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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2

나와 같은 처지, 실습생 전에는 몰랐습니다.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저와 같은 실습생은 그렇다 치고,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저와 같은 처지의 총각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에 눈을 맞추고 눈인사를 합니다.^^ 우선 저의 처지를 설명하자면... 2년짜리 직업 교육에서 받고 있는 중이고, 교육기간 동안에 학교에서는 이론 1200시간을 이수하면서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시험들을 해 치워야 하고... 실습 1200시간은 그 시간대로 요양원, 데이센터, 방문요양,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아주 성실하게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일해주면서도 실습장에서 저에게 주는 “평가서”를 긍정적으로 받기 위해서 엄청, 많이, 그리고 아주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실습은 특히나 힘든지라 같은 실습생을 만나면 서로 .. 2016. 4. 13.
간호사의 간병을 받는 오스트리아 병원 제가 오스트리아의 병원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오스트리아의 간호사들은 어떤 일들을 하는지 자세하게 말씀드린 적이 없었고, 한국의 병원과는 너무도 다른 점이 많이 있으면서도 스마트폰에 나오는 뉴스를 읽기 전까지는 포스팅 할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우선 한국의 병원과 오스트리아의 병원에는 다른 점이 꽤 있습니다. 다 생각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생각나는 중요한 것을 꼽아 보자면.. 제 실습 병원인 "자비로운 수녀님병원"의 페이스북 사진을 캡쳐했습니다. 좌측의 파란색 테두리을 입은 남자는 간호사, 초록색 테두리는 간호조무사 혹은 실습생입니다. 오스트리아의 병원에는 환자만 병실에 있습니다. 한국처럼 각 환자에게 그 환자만을 간병하는 간병인은 없는 구조입니다. 가족들도 낮에 방문개념으로 다녀가는 정.. 201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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