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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51

심심해서 만들어본 쌀 떡볶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서? 먹고 싶어서? 궁금해서? 이유가 어찌됐건 간에 내가 또 새로운 일을 저질렀습니다. “한번 해 볼까?”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거 생각 뿐이고 직접 할 생각은 없었는데.. 행동이 생각보다 더 빠른 아낙이 드디어 사고를 쳤죠. 그렇게 나의 떡 만들기는 시작됐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도 아주 가끔 먹던 떡볶이였는데.. 얼마 전부터 불현듯 떡볶이가 문득 문득 생각이 났었습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밀가루 떡보다는 쌀 떡을 더 좋아하죠.^^ 어느 날 저녁에 “내일은 떡볶이를 해 먹어 볼까?”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내가 제일 먼저 한 일! 쌀 두 공기를 씻어서 물에 담가 놓기. 자! 주사위는 던져졌죠. 쌀을 두 공기 씩이나 물에 불려 놨으니 이제는 떡을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불린 쌀을 믹.. 2020. 12. 31.
우리부부의 요즘 코로나 일상 전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수! 오스트리아는 24시간에 7천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오니 사람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11월 3일부터는 저녁 8시~아침 6시까지의 “통행 금지령”과 함께 다소 가벼운 듯한 락다운을 했었죠. 락다운을 했음에도 감소하지 않는 감염자의 수. 그래서 시작한 것이 “2차 락다운” 오스트리아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가능한 집안에만 있으라”는 통행 제한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때는 지난 3월에 있었던 6주 정도의 첫 번째 락다운과 마찬가지로 생활에 필요한 가게들(슈퍼, 약국, 안경 가게, 잡화점 등등)를 제외한 가게들은 다 문을 닫았습니다. 식당을 포함한 일반 가게(옷, 신발, 그외 여러 종류들)들은 다.. 2020. 12. 28.
취미인줄 몰랐던 나의 취미들 우리 부부는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휴가, 주말 여가 시간, 심지어는 장보기까지 함께 하죠. 마눌은 뭐든지 마눌과 함께 하려는 남편을 “물귀신”이라 부릅니다. 자기가 먹고 싶은m걸 사러 가는 장보기에 왜 마눌은 끌고 다니는 것인지.. 평소에 마눌이 먹고 싶은 것들(야채, 과일?)을 사러 갈 때, 마눌은 조용히 혼자 갑니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밖으로 나다니는 걸 못하게 하는 남편 몰래 도망가듯이 가느라 혼자 가기도 하지만, 그전에도 항상 혼자 다녔습니다. 자전거 타고 씽 하니 다녀오면 되는데 남편까지 달고 갈 필요는 없었죠. 가끔 남편과 함께 한 여가 활동(카약/등산/스키등)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동료들이 부러운 듯이 말을 하곤 했었습니다. “너는 남편이 활동적이어서 좋겠다. 내 남편은 주말만 .. 2020. 12. 25.
너무 커져버린 나의 공사 남편이 고가의 주방 기구를 사들일 때 대놓고 결사반대 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죠. 그 중에 내가 한번 시도 해 보고 싶었던 기계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가능하면 사지 않길 바랬기에 말리고 또 말렸습니다. 남편이 살 때 대놓고 반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교묘하게 남편을 설득하려고 꽤 많은 노력을 했었기에 남편이 사 놓은 주방 기구를 얼싸좋다 하고 대놓고 사용하기는 쪼매 거시기 한 상황. 남편도 사 놓고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기구를 내가 먼저 사용하기가 거시기 해서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은 살짝 뒤로 숨긴 채 남편에게 했던 말! “내가 고기 사다가 갈아서 햄버거 해 줄게!” 그렇게 나의 공사는 시작됐습니다. 사실은 떡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일단 기계를 작동해야 뭔 가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렇게 떡을 만들고 .. 2020. 12. 20.
