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나인티마일 비치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98- 나인티마일 비치의 볼거리를 찾아서 저희는 지금 나인티마일 비치이 시작점인 아히파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의 해변은 무지하게 넓은지라, 이곳에 산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까지 해변의 모든곳을 다 보지 못했습니다. 파도가 거친 왼쪽보다는 모래사장이 고속도로 같은 오른쪽으로만 갔었죠. 오늘은 바쁜 남편은 빼고 저 혼자 해변의 왼쪽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아히파라의 왼쪽으로 있는 Tauroa Point 타우로아 포인트에 가면, 바다에 난파된 선박이 있다고 이쪽으로 서핑을 다니던 사람한테 들었었는데... 그것도 물때를 잘 맞춰야 하는 거죠. 물이 빠져야 난파선이 보일 테니 말이죠. 해변을 나서자마자 고민을 했습니다. "내가 저 고기를 잡아서 그냥 돌아가?" 썰물 때인지 강으로 흘러들어 왔던 물이 바다로 나가는 모양인데.. 마침 제 눈.. 2017. 3. 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85 - 나인티마일 비치에 차가 빠진 날 나인티마일 비치는 아히파라에서 케이프레잉가 까지 이어지는 해변을 말합니다. “나인티 마일”은 80km가 조금 넘는 거리로 이 해변을 걸어서 오자면.. 빠르면 2박 3일, 천천히 걸어도 3박 4일이면 걸을 수 있습니다. 나인티마일 비치는 차도 달릴 만큼 단단한 구조의 해변을 자랑합니다. 보통은 사륜구동 같은 차들만 달려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사륜구동뿐 아니라 일반자동차, 버스 등등 바퀴가 달린 차들은 다 달립니다. 하지만 나인티 마일비치의 입구는 보통 해변과 마찬가지로 발이 빠지는 해변입니다. 위쪽의 어느 해변으로 들어와서 나인티마일 비치로 열심히 달린 차들이.. 이 아히파라의 해변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여기서만 잘 빠져나갔다면 무사통과였을 텐데 말이죠.^^; 저기 열심히 차를 끌고 있는 .. 2017. 1. 1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79 - 아히파라 해변에서 추는 트위스트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Ahipara 아히파라는. 뉴질랜드의 최북단에 속하는 곳으로 그 유명한 나인티마일 비치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나인티마일 비치는 “차로 달릴 수 있는 해변”으로도 유명하죠. 실제로 많은 것들이 이곳을 달리는 것을 봤습니다. 제일 많이 보게 되는 차는 사륜구동 자동차, 일반 자동차, 그리고 자전거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해변은 자동차로 달릴 수 있을 만큼 단단하지만 해변의 입구는 보통의 모래처럼 발이 빠지는지라, 사륜구동도 가끔 빠지는걸 보게 되죠. 저희부부가 이 해변을 있는 아히파라에 살고 있다고 해도 매일 해변을 산책하는 것도 아니고.. 매 시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해변인지라, 이 해변의 풍경도 사실 다 보지 못했습니다. 하루 종일 이곳에 앉아 있어본 적은 없었거.. 2016. 12.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