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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국제 부부2

요즘 남편이 즐기는 괄사 마사지 작년 가족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면서 내 눈에 띈 물건 하나를 들고 왔었습니다. 이건 나에게 주는 선물인데, 가격은 남편이 지불하는 걸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물건을 산 곳에서 나름 예쁜 포장지를 골라서 직접 포장까지 했죠. 오스트리아의 가게에서는 그곳에서 산 물건을 직접 포장 할 수 있습니다. Mueller 뮐러같은 경우는 카운터 옆에 포장 코너가 있고, 담당 직원들이 직접 포장을 해주기도 하지만, 내가 갔던 DM은 포장지 코너가 있어서 (직원에게 부탁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직원에게 포장을 하겠다 이야기 한 후에 직접 포장을 하죠. 이곳의 포장은 포장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들이 아닌지 내 맘에 안 드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냥 내가 하는 것이 내 속도 편하고, 더 맘에 들죠! 괄사는 유튜브.. 2022. 8. 6.
남편이 말하는 내 동료의 질투 나는 가끔 페이스북에 사진들을 올립니다. 여행이나 나들이를 갔다면 그곳의 풍경을 올리기도 하고, 별일없이 집에만 있다면 산책을 하는 소소한 일상이나 출퇴근하면서 보는 풍경 등 내가 뭘 하고 지내는지 포스팅을 하죠. 블로그는 글을 써서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공간이라면, 페이스북은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만 볼 수 있는 저의 개인 공간입니다. 짧게 나들이를 가는 것 외에 요새 내가 하는 주된 일은 남편의 끼니 챙기기. 아침에 일어나서는 장봐와서 남편의 간식을 챙겨주고, 바로 점심 준비를 하죠. 남편에게 “뭐 해줄까?” 물어도 별로 신통한 답변을 안 주는 인간형이라 점심 메뉴는 대부분 내 마음대로! 슈퍼에 장보러 가서 유통기한 임박한 대박 세일 물건(?)을 만나면 그것이 남편의 점심이 되죠. 근무가 없..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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