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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의 친절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41-미안한 행운 오포노니를 지나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 Omapere 오마페레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South Head 사우스 헤드 쪽으로 잠시 빠질 생각입니다. 바다에서 호키앙가 하버로 바닷물이 들어오는 길목인 South Head 사우스헤드 (남쪽 머리) 이곳에 Arai-Te-Uru Recreation Reserve 아라이 테우루 레크리에이션 리저브 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피크닉으로 왔다”인 곳입니다. 사우스 헤드 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달려가니 막다른 길에 보이는 주차장.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주차를 하고는 저희도 구경을 나섰습니다. 관광객들이 덜 오는 지역인지라 이곳에서도 대부분은 현지인들에, 휴가를 온 키위들이 대부분에 드물게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망대에서 하버.. 2017. 7. 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07-공짜없는 서양인들 와이타키 강의 연어시즌. 낚시꾼들은 여러 곳에서 낚시를 합니다. 보트가 있는 사람들은 강 중간에 보트를 대 놓고 낚시를 하고! 보트가 없는 사람들은 강어귀로 걸어가서 낚시를 합니다. 보트도 여러 가지인지라.. 보터보트를 가진 사람들은 강 한복판에 보트위에서 낚시를 하고! 젓는 보트를 가진 사람은 강 중간에 있는 작은 섬까지 가서 낚시를 합니다. 항상 강어귀에서 낚시를 하던 남편이 모터보트를 가진 사람을 만났으니.. 남편도 강 중간에 어디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겠죠! 남편은 스티브의 보트를 타고 이틀동안 낚시를 했습니다. 강어귀에서 낚시를 하며 남편도 그런 생각을 했었겠지요. “나도 보트가 있었으면 강 복판에서 연어를 잡을텐데..” 남편은 보트를 타고 강 복판에서 이틀동안 낚시를.. 2014. 3.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37-키위의 미친 친절 카라메아 캠핑장에서 살면서 여기저기 낚시를 다닌 남편! 코딱지만한 동네에 한달도 넘게 살면서 낚시 다니는 관광객! 남편은 낚시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하고 다 인사를 하고 안면을 튼지라.. 만나는 사람하고는 다 인사를 하다보니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남편은 동네 사람들을 다 알고 있죠! 이날도 아침 일찍 카라메아 강 다리 아래서 남편이 오전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뭔가를 잡은 순간에.. 다리 위를 달리던 차가 멈추고 누군가가 남편에게 말을 겁니다. “어이~ 뭔가를 잡았네요!” 하더니만, 왕복 1차선의 다리 중간에서 후진을 해서 다리를 벗어납니다. 그리고는 남편이 낚시하는 곳으로 차를 직진해서 달려옵니다. 낚시꾼에게는 다른 낚시꾼이 잡은 고기도 와서 축하를 해주는 것인지.. 낚시에 대해서 잘 모.. 201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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