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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남편7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4-낚시꾼 남편은 거짓말쟁이 낚시하는 남편과 함께 하는 일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대표적인 것은.. 남편의 거짓말이죠. 애초에 거짓말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을 뿐이죠.^^; 랑기타이키 강에서 낚시 3일차! 오전 10시경에 낚시하러 가겠다고 했던 남편은 캠핑장 주인, 켄이랑 수다를 떠느라 한 시간이 늦어서 출발을 하게 됐죠. 남자들의 수다는 여자보다 절대 덜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낚시꾼들의 수다는 끝이 없습니다.^^; 출발할 때 남편이 마눌에게 날린 한마디! “오늘 낚시는 딱 3시간만 하고 올 거야.” 낚시 갔다 와서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으면 되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금방 온다고 한 남편이 한 번도 제 시간에 나타난 적이 없었는데.. 어찌 이번에는 이 말을 믿었던 것인지.. 2017. 11.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39-남편이 남기고간 쪽지 낚시꾼이 남편은 낚시를 갔었습니다. 그래서 마눌 혼자 반나절정도 걸리는 트래킹을 했었죠. “마눌, 당신이 돌아올 때쯤에 내가 파스타 만들어서 놓을 테니 같이 먹자!” 그랬었는데.. 다시 돌아온 우리 집(차)에 남편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앞집도 옆집도 다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 집만 사람이 없습니다. 마눌이 가지고 다니는 열쇠(우리는 열쇠가 2개입니다.)로 차문을 열어보니.. 식탁 위에 놓여있는 남편의 쪽지! 안녕, 마눌! 지금은 썰물이라 내가 낚시를 가야하거든, 시간이 없어서 요리는 못했어.^^; 당신은 괜찮아?(4시간 걸었으니 물어야 하는 거죠!) 우리 4시에 무전기로 통화하자! 내 등산화는 햇볕에 좀 널어놔! 낚시꾼 남편이 물때에 맞춰서 낚시를 갔으니, 4시간 걸어서 피곤한 마눌이지만 .. 2016. 4. 29.
남편의 프로젝트, 그리고 화면속의 모델 저희가 뉴질랜드에서 머물렀던 기간 (2012~2014) 동안 남편은 남편대로, 마눌은 마눌대로 서로 바쁘게 서로가 계획한 일을 하느라 바쁘게 지냈습니다. 남편의 프로젝트(계획)은 뉴질랜드 낚시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하니 되도록 모든 강을 다 둘러봐야하고, 어떤 종류들이 잡히는지도 알아야 하고, 어떤 미끼를 써야하며, 어디쯤에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는 포인트인지도 봐야하는.. 몸을 아주 많이 움직여야 하는 프로젝트였구요. 마눌은 마눌대로 “블로그에 하루에 한편씩 글 올리기”라는 목표를 두고, 전기가 들어오는 곳에서는 열심히 여행기를 쓰고, 인터넷이 되는 곳에 가면 써놨던 여행기를 한꺼번에 올려서 하루에 한편씩 예약된 여행기가 포스팅 될 수 있게 하는거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지난 2년동안 뉴질랜드 남,북섬.. 2015. 3. 3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08-또 다른 낚시터를 찾은 남편 뉴질랜드의 연어시즌이 끝나는 3월31일까지는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이번 시즌에 연어를 한 마리정도 잡은 사람들은 느긋하게 며칠 남지 않는 연어 시즌을 보내겠지만, 아직도 연어를 잡지 못한 낚시꾼들은 정말 하루하루가 피마르는 날인거죠! 남편도 내색은 안 하지만 피가 마르는 낚시꾼 중에 한명입니다. 3년 전에는 연어를 2번씩이나 거의 잡았다가 놓친 적이라도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아예 입질조차 못 받았으니... 