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출근을 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벽에 걸린 근무표를 확인합니다.

 

오늘 내가 누구와 근무를 하게 되느냐에 따라,

나의 하루가 편안 할 수도 있고, 뺑이를 칠 수도 있죠.

 

일을 찾아가며 몸을 사리지 않고 하는 직원과 함께라면 일이 술술 풀립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과의 팀워크가 꽤 중요한 요소거든요.

 

일을 하는 중간 중간에 서로 대화도 합니다. 먼저 15분의 휴식에 들어간다던가, 어느 방을 끝냈고, 휴식 후에는 어느 방에 들어갈 예정이라던가..

 

간병이 끝난 다음에는 누가 사용한 수건이나 쓰레기를 아래층에 가져갈 것이던가..

끊임없이 대화를 하면서 일을 하죠.

 

함께 근무하는 직원 중 경력이 있는 선배 직원이 일을 분할 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선, 후배의 의미가 없는 이곳에서는 상대가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을 찾아가면서 하는 경우도 있죠.

 

어느 경우에나 일을 하면서 동료와 일의 진행에 대해서 꾸준히 대화를 해야 하죠.

그래서 어떤 직원과 함께 근무를 하는가는 꽤 중요합니다.

 

어떤 직원들은 너무 답답해서 하루 종일 고구마 먹은 것처럼 답답하죠.

“사오정이냐? 왜 그리 뒷북은 쳐?” 싶을 때도 있죠.

 

사실은 나도 사오정입니다.

나는 내가 동료들에게 “사오정”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죠.^^;

 

 

눈치가 없어서 사오정이 아니라..

그들의 사투리를 못 알아들으니 뒷북을 쳐서 사오정입니다.^^;

 

 

우리 요양원의 직원 근무표

 

출근하면 제일 먼저 신경 쓰는 것이 "나는 누구와 근무를 할까?"

 

1층에 혼자 근무를 하면 혼자니까 내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알아서 하면 되는데..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있는 경우는 서로 일을 잘 분배해서 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함께 근무한 두 직원 때문에 속이 터져서 죽을 뻔 했었습니다.

 

한 명은 아이를 셋 키우면서 주 10시간 일하는 현지인 직원M. 한 달에 달랑 4번(40시간)만 일해서 그런지 근무한지는 꽤 오래됐다고 하는데 선배 같지는 않은 직원.

 

근무하면서 아이 셋을 낳아서 키웠다고 하니 꽤 오래 근무했다는 이야기인데..

 

아이를 낳아서 육아 휴직에 들어갔다가 다시 근무한지 1년 정도가 됐음에도 실습생보다 일이 더 허술!

 

또 다른 직원은 사오정인 내 눈에도 사오정으로 보이는 그녀 L.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셔야 할듯...

 

http://jinny1970.tistory.com/3121

내가 해 준 충고

 

실습생이라도 붙여주면 일이 조금 더 수월한데..

이 날은 허술하게 일하는 M과 사오정L 그리고 또 다른 사오정인 나.

 

 

https://pixabay.com/

 

사오정이라고 해도 나는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이랑 일이 원활 할 수 있게 대화를 계속하는데..

 

나와 같이 근무한 M과 L은 대화 단절하고 근무하는 직원들.

 

이 날 근무하면서 미칠 뻔 했습니다.

어느 방이 이미 끝이 난 상태인지 알아야 자동으로 다른 방을 가는데..

 

어느 방이 끝났다고 말을 안 해 주니 일일이 방을 찾아다녀야 하고,

또 물어봐야 하니 M/L이 어느 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찾아 다녀야 하고!

 

그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1층에서 혼자 근무한 직원이랑 잠시 대화를 했습니다.

 

“오전에 미치는 줄 알았어, 어느 방이 끝났으면 끝났다고! 어느 방에 가면 간다고 말을 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말을 안 하니 알 수가 있어야지.”

 

아마도 이날 내가 늦은 출근(오전 9시~저녁 8시)이었나 봅니다.

 

그러니 두 직원이 휴식에 들어가면 내가 아직 간병이 되지 않는 방에 들어가야 하는데,

두 직원도 휴식에 들어간다는 말도 안하고 사라져 버리니..

 

어느 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님 휴식에 가버린 것인지 알 길도 없었죠.

 

나의 말에 선배 직원인 A가 하는 말.

 

“두 사람이 쫌 그렇지?”

 

 

 

https://pixabay.com/

 

이때 알았습니다.

