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WiFi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42-Murupara 무루파라에서의 보내는 하루 새날이 밝았습니다. 우리가 머무는 곳은 인터넷이 되는 곳입니다. 시간과 노트북의 배터리가 허락할 때 열심히 써놓은 글들은..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얼른 업로드를 해놔야 합니다. 이때는 여행기가 매일 한 편씩 올라갈 수 있게 예약으로 많이 올려놓는 것이.. 저에게 제일 중요한 일이였거든요. 사무실 근처는 인터넷 신호가 잘 터진다고 했던지라 사무실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써놓은 글을 올리려고 새벽 6시에 일어났습니다. 글을 올리는 동안 번쩍거리는 불빛 때문에 혹시나 남편이 깰까봐.. 내 베개로 남편의 얼굴을 덮었습니다. 숨 막혀 죽을 정도는 아니고 아주 살짝만 덮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일어날 때까지 미친 듯이 느려터진 인터넷으로 열심히 글을 올렸습니다.^^ 남편과 느긋한 아침을 먹고서 조금은.. 2017. 11. 20.
오스트리아 무제한 인터넷 한달 요금 블로거인 저는 그동안 인터넷 쓰는 것이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매일 블로그를 들어가서 댓글들 확인하고 답글달고, 미리 써놓은 글을 예약으로 올려놓고, 바로 인터넷을 꺼야만 최소한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번 인터넷에 입장을 하면 괜히 나가기 싫습니다. 나랑 상관도 없는 것들도 한번씩 들여다보고.. 그러다보면 저녁에는 항상 남편의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루종일 인터넷만 했남? 뭐 하느라고 0.5GB나 쓴 겨? 당신 앞으로 당분간 인터넷 못 쓴다!“ 그동안 우리 집 인터넷의 용량은.. 한 달에 5GB를 쓸 수 있는 6유로짜리였습니다^^;. 남편 혼자라면 한 달에 5GB면 충분하겠지만.. 마눌이 쓰는 양이 있다 보니 터무니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반나.. 2014. 8.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