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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angata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43-아이들을 위한 마을의 BMX 트랙 카이탕가타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규모로 보자면 사실 그리 작은 마을은 아닙니다. 석탄의 전성기때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마을은 꽤 커다란 단지를 이루고 있으니 말이죠! 빈집들이 많는 동네여서 저렴하게 집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저희가 몇 년전에 만났던 호주커플도 저렴하게 구입한 집을 휴가때마다 고치려 왔었거든요. 이곳의 집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386 낚시하며뉴질랜드남섬에서보낸4달-70회Kaitangata 카이탕가타 마을의 지도입니다. 클루차강옆에는 모니카네 캠핑장이 있고.. 마을에 유일하게 있는 모니카가 다니는 초등학교도 있고.. 마을 박물관도 하나, 교회도 하나, 조그만 구멍가게도 하나 있습니다. 그리.. 2014. 4. 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31-다시 찾은 카이탕가타, 다시 만난 얼굴들 뉴질랜드에 길 위에서 길게 살고 있는 저희부부가 다른 곳보다 애착이 가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아마도 스치듯이 지나온 곳보다 오래 머문 곳이 그중에 으뜸으로.. 두어 달 살았던 남섬 서해안위의 끝 마을 Karamea 카라메아. 두 어주일 살면서 남편이 연어 낚시에 몰두했던 와이타키 강어귀. 그 외 몇 군데가 더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친근하고, 다 아는 것처럼 느껴지는 곳들이. 그리고 우리와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사는 곳도 손에 꼽힙니다. 처음에는 홀리데이파크 주인과 손님사이로 만났었지만.. 며칠 지내다 보면 우리가 손님과 주인사이인지, 아님 오래전부터 알던 친구사이인지, 아님 가족인지 헷갈리는 관계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정을 쌓았다는 얘기인거죠! 우리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곳 중에 한.. 2014. 4. 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2회 Kaitangata –Dudedin-Waikati River 여행74일째-2010년 3월21일 일요일 Kaitangata –Dudedin-Waikati River(노숙) 자! 이제 우리는 떠나는 거죠! 카이탱기타를 지나서 위로 올라갑니다. 더니든쪽을 가는거죠! 열심히 달려서 더니든찍고, 더니든에서 Smith City(낚시대 산 곳)에서 낚시대 문의합니다. 낚시대의 릴부분이 밀포드트랙 전에 DOC 소독액에 빠진 이후에는 조금 뻑뻑해진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전같지 않아서 문의를 했었답니다. 더니든 찍고는 열심히 위로 달립니다. 더니든에서 Pak&Save팍엔세이브(젤 저렴한 수퍼죠!)에서 시장보고, 차에 기름도 채우고.. 열심히 달려서 Oamaru오아마루를 지나쳐 Waitaki와이타키강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아침에 눈뜨자마나 우리가 선물한 목욕가운입고 모니카가 달려.. 2012. 3. 27.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1회 Kaitangata 여행72일째-2010년 3월19일 금요일 Kaitangata 5일째(22$) 우리는 오늘도 이곳 카이탱기타에서 보냅니다. (이쯤되면 “이거 무슨 여행기야?”하시는 분들이 계시려나??) 오전에는 캠핑장에서 머물고 12시30분에 섬머힐에 낚시하러 가서는.. 대장은 저녁6시가 넘어서 차로 돌아왔답니다. 같이 캠핑장으로 돌아와서는 저녁 해 먹고 그렇게 별일없는 하루를 보냅니다. 이제는 모니카가 우리를 가족으로 인식하는 듯 합니다. 엄마,아빠가 오라고 해도 굳이 우리 주위를 맴돌면서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남의 아이가 우리랑 같이 있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우리 책임이 되니 조심 또 조심합니다.) 