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온 남편들은 아내에게 생각 없이 말을 합니다.

 

집에서 하루 종일 뭐했어?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의미, 특히나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있죠?

왜 집이 이렇게 더러워? 게을러가지고는.. 남편이 먹을 저녁도 안 해 놓고..등등등.

 

때에 따라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 남편의 한마디입니다.

 

아닌가요?

다른 남편들은 안 그런데 제 남편만 그런가요?

 

마눌이 조용하게 있으면 좀이 쑤시는 것인지 남편은 시시때때로 시비를 걸어댑니다.

아내는 남편의 행동에서 양육강식이 존재하는 동물의 세계를 봅니다.

 

약한 상대를 만나면 잡아먹으려고 하고강한 상대를 만나면 꼬리를 내리고 발라당 누워서 항복을 하는....

 

마눌이 조용히 있으면 약을 살살 올리면서 머리 위로 올라가려고 기를 쓰다가..

마눌이 버럭하면 그때부터는 완전 꼬리 내리고 아양모드로 들어갑니다.

 

마눌이 뭘 해놔도 먹지도 않으면서도...

퇴근해서는 (간만에) 집에 있는 마눌을 살짝 건드려 봅니다.

 

저녁은 뭐 해 놨어?

안 했는데..

왜 안 했어?

당신은 직접 해 먹는 거 좋아하잖아.

....

 

어느 날은 퇴근해서 하는 말.

집에 왜 이리 더러워? 하루 종일 집에서 뭐했어?

하루 종일 바빴는데?

근디 청소는 안 했어?

오늘은 청소 하는 날 아닌데?

....

 

요즘 마눌도 바빠서 남편이 퇴근하면 집에 없는 날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눌이 집에서 퇴근하는 남편을 맞아주면 좋다는 표현을 하는 거 같은데..

그 표현을 잔소리로 풀어내는 이상한 인간형의 남편입니다.^^;

 

남편은 애정표현이라고 해도 듣는 사람은 짜증나는 것이 잔소리인지라..

가끔씩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묻습니다.

 

당신 오늘 몇 시에 퇴근해?

?

당신 퇴근 전에 나가려고...

....

 

조금은 웃기는 통화내용이지만, 마눌은 진심입니다.

남편이랑 덜 마주치려고 살짝 피하는 거죠.^^

 

요 며칠 새벽에 일어나서 남편 출근시키면서 더 잘 거라고 침대로 직행했었습니다.

근무가 없는 날은 오전에  따로 할 일이 없으면 잠을 더 자기도 하죠.

 

어제는 남편 출근시키고 잠을 더 자려고 했었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기) 쓰다가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에 잠들어 550분에 일어나려니 힘이 들어서 정말 자고 싶었습니다.

 

자겠다고 침대에 다시 누웠었는데..

스마트폰으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보다가 오전시간을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남편과 똑같은 캐릭터를 찾았습니다.

독일편에 나왔던 Peter페터

 

성격과 얼굴형이 딱 남편입니다.

뭘 시작하기 전에 계획은 다 세워놔야 하고, 뭐든지 시간 맞춰 착착착 해야 하죠.

 

계획에서 조금 어긋나면 혈압이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죠.

무계획이 계획이 마눌이 이런 성격의 남편일 살려니 시시때때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남편은 출근하면서 다시 침대로 들어가는 마눌을 봤으니 마눌이 오전에 잠을 더 잤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새벽녘에 잠들어 6시 전에 일어난 3시간 30분의 취침시간의 전부였죠.

 

오늘도 남편을 출근시키면서 더 잘 거라고 침대로 가기는 했었습니다.

 

자려고 보니 잠도 바로 안 오고, 또 오늘 슈퍼에서 세일하는 물건도 일찍 가야 좋은걸 고르니..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서는 자전거타고 장보러 다녀왔습니다.

 

 

 

장봐서 집에 와서는 뜬금없이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남편은 근무 중에 회의도 자주 들어가고 하는지라,

전화를 해도 벨이 3번 울릴 때까지 안 받으면 얼른 끊습니다.

 

남편이 나중에 시간이 날 때 전화를 하라고 말이죠.

