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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지니39

적과의 동침 결혼 13년차 우리 부부. 어떻게 보면 잘 사는 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못 사는 거 같은 생활이죠. 어느 날은 남편의 사랑이 느껴지고, “잘한 결혼”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랑”이 살면서 든 “전투애”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 어떤 날은 남편이 “적”같이 느껴지죠. 가끔씩 남편과의 삶이 “적과의 동침” 일 때도 있습니다. 내 편인 것 같은데, 또 하는 행동을 보면 절대 내편은 아닌 거 같고! 이러면서 삶을 살아가고 있죠.^^;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했었습니다. 내 50번째 생일 선물로 받은 현찰로 뭔가를 사고 싶었거든요. 내 생일선물로 받은 현찰을 대충 계산 해 보면.. 남편 150유로+부모님 50유로+회사노조 50유로+ 동료들의 십시일반 162유로=412. 현찰 .. 2020. 3. 12.
한눈에 보는 우리부부의 부다페스트 3박4일 여행 지난 5월에 갔었던 3박4일의 부다페스트 여행. 블로그에는 여행에 관한 포스팅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유튜브에 우리부부의 3박4일 여행 영상을 꽤 자세하게 올렸습니다. 이번에 유튜브에 올렸던 “부다페스트 여행”의 모든 영상을 종합했습니다. 부다페스트 여행을 가는데 “아무것도 모르겠는 사람들”에게는 딱이지 싶습니다. 저도 여행을 가기 전에 인터넷을 폭풍검색 했었거든요.. ^^ 부다페스트는 한 20년도 전에 배낭을 메고 가본 적이 있지만.. 그때 기억이 지금까지 있을 리는 만무하고, 또 강산이 2번 변했을 시간이니 처음 가는 거나 마찬가지. 3박4일 동안 어떻게 여정을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어디를 가야하고, 뭘 먹어야하고, 야경은 어디서 보는 것이 좋은지.. 저처럼 부다페스트 여행을 앞두고 고민스러운.. 2019. 10. 18.
나의 김칫국, 나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자전거! 남편이 타던 것을 물려받아서 거의 15년 된 할배자전거! 남편도 10년 넘게 타던 자전거가 내 할배자전거의 연세는 30살이 넘으셨습니다.^^ 30년탔음 완전 고물이 됐을 세월이지만, 워낙 관리를 잘 받아 아직 멀쩡하시죠. 그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할배를 타고 동네 슈퍼 한 바퀴 길을 나섰는데.. 이상하게 다른 날보다 페달 밟기가 너무 힘들어 무슨 일인가 내려서 확인해보니 바람이 빠진 뒷바퀴. 사실 할배자전거의 타이어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었습니다. 내가 남편에게 물려받아서 15년탈동안 타이어 한번 바꾼 적이 없었죠. 타이어 마모가 이미 진행되고 있었지만, 타는데 지장이 없으니 잘 타고 다닌 거죠. 지금 생각하면 참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지난 8월에 남편이랑 2박3일 “.. 2019. 10. 12.
우리만 떠나게 된 늦은 여름휴가 9월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크로아티아로 휴가를 갈 예정이었습니다. 예정상 나는 마지막 근무를 끝내고 나머지 9월은 휴가 처리를 했었고! 남편 또한 휴가를 내서 두어달 전부터 두분께 휴가를 가시자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갑자기 알게 된 시아버지의 병환. 수술이 두 달뒤로 잡힌걸 보면 사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수술 일정이 이미 꽉 잡힌 상태라 그렇게 밖에 일정이 안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우리식구는 아무일 없는듯이 조용히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아빠가 아프시다고 수선스럽게 부모님을 자주 찾아가지 않습니다. 그저 마당에서 만나면 인사를 하고, 엄마께는 아빠가 어떠신지 살짝 물어보는 정도죠. 아빠는 전보다 기운이 많이 없어보이시지만, 여전히 마당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십니다. 이미.. 2019. 9. 19.
나만의 착각 저희 부부가 지난 5월 초에 3박4일간의 부다페스트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초보 유튜버인 저는 부다페스트를 다니면서 하루 종일 영상을 찍어댔었죠. 아직은 초보인지라.. 내가 영상을 찍는다는 걸 웬만하면 사람들에게 안 들키려고 노력도 했죠. 부다페스트의 명소인 세체니온천의 탕까지 액션캠을 가지고 오는 많은 유튜버(인가?)들도 있었지만, 저는 그렇게 동네방네 카메라를 흔들어대면서 광고하고 찍을 정도로 유명한 유튜버도 아니어서.. 나중에 온천을 나올 때 온천 풍경을 담아내는 정도로 끝냈죠.^^ 2019년 1월 말쯤에 올렸던 첫 영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내가 올린 동영상의 수는 쫌 됩니다. 8월8일까지 예약을 잡아놓은 영상이 저의 111번째 영상이죠.^^ 아직 초보지만 일상/여행에 관한 동영상은 부지런히 만.. 2019. 8. 3.