그렇다고 시즌에 낼 모래인데 그만 두고 갈수도 없고.. 일단은 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열낚(열심히 낚시^^)을 해야 하는거죠!^^ 남편이 와이타키 강에서 낚시 해 볼만한 곳은 다 해 봤습니다. 강어귀에서도 해 봤구요! 올해는 건너편으로는 넘어가지 않고 이쪽에서만 했습니다. 건너편은 이.. 2014. 3.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05-강어귀로 저녁배달 나선 마눌! 남편은 오후 2시경에 강어귀로 낚시를 갔습니다. 캠핑장에서 하루를 잘 보내고, 저녁도 잘 차려먹은 마눌이 남편의 저녁을 싸들고 배달에 나섰습니다. 강어귀에 서면 끼니때가 되도 배가 안 고픈 남편이지만.. 혼자서 저녁을 챙겨먹은 마눌이 남편몫으로 만든 저녁을 배달하기로 했습니다. 가방에는 뜨거운 차가 든 보온병에 햄샌드위치 2개랑 살구도 한 개 챙겼습니다. 이렇게 싸가지고 가도 퉁명스럽게 말하는 남편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챙겨다 줘야 마눌의 마음이 편안합니다.^^ 저녁을 챙겨서 강어귀로 가는 마눌이 곧바로 가지 않고 잠시 딴 곳으로 새서 정보를 쪼매 얻었습니다. 이제 강어귀로 가서 남편에게 얼른 이 정보를 전해야 하는 거죠!^^ 자! 마눌이 얻은 정보을 아시기 전에 필히 위치확인이 필요하니.. 다시 저희.. 2014. 3. 1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46- 남편 찾아나선 산책 캠핑장에서 낚시 간 남편을 기다리며 혼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런 곳을 마눌은 좋아합니다. 낚시 간 남편이야 시간이 되면 돌아올 것이고! 마눌은 혼자서 책을 읽거나, 전기가 들어오는 식당이나 TV룸에서 노트북 앞에 앉아서 글도 쓸 수 있거든요. 시간보내기에는 왔다~ 인 것이 바로 이 “글쓰기”입니다. 보시는 분들은 5분도 안 걸리는 이 글이, 쓸 때는 두 시간은 넘게 필요하답니다. 날짜별로 사진을 추리고,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그렇게 글을 쓰면.. 사실 하루 종일 쓴다고 해도 몇 편 쓰지 못한답니다. 남편은 하루 종일 호숫가에서 낚시하며 놀고! 마눌은 하루 종일 노트북 앞에 앉아서 놀았습니다. 저녁이 되도 안 오는 남편을 찾아서 마눌이 나섰습니다. 넓고 넓은 호숫가에서 남편을 찾는 것이 가.. 2013. 10. 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38-남편의 송어 바베큐 낚시꾼인 남편이 고기를 잡은 날! 우리 집은 정말로 “잔치 집”입니다. 고기를 잡은 본인도 좋지만.. 그 옆에 있는 마눌마져 신났습니다. 남편이 잡은 고기를 맨날 먹는 건 고역(?)이지만.. 남편이 하는 무용담을 매일 듣는 건, 마눌에게도 즐거운 일입니다. 평소에는 말이 없는 사람이 고기를 잡은 날 만은 예외인지라.. 이 날만은 신이 나서 한 톤이 남편의 높아진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남편이 신이 나서 매일 낚시를 갔었다던 오마라마 스트림(시내). “도대체 거기는 얼마나 작길래 강도 아니고 시내(개울)이래?” 궁금해 하실까봐 준비했습니다.^^ 며칠 동안 남편이 위로, 아래로, 사방팔방으로 낚시를 다녔던 오마라마 스트림. 보통 남편이 강 속을 산책삼아서 헤집고 다니면서 하는 강보다는 훨씬 작지만... 2013. 9.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68-알뜰한 당신 낚시는 시간만 많이 드는 취미라고 알고 있지만.. 은근히 돈도 꽤 드는 취미입니다. 물론 자연산 물고기를 잡아들이는 것도 큰 수확이기는 하지만.. 시간+돈+인내심을 합 한다면 합당한 대가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가끔씩 남편이 낚시를 할 때 사용한다는 루어(가짜 물고기미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것이 있습니다. 낚시를 하는 혹은 낚시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들은 루어가 뭔지 알지만.. 보통의 아낙들은 낚시에 관심이 없을뿐더러.. 루어가 뭔지 모르는 것이 정상이죠! 