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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난민2

Maiz, 우리반 사람들 저는 지금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이민여성들이 오스트리아의 직업세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해주는 "건강,사회복지쪽 직업을 선택하는 이민여성들을 위한 준비 강좌”를 듣고 있습니다. 올해로 10년째 맞이하고 있다는 이 강좌에 저는 10기생중에 한명입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오스트리아에서 살게된 저의 동기생들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학벌도 출신 나라도 나이도 다양하지만 같은 직업(건강,사회복지)쪽으로 가겠다는 같은 목적을 가진 이민여성들이죠! 처음에는 17명이 출발을 했는데,2명은 첫날만 얼굴을 보여 주는가 했더니 행방불명! 나머지는 결석하는 사람들도 있고, 늦게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얼굴을 보여주는 사람은 열명이 조금 넘습니다. 제 동기생중에 젤 고령자는 45살의 이집.. 2014. 11. 11.
나는 티벳인? 유럽은 백인들의 나라들만 모여 있으니 온통 코가 큰 백인들만 살 거 같지만, 실제 유럽거리는 인종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피부색, 머리색, 눈동자색을 지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가장 놀란 것은 유럽에 꽤 많은 아시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 그 사람들이 한국, 일본, 중국인도 아닌 캄보디아, 베트남 같은 동남아시아 사람이라는 것! 처음에는 어떻게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유럽에 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비자없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유럽이지만,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관광비자를 만드는데도 은행 잔고확인서에 보증인도 필요하고, 회사를 다닌다는 확인서도 내야하고, 구비해야 하는 서류가 많은지라, “내가 귀찮아서 안가고 만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법도 한 조건입니.. 201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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