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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준 내 한표 오늘은 선거를 하고 왔습니다. 오스트리아의 Arbeitskammer 알바이츠캄머의 대표 자리를 뽑는 선거였죠. 줄여서 AK라고 부르는 이 단체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한 단체입니다. 나는 내맘대로 “노동청”이라고 부르지만 말이죠. 나는 다 노동에 관련된 것이니 노동청으로 통일해서 부르지만.. 오스트리아는 두 종류의 노동자 관련 단체가 있습니다. 실업자들이 직업을 찾을 때 가는 AMS (Arbietsmarktservice 알바이츠막서비스) 실업자들에게 직업을 알선하고, 실업수당을 주고, 직업교육을 주선합니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일하는 AK (Arbeitskammer) 여기서는 거의 모든 것들을 다 관리합니다. (아마도 AMS도 AK가 관리하는 한 부서겠죠.) 내가 업주에게 부당한 취급을 당했다.. 2019. 3. 27.
오스트리아에서는 월급에서 얼마의 세금을 낼까? 유럽의 한복판에 있는 오스트리아는 복지국가중의 하나로 분류되는 나라입니다. 자! 오스트리아에서는 월급에서 얼마의 세금을 떼어갈까요? 저는 오늘 설명에 들어가는 모든 정보를 AK(Arbeitskammer 알바이트캄머/ 직장인들을 위한 노동청)에서 발행한 작은 책자에서 얻었습니다.^^ -잠깐 설명에 들어가자면, AK에서는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했을 때, 도와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령 해가 바뀌면 월급도 해마다 약간의 인상이 있는데, 사장님이 나는 외국인이라고 월급인상 해줄 기미를 안 보인다? 이럴 때 찾아가는 곳이죠! 그럼 AK에서 변호사가 직접 사장님한테 연락을 취합니다. 고용된 직원에게 정해진 선에서 월급인상을 해 주라는 경고성 안내를 해주는 거죠! 실제로 제가 전에 일하던 레스토랑의 동료직원.. 2012. 4. 12.
오스트리아에는 공짜로 즐기는 여러 가지 강좌가 있다. 제목을 써놓고 보니 모두에게 공짜인건 아닌 것도 같고, 맞는것도 같습니다.^^; 저는 지난 가을에는 독일어 코스 강의를 두개나 들었습니다. 원래 강의료는 95유로인데, 60유로짜리 상품권 제출하고 한 강의당 35유로씩 내고 들었죠! 이번에는 시내까지 가기도 귀찮고 해서리.. 집 근처에서 하는 강의 신청을 했습니다. 태보와 필라테스 강좌를 신청했는데, 강의료는 강좌당 60유로입니다. 이 두 강의를 2장의 상품권으로 계산하니 실제로 제가 낸 돈은 없습니다. 무료로 강의를 즐기게 된거죠! 이번에 듣게 된 두 강의의 영수증입니다. Volkshochschule폴크스호크슐레(시민대학이라고 보시면 되실 듯..)에서 하는 강의 중에.. 필라테스와 태보 강좌는 1주일에 한 번 12번 강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제.. 2012. 4. 11.
내 권리찾기 전 한국에서만 사업하는 사업주들이 외국인 노동자들 월급 덜 주고, 차별하고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만(물론 다 그런 사업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진국이라는 이 유럽에 와서 내가 그런 차별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거죠! 저는 2008년 10월에 레스토랑 주방에서 취직을 했습니다. 시간제 직원 (일주일에 15시간-한 달에 350유로이상)으로 등록(회사에서 연금보험,건강보험을 넣어주는)이 된 줄 알았는데, 한달 후에 보니 나를 임시직(한달에 350유로이하) 으로 등록(직장내 사고보험만 존재)했더라구요! 원래 임시직은 회사에서 아무런 세금을 안 내는 관계로 시간당 6.55유로를 다 월급으로 받지만, 시간제 직원은 보험이 다 되는 관계로 세금이나 여러 가지를 뺀 5.50유.. 201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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