오늘은 남편의 루어를 보여드립니다. 더불어 남편의 알뜰한 모습까지 함께 말이죠!^^ 남편은 여러 종류의 루어를 사용하는데.. 요즘 들어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바로 위에 루어들입니다. 물고기 모양의 고무재질이라 물속에서는 정말 물고기들처럼.. 2013. 3. 2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75회-나는 낚시꾼 마눌^^ 절대 다시는 좋아질 것 같지 않는 것이 저희가 머물고 있는 카라메아의 날씨입니다. 뉴질랜드의 밀포드사운드가 있는 피요르드지역은 1년 365일중에 200일이 비 오는 곳인디.. 저희가 머물고 있는 카라메아도 피요르드지역과 비슷하게 일년에 200일쯤 비가 오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될 정도입니다. 여기 날씨가 이리 안 좋으면 날씨가 좋은 지역으로 갔다가 나중에 와도 되는디.. 남편은 하늘이랑 “누가 이기나 해보자!!”하는 똥고집을 부리는 것인지.. “날씨가 좋을 때까지 기다린다!” 는 쪽입니다. 참 이상한 성격입니다.^^; 날씨가 안 좋으니... 한 가지 좋은 건 더 이상 잠수복입고 카누타고 강어귀를 안 가도 되는 겁니다. (하루 종일 잠수복입고, 맨발로 모래밭에 죽치는 건 정말 싫어^^;) 날씨가 안.. 2012. 12. 2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1회- 가자! 카라메아 강어귀로 이번에 뉴질랜드로 올 때 남편이 젤 먼저 챙긴 것이 고무카누입니다. 고무카누라고 하니 값싼 물건처럼 보이지만.. 보통 사람 한달월급보다 더 값나가는 물건입니다. 카누 타는 걸 싫어하는 마눌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남편은 이번 여행에서 무조건 카누를 많이 탈 생각입니다. 남편이 사랑하는 카라메아 강어귀의 낚시도.. 이번에는 캠핑장에서 바로 카누를 타고 강어귀까지 갈 생각이였구요..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빨간 점이 우리가 머물고 있는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에서 강어귀까지 열심히 카누를 타고 가서..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남편의 계획이죠! 남편이 차를 타고 갔을 경우에.. 마눌은 차에서 기다려도 됩.. 2012. 11. 3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7회(마지막회!) 여행144일째-2010년 5월30일 일요일(실제로 여행한 기간은 거의 5개월이군요^^) 이날의 메모는.. 그러고 싶을까? 낼 출국하는 나를 데리고 차 시장에 가서 하루를 보냈다. New Market도 알리샤가 있다고 해서 갔었는데, 기념품 파는 데는 없다. 참 한심하게 하루를 보냈다. (전 낼 새벽에 출국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여행기가 거의 끝났다는..^^) 우리는 오늘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오클랜드의 거대한 차 시장 Ellerslie Car Fair에 왔습니다. 차를 팔기 원하는 사람은 입장할 때 20불을 내고 들어와야 한답니다. 20불을 내면 저 하얀 종이를 주는데, 거기에 본인이 원하는 가격을 적는 거죠! 6개월 전에 9500불 주고 산 이 차를 대장은 7690불 받기를 희망합니다. 차를 가격대별로..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6회 여행143일째-2010년 5월29일 토요일 아시죠? 우리는 지금 오클랜드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날의 메모는.. 대장은 절대 혼자 움직이는 법이 없다. 도서관에도 같이 가야하고, 어디든 같이 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 숙소의 공동식당에서 마틴(독일서 온 19살 청년(이라기엔 너무 어린..))이랑 수다떨고 있으니 쪼르륵 쫓아와서 나를 끈다. 어디를 또 가자는 것일까? 우리가 사는 곳은 아래 빨간점! 우리가 출근하는 도서관은 위에 빨간점입니다. 