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현지인동료의 차별1 모두가 반가워한 그녀의 퇴직 동료 중에 최근에 그만둔 직원이 하나 있습니다. C는 간호사 직업교육을 받는 3년동안 우리 요양원의 실습생이었고, 직업교육이 끝나는 시점에 우리 병동의 동료 직원이 됐죠. 신입 간호사로 입사해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끊임없는 문제를 일으켰고, 동료들이 그녀의 뒤에서 그녀의 문제점을 이야기 했지만, 싫어도 싫다는 이야기를 안 하는 오스트리아 사람들답게 그녀 앞에서는 그저 웃기만 하고, 아무 문제없이 근무를 하는 듯이 보였죠. 그래서 가끔 근무를 나가고, 또 근무 중에는 근무에 집중하느라 동료와 수다를 잘 떨지 않는 저는 잘 몰랐던 이야기들입니다. 근무할 때 마주치는 그녀가 제 눈에는 조금 깐깐한 간호사로 보였죠. 현지인들이 내가 한 말을 다 알아들었으면서도 문법이 조금 틀리니 못 알아들은 척 “뭐라구요?”.. 2021. 6.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