나도 몰랐던 내 이상한 옷 싸는 방법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있는 오스트리아. 사계절에 따라 입는 옷들도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종류가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것은 있네요. 한여름이라고 해도 두툼한 잠바류는 항상 있어야 한다는 것! 우리나라의 여름은 무조건 덥기만 하지만, 유럽의 여름은 조금 다르죠. 아침저녁에는 서늘한 봄/가을같은 날씨이고, 해가 뜨는 한낮의 태양은 뜨겁죠. 여름에 유럽여행 온다고 우리나라의 여름을 생각해서 여름 옷만 잔뜩 챙겨오는 왔다가는 낭패를 보실수도 있습니다. 유럽은 여름이라고 해도 해가 안 뜨면 여름 날씨가 아니니 말이죠. 여름이여도 해가 안 뜨고, 비가 오면 거의 초겨울의 날씨처럼 쌀쌀합니다. 반면에 한 겨울에도 해가 뜨면 다 벗어던지고 비키니차림으로 선탠을 즐길 수도 있죠. 이렇게 하루에 몇.. 2019. 5. 12.
늘어가는 나의 거짓말 마눌의 건강(?)을 생각한 남편은 지하실에 있던 실내자전거를 방으로 모셔왔습니다. 정말로 운동이 부족한 한겨울에는 지하실에 처박아 두더니만.. 봄이 되고 자전거 라이딩(겁나 빠르게 달리는) 가능한 시기에 침실을 점령하신 실내 자전거.^^; 실내자전거를 방에 갖다놓으면 “운동”하겠다고 마눌이 자진신고를 할 때는 귀찮은지 들은 체도 안하더니만, 얼마 전 자기 맘대로 "마눌 운동을 위해서“ 자전거를 올려야겠다고 결정하신 내 남편님! 자전거를 침대 옆에 들여다 놓고는 10시간 근무하고 돌아온 마눌에게 하는 한마디. “오늘은 일했으니 15분만 타!” 우리 집 자전거는 강도5에 놓고 타기 때문에 절대 쉽지 않는데.. 그걸 하루 11시간을 왔다 갔다 하면서 육체노동을 한 마눌에게 타라니! 첫 날은 남편이 타라니 자전.. 2019. 4. 22.
10유로짜리 연어초밥 외식가는 날. 오늘은 유튜브 영상 2개를 퍼왔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혼자서 연어초밥 외식을 다녀왔습니다. 제 유튜브 영상을 보신분이시라면 가끔씩 들어보셨을 제 목소리. 이번에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수다가 아닌.. 제가 의도적으로 말을 했습니다. 자전거타고 가면서 혼자 궁시렁 댔다는 이야기죠.^^ 오늘은 자전거 타고 외식하러 가는 길과, 다름 품질 훌륭한 우리동네 10유로짜리 뷔페식당을 소개합니다. 제가 올리기는 했지만 .. 듣기 쑥스러워서 아직 스스로 재확인하지 않은 제 목소리. 여러분께 들려드립니다.^^; 거의 매번 혼자 다니는 우리동네 엄청 큰 뷔페. 거리의 광고를 보니 린츠가 있는 지역에서 가장 큰 (중국)식당이라고 합니다. 다녀가신 흔적은 아래의 하트모양의 공감(♡)을 눌러서 남겨주우~ 로그인.. 2019. 4. 20.
우리가 올해 마지막으로 즐겼던 겨울 스포츠, 노르딕스키 유럽의 3월은 봄이 오는 길목이기도 하지만.. 아직 겨울의 길목이기도 한 시간입니다. 지난 3월 중순 우리는 올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스키를 타러 갔다왔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2921 내가 노르딕 스키를 타러 갔던 이유 윗글 기억하시나요? 제가 유튜브 동영상을 위해서 남편에게 먼저 가자고 했었죠. 그리고 그 다음주인 3월 17일날은 아침에 자다가 남편손에 이끌려서 다녀왔다고 했었죠? 노르딕 스키도 타다가 넘어집니다.^^; 오늘 영상이 바로 그날의 영상입니다. 오전 11시에 출발해서 오후 5시가 넘어서 돌아온 날입니다. 나름 점심도 먹고 나름 여유로운 하루였지만.. 덕분에 제 발은 고생을 많이 했죠. 다른 날보다 조금 더 긴 영상이지만.. 이 영상 한편이면 "노르딕스.. 2019. 3. 29.
