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 10월 날씨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14-뜻밖의 먹거리가 있는 곳, Houhora Heads 호우호라 헤드 저희는 “케이프레잉가”에서 잠시 후퇴합니다. 미뤄놨던 빨래도 해야 했고, 장도 봐야 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전기가 있고, 뜨거운 물이 있는 홀리데이파크(= 사설 캠피장)를 찾아 나섰습니다. 처음부터 어느 곳을 가겠다고 결정하고 출발한 것은 아닙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맘에 들고, 가격이 맞는 곳을 찾으면 들어갈 예정으로 말이죠.^^ Waitiki Landing 에도 홀리데이파크가 하나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본 이곳의 평판이 워낙 형편없는지라 이곳은 그냥 지나쳐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홀리데이파크를 찾을 생각으로 말이죠.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이 Houhora Heads 호우호라 헤드에 있는 Wagener Holidaypark입니다. 북섬의 홀리데이파크가 남섬에 비해서 비싸고, 지금까.. 2016. 1.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1회-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물건! 요즘 내게는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생겼습니다. 남편보다 나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죠! 남편과 절대 나눌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날씨 때문에 갇혀버린 이곳 카라메아! 캠핑장안의 우리 집(차)! 제 다리 옆에 딱 붙어서 하루를 보내는 이것은... 전기히터입니다. 가로30센티에 세로40센티가 될 것 같은 작고 가녀린 몸매를 지닌 이놈이 생각보다는 날 따뜻하게 하루 종일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네! 전 하루 종일 차 안, 전기히터 옆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기는 겨울이거든요^^; Warehouse웨어하우스에서 젤 작은 이 난로가 더 이상 없어서 전시되어 있는 이 난로를 정가인 20불 주고 사는 남편에게 “전시품은 원래 30% 싸게 사는 거 아닌감? 나 같으면 정가주고 안 산다!!”하는 헛소리를.. 2012. 12.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