나는 내 남편이 좋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사랑은 길어야 3년”이라고! 나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만나서 3년정도면 단 맛, 쓴 맛 다 본 시간이니 이쯤 되면 서로에게 싫증도 날테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을 수도 있겠다고! 한국 여자가 오스트리아 남자를 만나 6년간의 롱디 끝에 결혼을 했습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6년간 관계가 지속된 것은 우리 둘 다 다른 사람에게 눈 돌리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죠. 애초에 연애를 할 때도“열렬+달달”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는 유럽인을 만나서 내가 아는(해 온) 연애와는 조금 차원이 다르기는 했었죠. 처음 만나서 “내 미래에 당신이 있다”는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말로 꼬시더니만.. 남편이 말한 그 “미래”는 만나고 6년이 지나서야 현실이 되었.. 2020. 12. 18.
미룰 수 없었던 일, 만두 만들기 요즘 나는 엄청 게으른 나날을 살고 있습니다.웬만한 일은 다 내일로 미루기. “급한 것도 아닌데 내일 하면 되지!” 이런 해이한 정신으로 살고 있죠. 게으름을 떨면서 살고 있지만 미룰 수 없는 일도 있죠. 이런 일들은 미루지 않고 빨리 해치웁니다. 예를 들면 “출근, 장보기”정도? 일은 해야 하니 근무가 있는 날은 시간 전에 출근을 하고! 매주 월, 목요일에는 야채/과일이 새로 나오니 이것도 빼 먹지 않고! 그외 대부분의 일은“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지, 뭐!” 코로나 때문에 가능한 집에 있는 것이 안전한 시기인 것도 있지만, 남편은 마눌이 끼니를 안 차려주면 궁시렁 거리면서도.. 자기 입맛에 맞는 걸 찾아서 혹은 해서 먹으니 가끔 끼니 때가 되어도 모른 척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대충, 게으름을 .. 2020. 12. 16.
요즘 내가 자주 하는 것들 집에서 3끼를 다 챙겨 먹는 남편을 둔 아낙의 하루는 참 바쁘죠. 제 남편은 하루 세끼뿐 아니라 간식도 챙겨야 하고! 식사 후에는 꼭 디저트를 챙겨 먹는 오스트리아 사람. 하루 세끼 챙기는 걸로는 2%가 부족하다는 말이죠. 내가 만든 그 무언가가 맛있으면 남편이 먹겠지만 혹시 실수를 해서 맛이 없다? 이렇게 되면 내가 다 해치워야 하는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시도를 하지 않죠. 그래서 가능한 케이크 같은 걸 구울 생각은 절대 안 하던 아낙! 하지만 시시때때로 해 치워야 할 재료로 무언가를 만드는 실력이 뛰어난 아낙이니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만들 때도 있습니다. 아시죠? 저는 일단 “세일”만 만나면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특히 "1+1상품"은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죠. 한 개 가격에 2개를.. 2020. 12. 14.
조금 이른 선물을 대하는 우리 부부의 자세 저는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우리 부부의 “커플 실내화”를 준비했습니다. 남편을 위한 선물과 더불어 나를 위한 선물이기도 하죠. 자꾸 깜빡하는 나이라 전에도 우리가 “커플 룩”을 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고.. 내가 기억하는 한도 내에서는 처음인 것도 같은 커플 룩. 쇼핑몰 10유로 할인 쿠폰에 눈이 멀어서 2달씩이나 일찍 구매를 끝낸 올 크리스마스 선물. 일찌감치 저렴하게 준비한 노하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3337 내가 준비한 올 크리스마스 선물, 버켄스탁 그렇게 이미 준비가 끝난 우리 부부의 크리스마스 선물. 선물을 대하는 태도에서 부부의 성격이 나옵니다. 무계획에 성격 급한 마눌과 느리고 준비성 철저한 남편. 아시죠? 우리 부부의 성격.. 2020. 12. 12.
