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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의 일상2

남편이 쓴 최악의 시나리오, 코로나 바이러스 남편은 지난 주말부터 감기의 시작을 감지한 모양입니다 1년에 두어번 앓는 남편의 감기! 콧물과 기침으로 시작해서는 침대에서 1주일 이상을 삐치기도 하고.. 아무튼 감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2주일이 소모되는 남편의 연중행사! 감기의 증상과 비슷하다는 코로나의 증상. 아직 남편의 회사에 코로나 환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나라의 행정조치에 따라서 전부 자택근무에 들어간 남편. 자택 근무에 들어갔으니 본인의 감기와는 상관없이 일을 해야 하는 남편과는 달리, 나는 근무를 하러 출근을 해야 하죠. 남편의 감기 시초이고 나는 멀쩡한데 남편이 드라마를 한편 쓰셨습니다.^^; 자신이 앓고 있는 것이 감기가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일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유럽에 점점 더 퍼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www... 2020. 3. 17.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책? 집에서 꼼짝 마라 아침에 출근하면서 남편이 마눌에게 내린 지령 하나! “집에서 꼼짝 마라!” 그리고 집을 나가면서 또 한마디 했네요. 이것이 두 번째 지령입니다. “엄마, 아빠도 집에서 나가지 말라고 하고, 살거 있으면 적어놓으시라고 해. 내일 내가 사러갈꺼니깐!” 집에 있으라고 한다고 집에 짱박혀 있을 인간형이 마눌은 절대 아닙니다. 집에서 할 일이 있어서 머물면 또 모르지만 말이죠. 일단 두 번째 지령을 부모님께 전해드리려고 가보니.. 두 분은 이미 외출준비 중이십니다. 특히나 아빠는 지난 가을에 암수술을 하신상태라 정상은 아니시죠. 면연력이 정상인에 비해서 약하시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엄마, 아빠! 테오가 절대 집에서 나가면 안 되니 살거 있으면 적어놓으시래요. 내일 장보러 갈 때 사오겠다고 하네요.“ 며눌의 이 ..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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