내가 착각한 시어머니의 생신날 오늘이 시어머니의 생신날이었는데.. 결혼 13년차 들어가는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생일절을 착각했습니다. 이 글은 새어머니 생신 당일에 쓴 글입니다. 오늘은 그 다음날이구요.^^ 오늘은 근무가 있어서 내가 바빴고.. 그래서 글도 퇴근후 지금 올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시어머니 모시고 동네 쇼핑몰에 가려구요. 내가 찜해놓은 선물이 있다고 하니.. 남편이 내맘대로 살지 말고, 꼭 엄마 모시고 가서 당신이 맘에 드는거 사시게 하랍니다 .금액은 얼마가 되던 상관없다고 말이죠.^^ 난 며칠 후에 돌아온다고 생각을 했었고, 어떤 선물을 사야하니 틈틈이 고민까지 했었죠. 남편은 가족의 생일이나 명절이나 선물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마눌이 사면 결제만 하는 정도죠. 올해는 엄마가 비싼 재봉틀을 사고 싶다고 하셨었습니다.. 2019. 3. 22.
유튜브 권하는 사회, 나도 권하는 유튜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얼마 전에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내가 직접 동영상을 찍기 전에는 “유튜브를 권하는 소리”가 다 웃기게 들렸습니다. “말이야 쉽지.” 이때는 정말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다들 시작하라는 말은 쉽지. 그 다음은? 내 얼굴이 팔리는 건 어쩌고? 내 얼굴은 카메라를 받는 얼굴도 아닌디? 뭐 이런 저런 생각에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죠. 유튜브에서 보니 대도서관님은 “주부들이 하면 딱 좋은 것이 유튜브”라고 했었고.. 네이버 파워블로거에서 유튜버가 된 어느 분도 “네이버 블로거에서 유튜브로 갈아 탈 때"라고 동영상에서 말씀하셨죠. 대도서관님이 말씀하신 “주부” 라고 하기에는 내가 “날라리 끼”가 다분하고, 요리 하고는 거리도 제법 멀고,^^; (아시는 분들만 아시지만 제가 요리.. 2019. 3. 20.
내가 이번에 알게 된 무화과와 자동차 열쇠의 새로운 사실 크로아티아는 우리부부가 거의 매년 휴가를 가는 곳이었지만, 매년 가는 곳만 가는지라 다른 곳은 잘 몰랐습니다. 우리가 아주 자주 가는 Istria 이스트리아 지역의 Premantura 프레만투라. 이곳에서도 무화과는 아주 많이 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캡처 조금 이른 여름인 6월쯤에 가도 익은 무화과가 있었고, 늦은 여름인 9월에 가도 무화과는 있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프레만투라에서 봤던 무화과는 두 종류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이 바로 초여름에 먹을 수 있는 무화과입니다. 초여름인 6월에 이미 익어서 먹을 수 있고, 초록색을 띄는 청무화과. 익어도 초록색이고, 만져보면 물렁물렁합니다. 이 무화과는 익으면 다 나무에서 떨어져 버리죠. 또 하나는 좌측의 자주색 무화과. 가을쯤에 나는 무화과로 이건 슈퍼에서 많.. 2019. 3. 13.
지금 내가 집중 하고 있는 일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1박 2일이 지났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화요일 오후. 여러분이 보신 세 번째 동영상을 편집하느라 자정을 넘겼고, 그 다음 날도 내가 찍어 온 동영상을 편집하느라 하루종일 폐인처럼 앉아만 지냈습니다. 화면을 노려보며 동영상 편집 하는 것이 눈이 빠질 거 같이 아픈데 계속 하고 있습니다. ^^; 아직 초보라 단순히 영상을 자르고 붙이는 것에 겨우 자막 넣는 정도지만 재미는 있네요.^^ 내가 편집 해 놓은 것들.. 내가 하고, 다녔던 모든 것들의 동영상이니 나 스스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12시간 넘게 편집을 하는 거겠죠.^^ 무엇에 하나 꼬치면 그걸 파는 스타일은 절대 아닌데,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변하는 것인지.. 아님 할 일이 있으면 빨래 해치워야.. 2019. 3. 8.
나의 두번째 동영상-오스트리아 일상, 자전거타고 가는 동네 슈퍼마켓 자전거는 덜컹거리고, 유난히 걸음이 빨라서 화면도 후다닥 지나가지만.. 그래도 저의 일상을 여러분과 나눌수 있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다녀가신 흔적은 아래의 하트모양의 공감(♡)을 눌러서 남겨주우~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3. 1.