내가 남편을 속이는 이유, 사람은 살아가면서 그것이 악의이던 선의이던 끊임없이 거짓말을 합니다. 특히나 선의의 거짓말은 우리가 밥 먹듯이 하죠. “나 예뻐?” “이 옷 어울려?” “밥 먹었어?” 안 예쁘고, 어울리지 않고, 밥을 먹지 않았어도 우리는 다 “응”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까봐 예쁘지 않아도 예쁘다고 하고! 다리가 굵어서 짧은 치마는 전혀 안 어울리는데도 그냥 “어울려!” 밥 안 먹어서 배고픈데,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까봐 “먹었어” 나는 선의로 하는 말들이지만 이것도 거짓말이죠. 나는 남편에게 시시때때로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내가 하는 거짓말들이 다 선의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가끔은 정말 선의로 할 때도 있지만, 나머지는 다 남편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서 하는 말들이죠. 남편은 장남이고 모든 .. 2020. 12. 9.
내가 준비한 올 크리스마스 선물, 버켄스탁 올 크리스마스 선물은 다른 해보다 조금 더 비싼 제품을 주겠다고 일찌감치 이야기를 했던 마눌. 해마다 참 소소한 선물만 받았던 남편에게는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나름 비싼 선물이죠. 해마다 남편에게 어떤 선물을 줬었냐구요? 작년에는 와이셔츠랑 프라이팬 그리고 직접 만든 초콜릿을 줬었고! 재작년에는 겨울털 모자랑 직업 만든 코팅 아몬드를 줬었네요. “뭘 사줄까?” 물어봐도 남편에게서 돌아오는 답변은 한결같죠. “말이나 잘 들어!” 원래 이 말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아닌가요? “엄마/아빠, 선물 뭐 사줄까?” “(네가 뭔 선물을 사, 그냥) 말이나 잘 들어.” 저는 이 “말이나 잘 들어”를 결혼하고 14년째 듣고 있죠. 도대체 얼마나 더 오래 살아야 이 말을 졸업 할 수 있으려는 지.. 평소에도 말을.. 2020. 12. 7.
요즘 나의 일상 요즘 나의 일상은 참 짧고 단순합니다. 하루가 짧은 겨울인 것도 있겠고, 어딘가에 정신을 팔고 있는 이유도 있는 거 같네요. 오늘의 예를 들어보자면.. 자고, 먹고, 산책 하고, 장 보고, 넷플릭스로 드라마 보고! 물론 “먹고”에는 요리를 하고, 설거지까지 해야 하는 일들이 따라오지만 이것이 모든 “먹고”에 해당하는 것이니 따로 “요리하고, 설거지하고”는 미포함. 슈퍼에서 고기류는 다 25% 할인하는 기간이라 아침에 자다가 벌떡 일어나 장 보러 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죠. 코로나 락다운이 시행 중이지만 다행히 슈퍼에 장 보러 가는 건 가능! 이왕이면 사람들의 통행이 적은 시간에 가는 것이 중요! 토요일에는 따로 알람을 맞춰 놓지 않아 눈이 떠지면 일어나는데.. 오늘 내가 눈뜬 시간은 오전 8시 30분!.. 2020. 12. 1.
2020년 11월 말, 오스트리아의 코로나 상황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내 삶에 들어오고8개월이 지났습니다. 나는 조심한다고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내 주변에도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왜 감염자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인지..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능력 선진국”이라는 한국도 3차 감염의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는 기사를 오스트리아의 신문 구석에서 발견했습니다. “헬스클럽과 군대"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는 정보와 함께 말이죠. 한국은 감염자의 수도 이곳에 비해서 아주 소소한 정도인데, 그래도 “한국에서도..”라는 인식이 있으니 신문기사 감이 된 거겠죠. 우리 집은 코로나 바이러스 1차 락다운이 시작되면서 부터 움츠리고 살고 있죠. 원래도 잘 나가지 않는데, 그나마 “장”을 보러 갈 때만 집을 나서죠. 오스트리아는 2차 락다운이 진행중입니다. 지난.. 2020. 11. 29.