위의 도서관에서는 무료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MT.Eden에서 버스를 타면 이 근처에서 내려서 이 곳을 항상 지나쳐 갑니다. 앞에 건물은 마오리의 전통적인 건물이고, 뒤에는 오클랜드 시내 어디서나 보이는 스카이 타워! 두 건물의 대조가 뉴질랜드의 현재를 말해주는 거..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5회 여행142일째-2010년 5월28일 금요일 Auckland 오늘도 우리는 아침에 버스타고 시내로 나왔습니다. 대장은 도서관에서 공짜 무선인터넷 접속중이고.. 마눌은 퀸즈거리를 걸어서 항구 쪽으로 가는 중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저 타워빌딩에 또다른 푸른 하늘을 보실수 있습니다. 지금 지도상으로 확인하니 이 건물은 Ferry Terminal페리 터미널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어쩌누??) 파란 하늘과 밝은 갈색 톤의 건물이 예쁜 조화를 이룹니다. 지금 보고 계신 저 뒤쪽 건물(바다와 인접한)이 오클랜드 힐튼 호텔입니다. (그때는 무슨 건물인지 몰랐는데, 지금 지도를 보니 호텔이네요^^) Quay 거리입니다. 저기 오클랜드를 상징하는 커다란 요트가 보입니다. Quay거리의 다른 방향입니다. 내가 걸어왔던 ..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4회 여행138일째-2010년 5월24일 월요일 Hamilton-Auckland(oakland Lodge 더블룸 1주일 300$) 이날의 메모는.. 나만 아픈 것이 아니였나부다. 난 움직일 때마다 다리가 아파서리 죽을 지경인디.. 대장은 나 정도는 아니지만, 아프기는 한가부다. 그래도 나처럼 내리막 갈 때 거의 초 죽음은 아니여서 다행이다. 둘 다 절룩거리면서 다녔은 정말 볼만 했을텐데...^^; (에그몬트 산(특히 정상 쪽의 계단)은 정말 생각 해 보고 가셔야 합니다. 갔다 온 다음에 휴우증이 5일정도 남는답니다.^^;) 우리는 아침 10시경에 해밀턴을 출발해서 정오가 넘어서 오클랜드의 예약해두었던 백패커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지난밤에 비오는 날씨덕에 묵었던 해밀턴 캠핑장의 방입니다. 54불이란 가격..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3회 여행 137일째-2010년 5월23일 일요일 Mt.Egmont-New Plymouth-Hamilton (Hamilton city holidaypark 54$(방) 오늘은 에그몬트 산을 등산하고는 오후에는 열심히 달려서 해밀턴에서 세아쉬,카롤를 만났답니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서둘러 준비하고 길을 나섭니다. 잘 보이시나 모르겠는데, 저 멀리에 에그몬트 산의 원뿔이 보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을 모양입니다. 새벽부터 정상이 보이는걸 보면.. (써놓은 메모는.. 캄캄한 새벽에 후레쉬 불도 영~ 거시기한디..둘이서 어두운 길을 헤치고 출발~) 현재시간 아침 7시! 어제는 구름 속에 숨어있더니만...오늘은 감사하게도 눈 덮인 정상을 보여줍니다. 대장 머리 위에 저것이 후레쉬인거죠! 날이 밝아질 때까지 저 빛을 ..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2회 여행136일째-2010년 5월22일 토요일 Hawera-Stratford-North Egmont(camphouse 60$) 이날의 메모는.. 세아쉬가 Waitaki Vally와이타키밸리에서 만나자고 해서 거리를 봤더니만, 거의 300km. 그래도 대장은 낼 하루 종일 운전해서 갈 생각 이였던 모양이였는데.. 다행히 Hamilton 해밀턴에서 보자고 한다. 그래서 뭐! 231km만 달리면 된다. (그래도 한참 운전은 해야 하지만.. ) 대장은 낼 Mt.Egmont도 가고, 운전도 하려면 힘들겠다.^^; 아시죠? 우리에게 푸퐁가 빈집을 내어주고 떠났던 세아쉬랑 카롤! 이 두 양반이 해밀턴과 오클랜드를 오가면서 일을 보고 계시거든요. 우리가 근처에 온다고 하니 떠나기 전에 얼굴한번 보자고 하십니다.^^ 우리는..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1회 지금은 북섬이고…여행기간도 4달이 넘었는디.. 