나에게 일어난 선물 같은 일 지난 여름에 내 블로그를 방문 해 주셨던 분이 제 블로그이 있는 글을 사용하고 싶으시다고 “사용 승인”을 요청을 하셨었습니다. 전자출판을 배우시는 분이신데 마지막 졸업 포트폴리오를 만드실 예정이라고 하시며, 제 글을 사용하고 싶으시다고 말이죠. 별로 특별하지 않은 아낙의 수다인데, 책으로 (연습용이기는 하지만) 출판할 글감으로 생각해주신 것에 감사해서 무조건 OK 했었습니다. 블로거로 몇 년을 살고 있고, 그동안 쓴 글도 엄청나지만... 사실 전 제대로 “글쓰기”를 배운 적이 없습니다. 기회가 되면 “국문과”에 들어가서 글쓰기를 한번 제대로 배워볼까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이것도 외국에 살아서 쉽지 않아 생각을 접었습니다. 중년아낙의 수다를 글로 쓰는지라, 글에서 제대로 된 기승전결이 찾기 힘들.. 2018. 12. 2.
정말 고추가 나오는 오스트리아 매운 버거, Red Hot Chili 레드 핫 칠리 버거 저는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 중에서는 “버거킹”을 젤로 칩니다. 버거킹의 버거에는 고기 패티외에도.. 토마토, 양상추, 피클 등이 첨가되어 가장 맛의 조화를 이루죠! 그 외 버거킹을 좋아하는 이유는 음료를 마음대로 리필 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지금 버거킹 선전중???) 우리 동네(도시가 아니고?)에 버거킹을 가뿐하게 누르고 새로 떠오르는 햄버거 가게가 여러 지점을 차리면서 늘어나고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직접 제가 가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주말에 간만에 남편과 나란히 쇼핑몰에 갔다가 배가 출출해서 살짝궁 남편을 꼬셨습니다. “남편, 우리 출출한데 저기서 햄버거라도 먹고 갈까? 저기 요새 잘 나가는 햄버거 매장이야.” 이때쯤 중요한 멘트를 추가로 날려줘야 합니다. “당신 마눌이 쏠 테니 부담 .. 2015. 11. 18.
내가 한 요리에 아무말씀 안 하시는 시부모님 한 지붕(딴 살림)아래에 살기 시작하면서 며늘은 자주 음식을 들고 시댁으로 뛰어갑니다. 한국 음식일 때도 있고, 때로는 국적불명일 때도 있지만, 시부모님은 내가 가지고 간 음식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맛있다”고 칭찬하신 적은 없으십니다. 며늘은 단지 시부모님이 “이제 그만~”하시지 않는다는 이유를 위로 삼으며 .. 항상 음식을 들고 다녔습니다. 음식에 대한 칭찬이나 비평이 없으신데도.. 자꾸 음식을 갖다 나르는 며늘의 의도를 물으신다면.. “한국 음식을 맛보셨음 좋을거 같아서”인 적도 있고! “방금한 따뜻한 음식을 나눠먹으면 좋으니”여서 인 적도 있고! “이 음식은 좋아하실까”하는 생각이였던 적도 있습니다.^^ 그동안 시부모님께 갖다드린 음식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야채볶음밥을 해서 예쁘게 케챱 데코레이.. 2014. 12. 9.
저희부부는 둘다 뉴질랜드를 떠나서 있는 중입니다. 제집을 처음 오시는 분들은 별로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만, 제집을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잠시 저희부부의 최근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어제,그제에 걸쳐 새벽3시까지 블로그의 문제점 (사이드바가 블로그글이 본문아래 달리는 현상)을 해결해보려다가 못하고는 결국 스킨(블로그의 집의 구조)을 바꿨습니다. 문제는.. 이 스킨은 제가 대문글(오스트리아,그라츠! 지금은 뉴질랜드!)를 넣으려고 시도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집은 현재 문패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본문위에 달린 태그를 아래로 보내야 하는디.. 이것도 열심히 인터넷상에서 해결책을 찾아보고는 있지만.. 모르겠습니다. ^^; 컴맹인 아낙이 블로깅을 하다보니 여기저기 문제점을 수습할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 2013. 7. 1.
바다가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Premantura로 5회 그 다음 날 입니다. 이제는 익숙하시죠? 우리집의 아침풍경! 우리 집,우리 차,우리 주방(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우리 고무카누까지. 카누 보니까 생각나는 에피소드~ 전에 선착장까지 와서는 먼저 짝꿍은 다른장비를 이동하고 나는 카누랑 같이 있었는데,어떤 독일사람(독일어를 쓰니깐)이 오더니 카누에 대해서 묻더라구요. 어디서 산거냐? 등등등..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세일해서 1500유로줬다. 회사는 오스트리아 린츠 근처에 있는데, 이거 말고도 다양한 모델이 있다. -래프팅하는 큰 보트등등등- 하고 내가 알아듣는 말 한도 내에서 열나 얘기했거든요. 그때는 독일어 초보인지라 말이 많이 딸렸습니다.^^; 나중에 짝꿍한테 혼났습니다. 그렇게 가격을 얘기해서 밤에 훔쳐가면 어떻하냐고!!^^;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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