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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퓨전요리3

내 퓨젼 요리의 결정판, 볶음 월남쌈 요리는 금방해서 신선할 때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하죠. 그래서 딱 먹을 만큼, 소량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알면서도 잘 안 된다는 사실이죠.^^; 제가 하는 요리는 항상 푸짐합니다. 모자라는 것 보다는 남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남은 건 나중에 또 먹을 수 있으니 좋죠. 사실은 처음부터 요리를 많이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눈에 보이는 재료는 다 넣는 관계로 항상 넘치는 양을 자랑합니다.^^; 간만에 남편이 먹고 싶다던 월남쌈을 했었습니다. 라이스페이퍼도 있었고, 3색 파프리카가 있으니 기본은 됐고! 거기에 냉장고에 보이는 재료 추가하고, 또 몇 가지 사고. 그렇게 넉넉하게 재료를 준비했고, 라이스페이퍼도 넉넉했던지라 준비한 재료를 다 말았습니다.. 2019. 3. 3.
내가 개발한 퓨전 빵, 볶음김치 치즈구이빵 빵이 주식인 나라에서 살고 있는 요즘은 잘 안 먹는 빵이지만, 한국에 살 때는 저도 빵을 곧잘 먹었습니다. 제가 명동에 갈 때마다 잘 사먹던 빵은 롯데백화점. 블랑젤리라는 제과점의 모카빵. 백화점에 입주한 제과점이라고 해도 빵 값이 그리 비싸지는 않았었습니다. 오래전 내가 한국에 살 때는 말이죠.^^ 요즘도 빵을 먹기는 합니다. 오븐에서 금방 구워 나온 빵을 본다거나, 세일해서 가격이 탐 날 때! 물론 이렇게 사온 빵도 내가 다 먹는 것이 아니라, 일단 남편에게 물어보고 사죠. 남편도 먹는다고 해야 빨리 해치울 수 있으니 말이죠. 이런 저런 이유로 내가 사온 빵들은 결국 제가 다 해치우기는 합니다. 먹고싶어서가 아니라 빨리 처리해야하는 개념으로 먹지만 말이죠. 내가 산 것도 아닌데 내가 먹어야 하는 빵들.. 2019. 1. 27.
내가 만든 퓨전요리, 김치전, 나는 외국에 살지만 한식을 좋아하는 한국아낙입니다. 전에는 배가 고프면 아무거나 먹으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러는 것인지.. 요즘은 자꾸 한식을 찾습니다. 전에는 시내를 다니다가 배가 고프면 햄버거나 눈에 보이는 음식을 사먹었었는데.. 이제는 시내에 다니다가 배가 고파도 그냥 집으로 와서 밥을 해 먹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밥을 해먹는 횟수가 점점 더 늘어납니다. 배추가 싸면 김치를 해서 지하실에 쌓아두었다가는 신 김치를 만들어 볶아서 먹죠. 퓨전한식보다는 전통한식을 더 선호하는 아낙인데.. 요새 해 먹는 음식은 어째 전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한식을 해도 나 혼자 먹다보니 먹는 양에 한계가 있는지라.. 먹어도 다 먹지 못한 것을 넣고는 또 다른 음식을 만들어내기도 .. 2017.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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