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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unui River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7-후루누이강에서 송어를 잡다. Hurunui 후루누이 강에서 남편은 3일째 낚시를 했습니다. 고무카누까지 타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강어귀까지 가서 낚시를 해도.. 캠핑장 바로 앞에서 낚시를 해도.. 고기가 안 잡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으로 낚시를 하러 온 사람들도 갈 때, 빈손이기는 마찬가지이고.. 원래 고기가 없는 강인지.. 남편도 지친 모양입니다. “우리 낼 이곳을 떠날까?” 왠일로 남편이 먼저 이곳을 떠나자는 제안을 합니다. 오늘까지만 타고 고무카누는 다시 접어서 제자리로 넣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강어귀가 아닌 캠핑장 바로 앞! 제법 물이 깊어 보이고 물살도 별로 세지 않는 곳! 남편은 저곳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알지? 고기 안 잡힌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 “그냥 주변 풍경을 즐기라고..” “송어는 이제 안 잡.. 2013. 6. 1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6-마눌의 후루누이 강어귀 나들이 낚시꾼 남편을 둔 마눌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나는 제발 데리고 가지 말아주우~” 남편이 낚시를 하러가서 하루 종일 자리를 비워도.. 사실 마눌은 혼자 놀기를 아주 잘한답니다. 책들도 영어면 영어, 독일어면 독일어, 한국어면 한국어 종류대로 갖추고 있고, 정 심심하면 핸드폰에 있는 오락도 할 수 있고, 타국살이를 오래한 아낙들이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혼자 놀기를 아주 잘하죠! 절대 우울해 하거나 하지도 않고 말이죠!^^ 혼자서도 잘 노는 마눌의 작은 소망은 남편이 제발 낚시할 때 마눌을 안 데리고 갔음 하는 바램입니다.(참 작은 바램이죠?^^) “둘이 가면 확률이 2배야!” (낚시면허가 가족면허인 관계로 마눌도 합법적으로 낚시 가능) 참 할 말 없습니다.확률이 2배라는 데는.. 마눌은 그냥 한곳에.. 2013. 6.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45-Hurunui 후루누이 강어귀를 가다. 뉴질랜드는 바다에서 강을 이어지는 강어귀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형태가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형태란? 강물이 바다로 바로 빠지는 아주 깔끔한 형태?? 강에 따라서 바다로 강물이 바로 빠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중간에 라군이 형성되어 있답니다. 중간에 배를 타야만 강어귀에 갈수가 있는 거죠! 뭐래? 하시는 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위 사진은 후루누이 강어귀의 사진입니다. 물론 저희가 이곳에 머물 때의 사진입니다.(2012년 12월7일) 강어귀들은 변화가 아주 무쌍해서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의 모습은.. 강어귀에 가려면.. 배를 타고 중간에 보이는 섬 아닌 섬으로 가서야 강어귀 쪽으로 낚시를 갈수 있는거죠! 위 사진에서 말씀드렸던 섬 아닌 섬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 201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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