 

남편이 전화를 바로 받으면 마눌이 하는 첫마디.

 

지금 안 바빠? 통화 할 수 있어?

 

혹시나 남편이 동료와 회사일로 대화 중일수도 있고,

일하는 중 일수도 있으니 남편 근무 중에 전화를 할 때는 조심합니다.

 

, 지금은 가능해. ?

당신 마눌 안 게으르다고!

알아, 근데 갑자기 무슨 말이야?

나 잔다고 누웠다가 안 자고 장보러 갔다가 지금 들어왔어.

그랬어? 왜 더 잔다며?

슈퍼도 가야하고 해서 안 잤어. 저녁에 퇴근하면 카레 먹을래?

나 어제 해놓은 스프 있어서 그거 먹어야해!

그건 내일 먹으면 되지, 카레해서 냄비에 담아 놓을 테니 퇴근하면 데워서 먹어.

 

뜬금없이 전화해서 나 안 게을러! 를 외친 마눌.

평소에 남편이 생각 없이 하는 말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남편도 마눌이 엄청 분주하고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인간형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집에서 하루종일 뭐했어?로 마눌을 잡는 인간형이죠.

 

이 단어에 부정적인 의미가 더 많다는 걸 모르는 것인지..

전 이 말을 들을 때마다 게을러가지고는..으로 들리거든요.

 

마눌이 잠 잔다고 했었지만 마눌의 하루는 남편이 생각하는 것처럼..

오전은 항상 잠자면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

 

마눌이 뜬금없이 전화해서 한 한마디

 

나 안 게을러.

 

그 말에 알아하고 대답한 남편.

남편도 11년 넘게 같이 살고 있으니 마눌의 부지런한 성격을 아주 잘 알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근하면 물어오는 한마디.

 

오늘 하루 종일 뭐했어?

 

어떤 날은 정말로 하루 종일 뭐 했는지 퇴근한 남편에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는 내 모습이 나 잘했지?하고 자랑하는 초딩처럼 느껴지지만 말이죠.

 

하지만 매번 남편의 말에 하루 종일 뭐했는지 설명하지 없는지라..

어떤 날은 남편이 생각하는 대로 게으른 마눌이 되기도 합니다만,

 

저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아내들은 게으르지 않습니다.

남편들처럼 나가서 풀타임으로 일하지 않아 수입은 적지만 말이죠.

 

집에서 뭔가를 하기는 하는데...설명이 안 되는 것인 것들도 있고,

분명히 해 놓은 일인데, 별로 티가 안 나서 모르는 일이기도 있죠.

원래 집안일이라는 것이 해도 티가 안 나는 법이니 말이죠.

 

오늘 마눌은 남편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말하지 않고, 티나지 않아도 마눌은 항상 뭔가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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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 12. 14. 00:00
  • 시몬맘 2018.12.14 04:17 ADDR EDIT/DEL REPLY

    하하하하! 공감가요^^
    특히 열심히해도 티안나는 집안일이라는말이요...
    애들보면서 틈틈히 청소를 하는데도 티가 전혀 안나요..왜그럴까요.. ㅠㅠ

  • Germany89 2018.12.14 04:54 ADDR EDIT/DEL REPLY

    지니님 부지런한건 블로그 사람들이 더 잘 알거라는 생각이 ㅎㅎㅎ

  • Favicon of https://lovelyesther.tistory.com BlogIcon Esther♡ 2018.12.14 14:42 신고 ADDR EDIT/DEL REPLY

    ㅎㅎ~! 한국남자들도 잘 하는 실수인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프라우지니님께서 직구를 날리더라도 한국여성인 제 눈엔 적당한 애교와 아양, '나 이뻐해줘, 사랑해죠.' 같은 뜻을 살짝 보이시는 것 같아요. 사랑스러우신 분이 프라우지니님이신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17 06:14 신고 EDIT/DEL

      에스더님이 그렇게 보셨다니 내가 정말 그런가?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마눌을 마냥 딸내미처럼 이뻐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입니다.^^

  •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8.12.14 17:16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까 2018.12.15 00:48 신고 ADDR EDIT/DEL REPLY

