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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스마트폰2

남편에게는 새롭고 신기한 스마트폰 구글맵 남편은 초등학생도 쓴다는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1인이었습니다. 기계치여서 새로 나오는 문물에 서툴고, 스마트폰이 어려워서 그렇다면 이해가 되지만.. 공대를 나와서 자동차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기능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일을 반평생 해오고 있음에도 스마트폰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물건인 것처럼 행동했었는데.. 회사에서 직원용 스마트폰을 지급 받았었습니다. 회사용 스마트폰은 회사용 가방 안에 넣어놓고는 집에서는 꺼내지도 않았었는데.. 우리가 독일의 뮌헨으로 여행을 갈 때는 웬일로 (회사용)스마트폰을 챙겼습니다. 독일 남부에 있고, “옥토버 페스트“로 유명한 도시 뮌헨. 마눌은 20년 전.. 2018. 3. 27.
남편과 스마트폰, 컴퓨터를 이용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남편의 직업이지만, 하지만 실제로 남편의 삶은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가지고 다닌다는 스마트폰이죠. 요즘은 박물관에서나 구경이 가능한 흑백폰인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내는 내 남편이 폰입니다.^^; 남편에게 핸드폰이라 함은.. “전화를 걸고 받고, 문자를 주고받는 용도”라고 합니다. 그러니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연결하고 이메일을 읽고 하는 기능 같은 건 남편의 관심 밖의 일이었죠. 그랬던 남편이 언젠가 무심하게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 스마트폰 생길 거 같아.” “응? 스마트 폰? 왠?” “회사에서 받을 거 같아.” “뭐? 회사에서 연락을 주고받는 용도로?” “응.” 이런 대화를 하고 한두 달이 지나고..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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