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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Coleridge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74-낚시꾼의 낮잠! 작심삼일이 기본인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포기를 잘 모르는 인간형입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거지만.. 어찌 이리 정반대의 성격이 만나서 살아가는지 참 신기합니다.^^; 물론 매일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살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마눌은 일단 무슨 일이든지 시작은 잘 합니다. 시작했는데.. 잘 안되면 얼른 포기를 하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죠!^^; 하지만 본인은 “일단 시도는 해 봤다”는 것에 만족하는 듯 합니다. 남편은.. 안 되면 포기할 만도 한데.. 그 끈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원! 옆에서 보고 있자면..가끔씩은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우직하고 조금은 둔해 보이기까지 하는 그 끈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숫가에 서서 혹은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남편! 먹을 것도 마눌이 시시때때로 챙겨주지 않으면 굶어.. 2013. 7. 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72-Lake Coleridge콜리지 호수 풍경 일단 남편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호수에서도 낚시가 가능하지만.. 호수로 들어오는 강에서도 낚시가 가능 한거죠! 마눌은 낚시 가이드북에서 이곳을 어떻게 설명했는지는 사실 관심이 없습니다. 가이드북이라도 해도.. 그때 그 사람이 낚시했던 상황이랑 지금 낚시하는 상황이 전혀 다를테니.. 그 사람이 송어를 잡았던 곳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송어를 잡는 것은 절대 아니니 말이죠! 중요한 것은 이곳에서 남편이 송어를 잡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캠핑하는 호숫가에 뿐아니라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낚시하는 남편! 이동을 하면 ‘절대 동행“인 철칙인 이상 마눌도 함께 이동을 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남편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콜리지 호수로 들어오는 Harper 하퍼 강입니다. 산 위에서 흘러흘러 두개의 강이 .. 2013. 7.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71-Lake Coleridge콜리지 호수 가는 길! 남편의 성격은 모든 것을 계획아래 진행하는 스타일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대충~하면서 사는 형인 마눌 과는 정반대의 성격입니다. 남편은 항상 마눌이 자는 시간에 .. 지도 몇 여러 가지 책(낚시책?)을 펴놓고 다음 날 가고자 하는 방향을 결정합니다. 마눌은 덜렁덜렁한 성격답게 여기를 가도 OK! 저기를 가도 OK! 인 관계로 별로 신경을 안 쓰는거 같습니다만, 가끔씩 마눌도 가고자 하는 곳이 있기는 합니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해안선을 따라서 섬을 한바퀴 삥~ 돌게 됩니다. 중앙에 위치한 관광지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마운트 쿡과 테카포 호수로 집중적으로 가죠! 마눌이 이 호수를 가기 전에는 전 이런 호수가 있는지도 몰랐었습니다. 낚시꾼이 아닌 관광객은 찾는.. 201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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