직원들 사이에 정말로 사오정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그리고 그 “사오정”중에 나와 함께 근무한 두 사람이 포함 된다는 것을!

오늘은 사오정 3명이 근무 한거죠.^^;

 

다른 층에 근무한 직원들은 이런 이야기를 했지 싶습니다.

 

"아휴 다행이다. 내가 저 사이에 껴서 일했다면 속 터져 죽을 뻔 했겠네.“

 

나는 눈치는 빠르지만 그들의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해서,

옆에서 대화를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가 많으니 사오정이오~

 

또 다른 외국인 L은 말도 못 알아듣고 눈치도 없는데다가..

근무하면서 말도 안 해서 다른 사람 뺑이 치게 만드니 다각도로 사오정이오~

 

현지인인 M은 일을 찾아하는 건 좋은데, 도대체 대화를 안 하고 이방 저방 찾아다니며 일을 하니,  근무 중인 M을 찾아다니고, 어디까지 일을 했는지 물어야 하는 수고를 주니 또한 사오정~

 

시각에 따라서 참 다양한 종류의 사오정이 있었네요.

 

내가 나를 사오정이라 칭하니 자학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아낙의 견해입니다.

 

내가 이곳에서 국적을 취득하고 산다고 해도 나는 어눌한 독일어를 구사하는 2등 국민이겠죠.

 

외국인이어서 어눌하게 말하고,

또 내 발음이 현지인과는 조금 다르고 튀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는데 지장은 없고, 이것 때문에 전혀 슬프지는 않습니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1등 국민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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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작년에 갔었던 슬로베니아 여행 영상입니다.

오스트리아에의 그로스글로크너 산악도로에서 슬로베니아의 피란까지 가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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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 4. 23. 00:00
  • Favicon of https://hanna08.tistory.com BlogIcon 독일 한나 2020.04.23 00:13 신고 ADDR EDIT/DEL REPLY

    푸하하하, 사오정.
    넘 웃겼어요. 어디를 가나 자기 몸 사리는 사람은 있는데, 유독 얄미운 사람들이 있어요.
    그 무슨 법칙이었죠? ♪♬♫♪의 법칙?
    어딜 가나 미친x 은 꼭 하나 있다. 아무도 없으면 그게 본인.
    재밌게 읽었어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4.23 05:55 신고 EDIT/DEL

      본인이 사오정인걸 인정하면 삶이 수월해집니다. 나에게는 오스트리아 사투리가 넘사벽이에요. 평소에 집에만 짱 박혀있으니 내 독일어 실력은 항상 거기이고...ㅠㅠ 그래도 불만은 없습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s://fefehehe.tistory.com BlogIcon 휘게라이프 Gwho 2020.04.23 14:10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모모~ :-) 정성스런 글들 정독완료~~
    오늘도 출첵하기 성공 ! :-D ㅎㅎ
    혜자로운 수요일 되시어라~~ =)

  • Favicon of https://fefehehe.tistory.com BlogIcon 휘게라이프 Gwho 2020.04.23 15: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머 ..
    미쳤나봐요 ..
    어제 포스팅하루 빼먹었더니..
    수요일인줄 착각했네요~
    죄송하여라 .. ㅠㅠ

  • 호호맘 2020.04.23 21:34 ADDR EDIT/DEL REPLY

    물론입니다 슬퍼할 필요가 없어요
    지니님은 대한민국의 일등국민인걸요
    개네들 언어를 어눌하게 구사하고 좀 못 알아들어도 뭐 어떤가요
    그쵸
    직장에서 서로 소통을 안하고 일하는 동료는 무슨심리일까요
    세상의 인간사는 다 비슷하구나를 또 한번 느낍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0.04.24 02:53 신고 EDIT/DEL

      근무중 떠는 수다는 다 사투리죠. 사투리 못 알아듣는 내 생각은..."근무에 필요한 중요한 일도 아닌데 굳이 다 알아들을 필요는 없지.."입니다. 근디..남편 동료중 독일친구가 있는데.. 내 독일어를 듣더니 "지니가 혹도이치 (베를린 지역의 표준 독일어)를 하네! "하더라구요. 저도 몰랐었습니다. 제가 표준 독일어를 구사한다는걸..ㅋㅋㅋㅋ

제 남편에게는 꿈이  하나 있습니다.

 

바다가 없는 나라 사람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남편은 바다를 미친 듯이 좋아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날 당시에 남편이 지나가는 말로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뉴질랜드에서 살 예정이라고..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래서 그랬죠. “좋은 생각이네~”

그때는 우리가 인연이 될 줄 몰랐거든요..

