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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사촌2

친척이 된 동료 우리 요양원에는 참 다양한 종류의 인간들이 근무를 합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직업군에 상관없이 말이죠. 그들이 맡고 있는 일에 상관없이 .. 어떤 직원은 내가 존경해 마땅한 선생님 같은 존재이고, 어떤 직원은 참 한심스러운 인간입니다. “넌 여기 일하러 오니, 놀러 오니?” 이렇게 묻고 싶은 인간들도 쫌 있습니다. 일하러 왔는데, 일하는 시간보다 다른 일 하느라 더 바쁜 직원도 있습니다. 직원 흡연실에 들어가서 20~30분이 넘어도 나오지 않거나, 이 직원, 저 직원과 오랜만에 만났다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수다중!! 그중에 제가 껄끄럽게 생각하는 직원 하나. Heimhilfe 하임힐페(도우미)로 일하는 낼 모래 60살을 바라보는 직원. 은퇴를 하려면 2년 정도의 시간이 남아서 주 18시간 근무하는데... 2018. 6. 22.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 자주는 아니지만 제가 가끔 페이스 북에 사진을 올립니다. 나들이라도 다녀오면 새로운 사진이 있으니 말이죠. 오페라나 연극 혹은 뮤지컬을 보러갈 때 가끔 입장권을 올리곤 했었거든요. 일 하고, 스키 타고, 오페라까지 보러 갔던 날도 페이스 북에 사진을 올렸더니만.. 몇 분 후에 남편의 외사촌에게서 페이스북 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시아버지의 형제분은 3남2녀로 남매사이에 우애도 좋은지라 자주 만나는 편입니다. 남자형제들은 매주 일요일에 만나고, 여자 형제도 일 년에 한두 번은 만나시죠. 그래서 시아버지의 형제분들과 그 자제분들(남편의 사촌들)은 몇 번 만나서 익숙하죠. 시어머니의 형제분은 10남매였다고 들은 거 같은데.. 그중에 두 분은 돌아가시고, 아직 많은 형제분들이 계시지만, 만나시는 일.. 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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