고칠수 없는 너 처음에는 40여명이 넘은 동료들이었는데.. 누구는 (동료들 간의 문제로) 다른 지점으로 가 버리고, 누구는 그만두고, 누구는 은퇴를 하고 해 버렸고! 그나마 실습생이란 딱지를 달고 일하던 직업 학교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서 정규직으로 입사를 해서 지금 함께 일하는 직원의 수는 대략 30여명. 나야 일하러 가는 날이 많지 않으니 동료들 사이에서 물고 뜯는 속사정은 잘 알지 못하지만, 대충 누가 꼴불견이고, 누구랑 일하면 피곤 한지는 알고 있죠. 그 중에 직원들 사이에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간호사. C 어떤 인간 형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3315네 마음 속의 지옥 그녀와 얽히지 않는 직원들이 하나도 없으니 동료 직원들이 그녀와 일하는 것이 마.. 2020. 11. 25.
남편에게 받았던 발렌타인 데이 선물, 스키 신발 보통 발렌타인 선물은 “사랑”을 표현하는 작은 것들을 받는 것이 보통인데, 전 올해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아주 큼지막한 선물을 받았었죠. 재밌는 건 남편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 찜 했던 것이 아니라 내가 내 돈으로 샀던 물건이었습니다. 그걸 남편이 “내가 사준 선물로 하자!”면서 나에게 신발 값을 환불 해 줬죠. 그동안 마눌이 고생한 걸 알기에 자기가 사주는 것으로 하는 것이 마음이 편했던 것인지.. 마눌이 신발을 사야 한다고 하니 반창고를 발라주던 남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878 요즘 남편에게 받는 반창고 서비스 남편이 정성스럽게 반창고를 발라주었음에도 내 오른쪽과 왼쪽의 네번째 발가락은 발톱이 빠지는 일이 있었죠. 200유로.. 2020. 11. 23.
나에게 내린 지름신? 여름도 다 지난 시점에 바캉스용도 아닌 선글라스를 5개나 구입했습니다. 보통 선글라스 하면 “여름”에만 사용하는 물품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유럽에서는 4계절내내 필요한 것이 선글라스죠. 선글라스가 필요하건 알겠는데 너무 많이 산 거 아니냐구요? 사는 김에 왕창 샀습니다.^^ 저는 일단 집을 나서면 선글라스를 챙겨야 합니다. 여름에는 여름이니 뜨거운 태양을 피하려고 당연해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지만, 유럽의 겨울에도 선글라스가 필요합니다. 한 겨울에도 해만 뜨면 점심시간의 짧은 여유 시간에도 겨울 옷을 벗어 던지고 공원의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서 선탠을 할 정도도 이곳의 태양은 아주 뜨겁죠. 사계절 선글라스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굳이 여름이 다 지나간 시점에 제가 선글라스를 대량 구매한 이유는 가격 .. 2020. 11. 21.
결혼 14년만에 남편에게 처음 해 준 음식들 코로나 바이러스로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남편은 10개월차 삼식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침은 남편이 챙겨서 먹는다는 것! (그래도 내가 세끼를 챙겨주니 남편은 삼식이^^) 남편이 출근할 때는... 6시 10분 전에 일어나서 남편의 아침과 간식으로 싸가는 과일/야채 등을 다듬느라 매일 아침, 벌떡 일어나는 삶이었죠. 삼식이가 되어서 귀찮은 것도 있지만 좋은 것 하나는 이제 아침은 남편이 “혼자서도 “ 잘 챙겨 먹습니다. 재택 근무를 하는 남편은 보통 7시면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8시 이전에는 책상에 앉아서 근무를 시작하지만 마눌은 그냥 자고 있죠. 마눌이 근무를 한 다음 날은 몸이 피곤하니 잠자게 두는 것이 당연하지만, 요새는 마눌이 근무를 안 해도 일부러 깨우지 않고 혼자 주방에 가서는 뮤슬리에 우.. 2020. 11. 18.