여행기의 제목은 여전히 같다는..ㅋㅋㅋ 120회에 올리려 했던 마운트 빅토리아 사진을 이번회에 올립니다. 웰링턴 시내 전망하고 싶으시다면 Mt,Victoria 마운트 빅토리아를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360도 돌아가면서 웰링턴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마운트 빅토리아를 올라가실 때는 버스시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바퀴 구경하고 다시 내려가려고 버스 시간표를 보니.. 띠융~ 버스가 없다는.. (내가 타고 왔던 버스가 다시 내려갈 때가 마지막 시간 5시35분였던 거죠!) 걸어서 집에 오는데, 우리 집은 시내 방향이 아니고, 하타이타이 라는 지역이여서 찾아서 내려가는데 1시간 30분 걸렸답니다. (산 중턱을 한바퀴 삥~돌아서 내려갔다는..) 거기에 토요일, 일..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20회 여행133일째-2010년 5월19일 수요일 Wellington 오늘은 웰링턴에서 trademe에서 이미 팔린 물건들 산 사람을 만나서 전해주고, 대장이 일했던 회사에 인사가고 하느라 하루를 보냈답니다. 젤 위쪽에 빨간 화살표가 웰링턴시내입니다. 중간에 파란 화살표는 대장이 전에 살던 집이구요. 우리가 숙박하게 된 장소는 맨 우측에 검정 화살표입니다. 웰링턴은 바다가 보이는 위치의 집은 월세도 쎄답니다. 대장이 전에 살던 곳(파란 화살표) 방 하나 쓰는데, 1주일에 200불냈었구요. 오늘 우리가 자게 될 곳도 바다가 코 앞인 곳인데, 월세가 1주일에 400불이랍니다. 월세가 쎄더라도 전망이 좋은 곳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요? 저는 전망보다는 쪼매 더 싼 방값을 선..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19회 여행130일째-2010년 5월16일 일요일 Puponga 오늘의 메모는.. 날씨는 오락가락! 비도 오고, 해도 뜨고, 차 지붕에 있는 캐리어 박스는 누군가가 700불에 샀고, 여러 가지 팔린 거 같다. 웰링턴에 가서 봐야지 뭐! 알리샤(대장이 살던 집에 룸메이트 독일처녀)는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했나 부다. 주말에 이사 들어온단다. 그래서 우리가 거실에서 자는 건 힘들겠단다.. -여행 전에 웰링턴에서대장이 6개월 살았던 집에 거실서 침낭 깔고 자면 숙박비 절약하겠다.. 생각했었는데, 새로 이사 들어오는 사람한테 실례인거 같아서 안 하기로 했답니다. 오늘도 비는 옵니다. 비가 와도 심하게 옵니다. 비바람까지 동반해서리.. 한바탕 퍼붓던 비가 그치고...심심해서 바깥에 한바퀴 놀러갔다가 발견한 아기 고슴도치!.. 2012. 4. 4.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18회 여행128일째-2010년 5월14일 금요일 Port Puponga 오늘도 우리는 푸퐁가에 있습니다. 어제 해 먹은 조개껍질 버리러 나왔습니다. 조개는 삶아서 살은 먹고, 껍질은 다시 물에 갔다 버립니다. 보이시나 모르겠는데, 저기 뒤쪽에 쪼매난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를 (우측으로)건너면 Popunga Farm Park푸퐁가 팜(농장) 파크(공원?)이 나오죠! 좌측으로 100m가면 세아쉬네 집이고요~ 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지금은 물이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위 사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물이 낮을때 저 건너편에 한번 건너가보려고 했었는데.. 결국 가보지 못했네요.. 위사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제금 제가 계속 이동 중 인거죠!) 한 마리인줄 알았던 물개가 지금.. 201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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