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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낚시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64-Papakorito Falls 파파코리토 폭포 아래서의 낚시 남편은 자신이 스친 곳이라면 어디든 낚시를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기회가 허락하는 한 말이죠. 끼니는 아무데서나 대충 때워도 되지만 낚시만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의 시간은 물론 마눌의 시간까지 투자를 합니다.^^; 남편의 낚시 덕에 오늘의 점심은 길거리에서 해결합니다. 낚시 갈 때는 마눌은 놓고 가도 되련만, 어디를 가도 항상 “마눌 지참”입니다.^^; 관광 안내소 앞의 피크닉 테이블에 부부의 점심을 차렸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살라미치즈 샌드위치. 남편은 빵 따로, 햄 따로, 치즈 따로 먹지만 마눌은 한 번에 싸서 먹습니다. 비계 안 먹는 마눌인지라, 비계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살라미는 안 먹는데.. 부부가 이동 중에는 남편의 우격다짐으로 먹기 싫어도 가끔 먹습니다.^^; 두남자가 거리에 서서 꽤.. 2017. 12. 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63-Lake Waikareiti 와이카레에티 호수에서의 낚시 여행중에는 전에 몰랐던 정보였는데, 현장에서 발견하는 것들이 꽤 됩니다.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변에 있던 관광안내소에서도 그런 정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문의를 하러 들어갔는데, 직원에 머리위에 잘 보이는 노. “Lake Waikareiti 와이카레이티 호수" 이 호수는 우리가 모르는 곳인데.. 이 호수에서는 보트가 단돈 20불에 대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것도 길다면 긴 4시간동안 말이죠. 그리고 이곳에서 우리는 모르는 Lake Waikareiti 와이카레이티 호수도 만났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호수인데 이곳에서 4시간동안 보트 타는 비용이 20불이고, 호수에서 낚시도 가능하다니, 남편이 보트를 타고 호수 중간에서 낚시를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우리는 와이카레이티 호수로 가기로 했습.. 2017. 12. 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32-한 번에 즐기는 두 호수, Lake Rotoehu, 로토에후, Lake Rotoma 로토마 우리가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은 두 호수 사이에 있는 홀리데이파크. 양쪽으로 호수를 끼고 있으니 성수기인 여름에는 대박이 날거같지만.. 아쉽게도 두 호수 모두 인기가 없어서 인지 홀리데이 파크는 조용합니다. 여름 휴가객에게는 인기가 없다고 우리마져 외면하지는 않죠. 우리는 휴가객이 아닌 낚시여행객이니 말이죠. 구글 지도에서 캡처했습니다. 두 호수는 낚시로 유명한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지나는 길이니 한 번에 두 호수를 다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로토마 호수 같은 경우는 뒤쪽이라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로토에후 호수도 우리가 갔던 호수 변에는 조금 고급스러운 롯지가 2개나 있었습니다. 조용하게 머무는 사람들이 선호할거 같습니다. 조용해서.^^ 로토마 호수 뒤쪽을 비포장도로를 달리다가 호수 쪽으로 난 길이 보.. 2017. 10.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29-인적 드문 Lake Okataina 오카타이나 호수, 여행객이면 로토루아 호수 주변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호수를 다 둘러볼 이유는 없을 텐데.. 낚시꾼이기에 남들은 안 보는 호수까지 찾아가면서 봅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새로운 호수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주택도 별로 없고, 인적까지 드문 곳입니다. 호수는 양쪽으로 트랙킹이 가능합니다만, 한 바퀴를 삥~ 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좌측의 경우는 호수랑 멀리 떨어져서 산으로 올라가는 등산이니 호수는 멀리서 볼 수 있는 정도인거 같고, 우측도 지도상으로는 호수 옆에 나란히 난 트랙 같지만 실제로는 바로 옆이 아닌 산을 조금 타야합니다. 이 호수에서는 수상스키, 제트스키, 땅콩보트 같은 것은 금지입니다. 1월 말이면 계절상으로 여름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해가 뜨지 않으면 날씨가 추운지라 마눌의 모자까지 쓰고 나.. 2017. 10. 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05-비 오는 로토루아 호수에서의 낚시 로토루아 호수에 왔습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볼거리가 있는 시내 쪽으로 가겠지만.. 우리는 “대부분의 여행자”가 아니니 반대쪽으로 갑니다.^^; 비오는 날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시내 구경” 혹은 “관광”을 하는데 애로가 많지만.. “대부분의 여행자“가 아닌 우리는 비가와도 할 일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오히려 더 좋은 조건이 되기도 하죠.^^ 비가 이틀씩이나 내리다 보니 다 축축합니다. 비오는 날 뭘 하려고 호숫가를 기웃거리나 했었는데.. 남편이 차를 몰고 온 곳은 로토루아 호숫가 뒤쪽입니다. 이곳에 뭔 볼 것이 있나 했었는데.. 낚시하는 사람들은 다 이곳으로 오는 모양입니다. 하긴 호수의 앞쪽은 볼거리 가득한 도시에 마을들이 있으니 낚시가 힘들기는 할 거 같습니다. 호수에 배타고 들어가지 않는 한은 .. 2017.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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