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테카포 호수 1월에 온 눈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296-비를 동반한 새해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랑 똑같은 해(Sun)이기는 하지만 새해인데.. 불꽃놀이를 못 봐서 그런지, 제야의 종소리를 못 들어서인지.. 별로 새해 같지 않는 기분입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하더니만.. 오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촉박한 대부분의 배낭여행객들은 억수같은 비가 온다고 해서.. “나 내일 안 갈래요~” 못 하는 거죠! 시간이 널널한 여행자만이 테카포 유스호스텔에 거실에 있는 비디오앞에 모여서 새해맞이 릴레이 영화감상을 했습니다. 밖에 비가 억수로 오는 관계로 사실 밖에 나갈 수가 없었거든요. 비 오는 내내 거실에 모인 사람들은 돌아가면서 자신들이 보고 싶은 DVD를 틀어댔습니다. 새해맞이 첫 영화는 “버킷리스트” 라는 정말 의미심장한 영화였습니다.^^ 저는 아.. 2013. 8.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