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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드는 캠핑카2

멋진 마리나에서 만드는 자작 캠핑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한국을 떠나서 뉴질랜드로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밤에도 땀이 너무 흘러서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웰링턴(뉴질랜드)에서는 밤에 잘 때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꼭 안고 잔답니다. 저보다 2달이나 먼저 들어와서 준비중이였던 남편이였는데... 이미 대충 끝낸 줄 알았던 우리의 캠핑카는 하나도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나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곳에 온 후에 남편이랑 열심히 캠핑카 내부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알뜰한 성격답게 남편은 나무판자만 자기돈으로 샀고, 재단 및 자르는 것은 이곳에서 맺은 인맥을 이용해서 공짜로 했다고 하네요. 물론 그 분들에게는 가끔씩 밥 사고, 술 사는 정도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말이죠! 날씨가 쌀쌀하기는 하지만, 우리의 작.. 2012. 8. 26.
지금은 캠핑카를 짓고(?) 있는 중! 저희는 9 월3일 남섬으로 떠나는 페리를 예약 해 둔 상태입니다. 떠날 날을 받아놨으니 열심히 집(캠핑카)을 지어야 하는 거죠^^ 대충 얼렁뚱당+ 작심삼일이 기본성격인 나랑은 정 반대로.. 남편은 준비에 앞서 기본계획부터 세세하게 짜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성질 급한 마눌이 가끔씩 (화가나서) 격해지는 현상이 있기는 합니다.) 저기 보이는 하얀 봉고가 우리집이 되시겠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전망이 좋은 동네 (웰링턴/하타이타이)에 산다고 말씀드렸었죠? 차를 세워둔 곳뒤로 웰링턴 공항과 바다가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이날은 웰링턴의 전형적인 꾸물꾸물하고 흐린 날이여서리.. 풍경이 쪼매 그렇습니다.) 위에서 보니 대충 차 내부가 들어오네요..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유리창을.. 201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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