정오가 지나서 대장은 저렇게 강어귀로 나갑니다. 가는 대장 불러 세워서 사진한 장 찍었습니다.저요? 저는 차안에서 뒷.. 2012. 3. 27.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70회 Kaitangata 여행71일째-2010년 3월18일 목요일 Kaitangata 4일째(22$) 오늘은 Balclutha에 쇼핑하러 갔다옵니다. 랄프의 딸 모니카가 토요일에 두 돌이라고 해서 토요일에 생일파티 하는 것까지 보고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어디가서 22불에 방에서 자겠습니까? 아침에 일찌감치 일어난 모니카가 우리가 거주하는 주방으로 쳐들어왔습니다. 이제 두돌이 코앞이 꼬맹이가 이는 어른들이 쓰는 치약을 쓴답니다. 이를 닦을 때는 이 닦은후 치약은 밷어내는 것이 아니고, 그냥 꿀꺽삼킵니다. 그러면서 한마디 하죠! Yummy~야미!(맛있다~) 나는 성인용 민트맛이 나는 치약이 맛있다는 꼬맹이는 처음봤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내조카는 아직도 딸기맛나는 소아용치약을 쓰는디.. 지금은 대장이 아침식사후에 이를 닦.. 2012. 3. 2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69회 Kaitangata 여행69일째-2010년 3월16일 화요일 Kaitangata 2일째(22$) 이날 써놓은 메모에는.. 대장은 날씨좋은 오전에는 노트북이랑 더불어 식당에서 보내다가 오후에 날씨가 흐려지고, 바람부니 랄프(캠핑장주인아저씨)랑 같이 클루차강어귀로 낚시하러 나섰다. 저녁은 랄프,이멜다(랄프부인) 모니카랑 같이 먹었다. 랄프가 잡은 생선(바로 캠핑장앞 강에서 아침에 잡은)은 찜하고, 유기농 감자에 샐러드,생선튀김까지 맛있게 먹었다. 우리는 더 이상 이 캠핑장의 손님이 아닌거죠! 캠핑장 주인이랑 같이 밥도 같이 먹는걸 보니! 랄프는 퀸스타운에서 30년 넘게 피자집을 하셨다고 합니다.그래서 대부분의 요리는 다 랄프가 합니다. 전에 여기에 2일 머물 때도 랄프가 피자를 아주 맛있게 구워줬었거든요. 우리가 머무는 동안에.. 2012. 3. 2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68회 Kaitangata 여행 68일째-2010년 3월15일 월요일 Kaitangata 1일째(22$) 이날 써놓은 메모는.. 별일없는 하루! 바람이 심하게 분다는 것 빼고는.. 대장은 하루종일 캠핑장에서 수다로 보냈다. 강어귀에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낸 것 빼고는.. 대장이 낚시하는 동안 난 열심히 과자랑 젤리를 먹었다. 이렇게 먹으면 돼지 되는데… 대장은 낼 하루 더 머물 모양이다. 방에서 자는 것도 나쁘지는 않고 말이야~ 처음부터 1주일 있으려는 예정은 아니였던거죠! 하루이틀 미루다 그렇게 된듯.. 오늘은 카이탱기타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어제 호주인이 가려켜준대로 Summer Hill쪽으로 해서 강어귀에 갈 예정입니다. 한달전쯤인가요? 그때 우리는 섬머힐쪽으로 갔었는데, 낚시꾼용 입구(강어귀에 갈 수 있는)를 못 봤었거든요.. 2012. 3. 26.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67회 Roxburgh-Kaitangata 여행 67일째-2010년 3월14일 일요일 Roxburgh-Kaitangata(22$) 오늘은 Roxburgh록스벅을 출발해서 아래로 달립니다. Balclutha발클루차찍고, 클루차강어귀가 있는 Kaitangata카이탱기타로 갑니다. 아침에 일어난 대장이 저렇게 클루차강에 열심히 낚시대를 던져대고 있었답니다. 낚시대를 던지다 보면 고기들이 미끼를 한번씩 물어 줄 만도 한데, 이곳에서는 전혀 고기의 움직임을 느낄 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댐 옆에 있는 경고문입니다. 이 경고문 위로는 올라가지 말라고 합니다. 대장한테 왜 안 되냐고 물어봤더니만, 낚시대를 던지다가 낚시줄이 고압선에 걸리기라도 하면 그대로 전기구이가 되기때문이라네요. 아무튼 위험하니 하지 말라는 짓은 절대 안 하는 대장은 한참 아래서 낚시를..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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