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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머리띠 활용2

내가 즐기는 올여름 소소한 재미, 모자 꾸미기 유럽의 햇볕은 한국과는 다르게 조금 강한편입니다. 한겨울에도 해가 떴다면 옷을 훌러덩 벗어던지고 선탠을 할 정도죠. 땡볕 싫어하는 저인지라 요즘은 모자를 필히 쓰고 다닙니다. 출근하는 날은 헬멧을 써야하는지라 야구모자만 가능하지만, 집에 있는 날에는 중절모/페도라 같이 생긴 챙이 골고루 있는 모자를 쓰고 다니죠. 동네 슈퍼 갈 때 모습니다. 슈퍼 두어 곳을 들러야하니 배낭을 메어주시고.. 손에 낀 장갑은 멋 내기 용이 아니라.. 내 노란 할배 자전거의 손잡이에서 고무가 묻어나는지라, 끼여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그리고 어떤 복장을 해도 꼭 쓰고 나가는 저 모자! 요즘 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모자에 검정 테가 있는지라 어느 옷에나 다 무난한 편이지만.. 이왕이면 질리지 않게 쓰고 다니려고 .. 2018. 8. 7.
깜박 잊을뻔 했던 우리의 결혼 11주년 기념일 작년 결혼기념일은 내가 갖고 싶은 것을 갖고 싶어서 고군분투했었습니다. 남편이 왜 마눌에게 다이아반지를 사줘야 하는지 시시때때로 쇠뇌도 시켜야했고, 괜찮은 디자인과 착한 가격의 중고반지가 나왔는지 가끔 가게에 가서 봐야했고, 반지 하나 갖겠다고 여러모로 노력한 나날이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175 내가 선택한 결혼 10주년 선물, 다이아 반지 결혼 11주년을 한참 앞두고는.. 별로 갖고 싶은 것이 없는지라.. 뜬금없는 말 한마디를 남편에게 했었습니다. “결혼 11주년 선물은 집을 하나 사줘!” “지금은 안 되는데..(우리는 항상 떠날 의지가 있으니..)” “왜? 당신친구가 이야기했잖아. 집을 사놓으면 몇 년 후에 집값이.. 2018.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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