 

남편은 1998년도에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갔었다고 합니다.

어학연수 끝내고 여행하는 동안에 나중에 꼭 여기에 와서 바닷가 근처에 캠핑장을 사서 낚시하면서 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구요..

 

그리고… 그 꿈을 꼭 10년 만에 이룰 예정입니다.

(난 작심삼일에 끈기도 전혀 없는데, 10년 걸려서 이룬 꿈이라니….)

 

작년에는 뉴질랜드 거주비자를 받았구요.(받는데 걸린 기간:3년, 비용:만만치 않게 소요)

지난 주에는 회사에 사직의사를 밝혔다고 하네요. 내년2월말까지 일 하기로요..

 

지금 경제가 많이 어려워서 뉴질랜드가서 정말로 남편이 직장을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하나 (누군 둘 있남?)밖에 없는 서방님이니 혹시나 직장 잡는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구박하지 않고 잘해주려고 지금부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캠핑장하기로 해놓고, 무슨 직장을 구하냐구요?
오스트리아 사람 절대 한번에 올 인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캠핑장 둘러보고 사는 것이 아니고,

뉴질랜드에서 직장잡고 일하면서 주말에 여기,저기 알아보러 다니고…그러겠다는 생각이죠.

 

(문제는.. 2005년도에 우리가 3개월동안 뉴질랜드 남,북섬을 자동차로 헤집고 다니면서 많은 캠핑장를 갔었고,  실제로 팔 의사가 있는 캠핑장도 만났었거든요.  그 후로는 거의 매일 뉴질랜드 부동산사이트에 들어가서 매물 나온 캠핑장이나 백팩커 숙소들을 알아보고 있더라구요.)

 

늦어도 내년6월전에는 뉴질랜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거주비자는 발급 받은후 1년6개월 안에 뉴질랜드로 들어가지 않으면 비자가 취소된다고 하네요.)

 

남편이 나중에(처음에는 직장생활을 해야하니) 캠핑장을 사면, 나에게는 사장을 시켜준다고 하네요..

나는 한국 사람들한테 홍보, 자기는 독일어 권으로 홍보하고.

자기는 손님들하고 낚시가고,나는 캠핑장을 관리하라나?(청소등등/결국 난 청소부)

물론 캠핑장은 나중 일이고, 처음에는 면접 보러 다니고 하느라 많이 힘들거란 생각을 합니다.

 

요새 경제도 어렵고, 남편은 자동차계통의 엔지니어여서 뉴질랜드에서 맞는 계통으로 직장을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편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뉴질랜드에 가서 살겠다니 울 시엄니 하늘이 무너져라 한숨만 쉬시는데,

그래도 내 남편이라고 열심히 시엄니 이해 시켜드렸습니다.

아직도 완벽하지 않는 독일어로 ..

“엄마! 당신 아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니 그냥 하게 두 자구요.

젊을 때 하고 싶은 거 못하면 나중에 후회하니, 일단 해보고 싶은 거 해보고, 돌아 오는 것이 좋겠다구요.

6개월만 여행하면서 직장 구해보고 안되면 다시 들어오겠다고요. 제가 책임(물론 못 지죠!)지고 다시 오겠다고…”

덕분에 시엄니도 이제는 “갔다가 빨리 와~” 쪽으로 기울어 계십니다.

 

물론 우리가 정말로 빨리 올지(1년 이내) 아니면 늦게(아님 평생?) 올지는 모르지만 말이에요.

결혼한지 1년5개월! 그 중에 떨어져 있었던 기간 6개월!

아직까지 남편이 얼마나 저축을 했는지, 월 수입은 얼마인지 전혀 공개한적이 없어서 알 길이 없고,

경제력 또한 어떠한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라~~

마누라 된 입장으로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일단 가면 계속 벌어놓은 돈(물론 남편돈) 까먹으면서 여행겸 면접을 다녀야 할텐데..

나만 이렇게 남편의 경제력(저축액) 에 대해서 모르나?? 하는 생각도 들고!!

 

뭐! 일단 가기로 결정이 난거니 가긴 갈테고!

원래 먼저 걱정하는 스탈이 아니여서 별로 걱정은 안 하고!

그래도 남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간다고 생각하니,별로 도움준거 없는 내가 왜이리 뿌듯한지….

