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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섬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846-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Rangitaiki Visiter center, 랑기타이키 관광 안내소, 저희가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Murupara 무루파라에서 4일 밤을 머물면서 랑기타이키 강에서 4일간 낚시를 했고, 큰 송어 2마리에, 잃어버릴 뻔 했던 루어(미끼)를 2번이나 온몸을 던져서 구했으니 만족입니다.^^ 남편이 계획 해 놓은 강은 아직 꽤 있으니 서둘러서 이동합니다. Murupara무루파라에서 우리는 아래쪽으로 이동합니다.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하는 길이지만, 이 길은 유명한 Lake Waikaremoana 와레카레모아나 호수로 가는 길인지라 달리는 차들이 꽤 있는 길입니다. 우리도 이길을 달리니 언젠가는 와이카레모아나 호수에 도착하겠지만, 먼저 우리가 가야할 곳은.. Whirinaki Forest Park 위리나키 포레스트 파크(공원)의 Minginui 밍기누이(혹은 밍이누이)입니다. 남편.. 2017. 11.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28-얼떨결에 공짜로 머문 Trout Pools Road 노숙 우리가 얼떨결에 하룻밤 머물렀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캡처했습니다. 위치는 로토이티 호수의 변두리인 오케레 폭포. 낚시꾼을 남편으로 준덕에 우리는 가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숙박을 하기도 합니다. 이곳이 바로 그런 곳 중에 하나였죠.^^; 우리가 어제 온 곳이 바로 이곳이었죠. 남편이 낚시하는 동안 마눌은 혼자서 강옆을 오가며 산책을 즐겼고, 그 후, 주차장에 있는 우리 집(차)안에서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물놀이를 끝내고 다시 돌아가는 카약커들을 만났습니다. 배낭여행자로 보이는 청년들은 카약을 싣고서 다시 길을 떠나고..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오자마자 차안으로 들어가서 대기하고,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들은 카약을 다시 차안으로 넣느라 부산을 떨고. 남편이 없어도 볼거리는 충분한 곳입니다.^^ 낚.. 2017. 10. 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37-사라져버린 남편의 아침, 저희는 어제 저녁 케이프레잉가에서 멋진 석양을 보고 늦으막히 타포투포투의 캠핑장에 왔습니다. 캠핑장엔 원래 일찍 와야 명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만, 이곳의 명당자리보다는 케이프레잉가의 석양이 더 중요했고, 저희는 이곳의 명당자리에서 이미 며칠을 보냈었기에 그리 미련은 없습니다. 강 옆에 자리를 잡으니 바다 앞쪽처럼 복작거리지도 않고 나름 여유가 있습니다.^^ 한 가지 흠이라면 차들이 지나갈 때 비포장인지라 먼지가 조금 폴폴 날린다는 것!^^; 그래도 우리 옆을 지나가는 차들이 생각보다는 얼마 안 되니 다행입니다.^^ 타포투포투 캠핑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 여행기 612회에 이미 한번 나간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저번에 판도라 쪽으로 가면서 올라갔던 산에서 찍은 (항공은.. 201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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