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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송로버섯2

이번 여행중 내가 지나친 한국사람들 2022년 5월의 봄 여행에서 저는 한국사람을 3번 스쳤습니다. 한번은 너무 멀리에 있어서 말을 걸 형편이 되지 못했고, 두 번은 말을 걸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해외에서 오래 산 사람은 한국에 계속 살아온 사람과 대화를 할 주제가 애매합니다. "언제 이곳에 오셨어요? 아! 남편 분이 유럽인이시구나?" 로 대화를 시작했다면 나의 살아온 세월을 나열해야 하는데, 여행에서 만난 생전 처음 본 사람들에게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는 것도 웃기고! "여행 오셨어요? 어디어디 가 보셨어요?"로 내가 대화를 시작한다고 해도 몇 군데 지역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나? 여행 온 한국사람들이 여행지에서 한국사람 만나는걸 꺼리는 경우도 있어서, 현.. 2022. 6. 12.
한국인인 내눈에만 보이는 특별함. 모토분의 꼭대기에는 식당이 3개 나란히 있습니다.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이름이 서로 다른 3개의 식당중에 우리가 선택한것은 젤 끝에 있던 곳. 젤 끝이고, 또 이 테이블에 그늘이 진 상태라 햇볕을 질색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었고! 남편이 구글로 찾아본 이 식당의 평도 좋았죠. 모토분의 꼭대기에서 송로버섯이 들어간 파스타를 먹어보겠다던 희망이 이루어지던 날. 우리가 갔던 레스토랑에서 내 눈에만 보이는 한 직원의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송로버섯 파스타는 그저 그랬습니다. 생크림이 많이 들어간 소스라 내 입맛에는 아니었고, 송로버섯의 향도 나는둥 마는둥, 송로버섯을 씹는데도 맛이 안나니 이렇게 안타까울수가....ㅠㅠ 탄수화물 폭탄인 파스타에 생크림 소스, 그리고 약간의 송로버섯. https://jinny1..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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