 

지금 블로그를 이사중이라..전에 쓴글을 다시 보게되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리부부는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뉴질랜드에서 취직해서 직장생활도 해봤고, 같이 남섬일주를 몇달째 하기도 했구요.

 

자! 우리부부가 또 뉴질랜드로 들어가게 될지는…아직은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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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 2. 19. 23:28

1월9일 월요일!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작년 생일은 주일(일요일)이여서 아침에 늦게까지 자는 호강(보통은 아침6시에 기상)하고,

나보다 생일이 3일빠른 친구 만나서 같이 축하해주고, 선물교환하고, 식사를 했었는데..

 

올해는 월요일인데다가...

오늘부터 들어야하는  독일어강의가 제가 일하는 오전과 겹치는 바람에..

(제가 들어야 하는 레벨B2강의는 오전에 한 강좌밖에 없어서리...^^;)

 

오전6시 일어나서 아침 준비해서 먹고, 7시에 출근해서 9시까지 일 하고~

잽싸게 9시30분~11시30분 독일어 수업을 듣고, 집에 오는 전차에서 미리 준비해간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일터로 돌아가 2시간 더 일을 하면 대충 오후가 될거 같습니다.

이것에 제 생일인 오늘의 제 일과입니다.

 

늦은 오후에 시간이 되면 남편과 러닝스시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될 거 같고, 아니면 그냥 대충 저녁식사 하면서 보낼 거 같습니다.

외국에서 살다보면 누가 특별히 내 생일축하를 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오늘 다음주 월욜이 내 생일이야!” “오늘 내 생일이야~”하고 떠들고 다니는 것도 웃기고..^^

 

이런 날은 내 이멜주소 로 보내주는 기업들의 생일축하 광고 이멜도 무지하게 반갑답니다.

올해는 생일 전 주부터 생일축하카드가 집으로 배달되어 왔습니다.^^

생일축하도 하고, 선물도 준다니 참 감사한 거죠!

어떤 축하카드인지 궁금하신 분을 위해 공개합니다.^^

 

ㅎㅎㅎㅎ 우리나라에도 이 회사가 있죠?
이브로쉐! 프랑스에서 들어온 화장품 회사이죠!

생일축하선물로 1. 깜짝 선물을 주고, 2.12,50유로이상을 구입하면 미니립스틱 5종세트 주고, 3, 모든 제품 50%할인해주고, 4, 추가로 10% 더 할인해준답니다.

재밌는 건 이 회사는 아주 자주 50%세일을 하고, 지금도 세일기간이던데..

결국 난 추가 10%할인을 받게 된다는 얘기인거죠!

 

선물1. 깜짝 선물도 물건을 사러가서 사야 만 받는 거지, 물건도 안 사면서 생뚱맞게 “깜짝선물 주세요~”하는건 쪼매 웃기죠?

글고 작년에 이 생일축하 전단지 들고가서 선물도 받고 물건도 사고 했었는디..선물이 그냥 샘플 바디크린저여서 실망했었답니다.

우쒸~ 깜짝생일선물이라고나 하지 말던가...

 

 

그리고 또하나!

이회사는 다운이불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인터리어제품, 침구류등등을 파는 회사인데, 이 회사에서도 생일축하를 해왔습니다.

7,77유로짜리 상품권! 이건 와서 뭐 사라는 얘기인거죠!

 

근디..왜 상품권의 금액이 7,77유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유럽에서는 행운의 숫자가 7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는디...

그리고..요리책 한권도 무료증정한답니다.

와서 물건도 사고, 요리책도 받아가라는 얘기인거죠!!

 

기업들은 이렇게 내 생일축하보다는 자기네 와서 물건 사라는 광고를 하고 있지만,

이런 것들도 반가운 해외살이입니다.

 

오늘은 광고메일만 전문으로 받는 제 이멜을 한번 열어봐야겠습니다.

거기에도 생일 축하 한다는 엄청난 양의 이멜이 와 있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을 멀리 떠나서 혼자 뚝 떨어져 살다보면..

누군가의 생일축하도 많이 그리운 모양입니다.

평소에 안 열어보는 광고만 전문으로 받는 이멜을 열어보고 싶어지는 것을 보면 말이죠!

 

일년에 딱 한번! 날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엄마가 하늘에서 잘 살고 계신지 궁금 해지는 날!

울 엄마 만나러 가는 날 까지 저는 여기서 열심히, 부지런히, 자랑스런 당신의 딸로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은 울엄마가 보고 싶은 날입니다.

엄마! 사랑해~ 살아 계실 때 잘 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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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 2. 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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