나의 새 독일어 선생님,R 부인 오스트리아 남자와 결혼하고 14년을 바라보고 있고, 나는 이곳에서 현지인들과 일을 하고 있지만.. 나의 독일어는 그리 훌륭하지 않습니다. 그저 내가 하고 픈 말을 하는 정도이고, 일상 대화 정도만 가능한 수준이죠. 동료들이 모여서 사투리 + 빠른 말로 수다를 떨어 대면 거의 알아듣지 못합니다. 아마도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내가 모르는 것도 있고, 거기에 사투리가 더해지니 나에게는 저 세상 언어처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내가 봤던 마지막 독일어 레벨 테스트는 2008년에 봤던 B1(중급의 낮은 단계). 2007년도에 결혼해서 6개월도 안되는 기간에 A2 (초급)시험을 본 후에 바로 B1 시험을 봤었죠. 여기서 잠깐! 독일어 레벨은 이렇게 분류를 합니다.A1, A2 (초급)B1, B2 (중급) C1, C2.. 2020. 11. 15.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넷플릭스 며칠 동안 글을 쓰지도 않았고, 그나마 써 놓은 글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예약으로 올려놨던 유튜브 채널의 영상 몇 개도 이미 거덜이 난 상태로 이미 편집을 끝내 놓은 영상들을 예약으로 올려야 했지만.. 그것도 하지 않았죠.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건 제가 엄청 바빠서 일거라고 상상하시겠지만, 제가 글을 올리고, 영상을 올리는 건 사실 바쁜 일상과는 전혀 상관이 없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직업 교육을 받았던 2년동안 정말로 겁나게 바쁘고, 눈, 코 뜰 사이 없는 시간을 보내면서도 주말이면 글을 몰아서 쓴 후에 그걸 매일 업로드가 되게 예약을 걸고는 했었습니다. 심지어는 조금 더 늦잠을 잘 수 있는 주말의 아침 잠을 줄여서 글을 쓰곤 했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뭔가에 미쳐 있으면 그것에.. 2020. 11. 13.
우리가 친구라는 건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얼마 전에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그녀가 아프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갈 줄은 몰랐습니다. 대장암으로 수술을 했었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지만 건강하게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줄 알았었는데.. 현대는 5명에 1명은 걸린다는 암이고, 또 암이라고 해도 몇년씩 건강하게 삶을 이어나가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녀의 무소식이 잘살고 있다는 희소식이라 믿었었죠. 갑자기 듣게 된 그녀의 장례식 소식에 맨붕이 왔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빨리 떠날 줄 알았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그녀를 만나러 갔을 텐데.. 페이스북 중계로 그녀의 장례식을 봤고, 그녀의 장례식에 온 많은 사람들을 보고, 또 그녀의 마지막을 그녀의 언니가 옆에서 지켰다고 해서 그녀가 외롭지 않게 하늘로 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편했던 내 마음은 조.. 2020. 11. 6.
그꿈은 어떤 의미였을까? 나는 평소에 꿈을 잘 꾸지 않고, 가끔 꾼다고 해도 깨면 생각이 안 나는 꿈이 대부분이었죠. 이런 꿈을 개꿈이라고 하나요? 그랬던 제가 최근에 아주 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통 유리 밖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갑자기 파도가 쓰나미가 되어서 내가 서있는 창가를 때리고, 창문이 다 닫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닷물이 내가 서있는 실내에도 들어차서는 남편이 일 해 놓은 서류들이 바닷물이 찬 바닥에 굴러다니는 꿈. “남편이 이미 작성해 놓은 일인데, 그것이 다 젖었으니 어쩌나..” 뭐 이러면서 꿈을 깼습니다. 파도, 쓰나미, 남편의 젖은 서류! 이런 건 개꿈 전문인 내가 꾸는 꿈의 종류가 아닌디.. 하도 꿈이 요상 해서 인터넷 검색 창에 쳐봤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https://m.blog.na..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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