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편동료의 늦은 반응1 남편동료의 늦은 반응 제가 남편하고 결혼해서 살면서 “식사 초대”라는 걸 처음 받았습니다. 그것도 집으로 말이죠. 남편의 전 상사 댁을 한번 방문 해 본 적은 있고, 가서 저녁을 먹기는 했지만.. 그때는 정식 초대도 아니었고, 내가 음식을 해서 싸들고 가서 먹었죠. 왜 뜬금없이 매운 돼지 고추장 불고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밥, 쌈장까지 챙기고, 야채까지 다 씻어가서 그 집 식구들에게 “쌈 문화”를 전파했습니다.^^ 정식 저녁초대인지라 뭔가 선물을 사가지고 가야하는 건 아니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쿨 하게 날리는 한마디. “그 친구 이번에 4주 정도 뉴질랜드 여행 가는데 우리에게 조언을 구하는 거야.” 결론은 저녁을 얻어먹으러 가지만, 우리 밥값은 한다는 이야기죠. 나는 한국 사람이니 어디를 가면 뭔가를 사들고 가야할거 .. 2019. 4.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