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Lake Waikaremoana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64-Papakorito Falls 파파코리토 폭포 아래서의 낚시 남편은 자신이 스친 곳이라면 어디든 낚시를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기회가 허락하는 한 말이죠. 끼니는 아무데서나 대충 때워도 되지만 낚시만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의 시간은 물론 마눌의 시간까지 투자를 합니다.^^; 남편의 낚시 덕에 오늘의 점심은 길거리에서 해결합니다. 낚시 갈 때는 마눌은 놓고 가도 되련만, 어디를 가도 항상 “마눌 지참”입니다.^^; 관광 안내소 앞의 피크닉 테이블에 부부의 점심을 차렸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살라미치즈 샌드위치. 남편은 빵 따로, 햄 따로, 치즈 따로 먹지만 마눌은 한 번에 싸서 먹습니다. 비계 안 먹는 마눌인지라, 비계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살라미는 안 먹는데.. 부부가 이동 중에는 남편의 우격다짐으로 먹기 싫어도 가끔 먹습니다.^^; 두남자가 거리에 서서 꽤.. 2017. 12.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51-가다가 서다가 낚시하다가, Lake Waikaremoana 와레카레모아나 가는길 Minginui 밍기누이의 Whirinaki 위리나키 강에서 2박 3일 낚시를 끝내고 또 다시 길을 나섭니다. 한 곳에서 송어를 그것도 한 두 마리 이상, 낚시를 나설 때마다 잡은 것은 대 성공입니다. 이름이 강이라고 해도 사실 강이라기보다는 개울에 가까운 크기인데.. 낚시를 갈 때마다 송어를 잡았다 함은, 이곳에 사는 송어가 많다는 이야기죠. 우리가 머무는 동안 남편 외 다른 낚시꾼은 보지 못했습니다. 외진 곳이라 낚시꾼이 많이 찾지 않으니 송어가 많이 사는 것 일수도 있겠고, 남편의 낚시가 이곳에서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위리나키 강은 “접수완료”했으니 또 다른 강을 찾아서 길을 나섭니다. 길을 나섰다고 해도 오늘의 목적지가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낚시꾼 남편은 길 위에서 가다가.. 2017. 12.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