개만 “Great Walks"라고 묶어서 소개를 하고 있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뉴질랜드에 Great Walks 외에 다른 트랙킹 코스가 없냐?“하면 또 그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름없는 트랙킹 코스이면서 더 근사한 경우도 많으니 말이죠!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트랙킹 코스에 있는 산장의 가격은 1박에 15불입니다. 비수기인 겨울에는 5불정도로 가격이 내려가기도 하구요. 뉴질랜드 전국에는 어떤 Great Walks 들이 있는지 일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섬에는 히피트랙,아벨타스만 트랙, 루트번 트랙, 케플러 트랙, 밀포드 트랙이 있습니다. 북섬에는 와이카레 모아나 .. 2014. 5. 16.
저희는 지금 Ahipara아히파라에서 멈춤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달넘게 뉴질랜드 북섬의 북쪽에 짱 박혀서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이 이곳 캠핑장에서 지낸지 1주일째인데.. 남편인 며칠 더 묵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료 인터넷이 있는 캠핑장이라.. 남편이 현재 진행중인 홈페이지를 만드는데는 왔다~인 곳이거든요. 문제는.. 이렇게 한곳에서 오래 머물게 되면.. 나중에 다른 곳은 생략하고 그냥 밑으로 쭉- 달려갈수 있는지라.. 군데군데 서서 구경하고픈 아낙에게는 슬픈 일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본 북섬의 북쪽 구석구석을 잠시 알려드리자면... 오랜 기간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왠만한 여행자들은 하루 이틀에 대충 관광을 끝내고 떠나는데.. 한 달째 같은 지역이라니요.^^ 한달이면 시간이 촉박한 여행자들은 북섬을 완정정복했을 시간입니다. 뭐 시간이 가다보면 아래로 내.. 2013. 11. 6.
자동차타고 돌아 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1회 Christchurch-Domett(Gorebay) 저는 2005년 1월부터 3월초순까지 50여일이 조금 넘게 뉴질랜드를 여행했습니다.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그래도 혹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에 기억을 더듬고, 자료를 찾아가면서 이 여행기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남섬 Christchurch에서 여행을 시작해 북섬 Ackland에서 끝냈습니다. 렌트카는 처음에는 40여일정도 생각했는데, 나중에 더 기간을 늘였구요! 남들은 북섬-남섬으로 빠지는데, 거꾸로 여정을 짠 이유는 렌트카가 더 싸다고 남친(그 당시에는 연애중이였음-지금은 남편)이 하더라구요. 렌트카는 조그만 중국인회사를 이용했고, 도요타 (맞나? 나중에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수동이고, 렌트비는 하루에 25불정도 지불했습니다. 여행기 중간중간에 우리가 쓴 경비들도 나.. 201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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