    주부가 들으면 가장 화가나는 말이군요. 항상 똑같아서 그런지 집을 확 바꿔버려야 뭔가 해놓은 듯한걸로 인식하는게 남자의 뇌구조인가봐요. 서운하셨겠다. 항상 똑같은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다는건 대단한 겁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17 06:16 신고 EDIT/DEL

      남편들은 자기 마눌이 헤어스타일을 바꿔도 (대부분은) 잘 눈치채지 못하는 둔한 인간형인데, 가끔은 생각않고 하는 한마디 때문에 마눌의 속을 훌러덩 뒤집죠.^^; 마눌의 외모에 둔한 눈치만큼 집안일에 대한 눈치도 적당해 둔했음 좋겠다 싶어요.^^

  • 2019.01.02 21:3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9.01.03 03:40 신고 EDIT/DEL

      우리집이랑 반대군요. 계획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무계획으로사는 사람이 조금 답답하고 한심하게 보일수도 있는데, 무계획으로 사는 저는 닥치면 다 하지..뭘 이렇습니다.^^

 

 

한국에 갈 날이 정해지고 티켓까지 사놓고 나니 그동안 아껴놨던 ( 한국에서 사온 )식료품들을 천천히 먹어치우기로 했습니다. 한국가면 또 사올 수 있으니 말이죠.^^

 

1kg짜리 오뚜기카레 가루는 개봉해서 딱 한번 해 먹고 아껴놨었는데..카레를 해 놓으면, 딴 반찬 없이도 한끼 식사가 가능하니 시간이 날 때 카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내가 사온건 1kg짜리 대용량, 1kg은 50인분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두 번째 카레를 만들고 나니 앞으로 한 번 만들 수 있는 분량이 남았습니다.

 

저는 한 번에 15인분 정도를 만드는 모양입니다.^^;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내 요리에 특징은 눈에 보이는 재료는 다 넣는다.^^

 

칠면조 1kg를 사면서, 감자도 사고, 삶은 비트도 사들고 왔습니다.

당근은 슈퍼에서 깜빡 정신을 놓는 바람에 잊어버렸습니다.

 

비트가 아니라 당근을 사야했는데.. 엉뚱한 재료를 산 꼴이 됐습니다.^^

빠진 당근을 다시 사러 가기 귀찮아서 대신에 눈에 보이는 샐러리 투입.^^

 

 

 

언제나 그렇듯이 칠면조 1kg에 맞춰서 야채를 넣다보니 대량생산.

 

우리 집에서 제일 큰 용량인 냄비와 파스타용 들통까지 카레에 투입됐습니다.

 

야채와 칠면조를 볶고, 물을 붓고 재료가 다 익은 다음에 물에 풀어놓은 카레를 넣고, 마지막에 사과와 땡초를 갈아서 카레에 넣었더니만..

 

나중에는 국물이 넘치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요리 끝.^^;

 

국물 넘치는 양쪽의 냄비에서 카레를 조금씩 덜어내서 일단 내 배부터 채웠습니다.^^

 

 

 

내 배를 채우고 나서는 시부모님께 갖다드리려고 했는데..

일단 밥공기에 카레를 조금 떠서는 시부모님 댁으로 얼른 뛰어갔습니다.

 

지금까지는 음식을 만들면 거의 무조건 갖다드렸습니다.

일단 요리의 양이 넉넉하니 나둬 드려야 빨리 소비를 할 수 있었거든요.^^

 

그러다 지난번 일을 겪으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어떤 일인지 궁금하신 분만 아래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2827

 

극복이 안 되는 입맛차이

 

저번에 시아버지가 제게 갖다 주신 “무피클”덕에 며느리가 배운 것이 있습니다.

내 입맛도 아닌데 무조건 갖다 주는 건 “고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시아버지가 주셨던 무피클을 다 먹어치우기는 했습니다.

일단 주신 것이니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치웠는데, 사실 맛은 없었습니다.^^;

 

지난번에 내가 만든 카레가 맛있다고 칭찬을 하셨지만.. 할 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것이 내 요리이고, 저도 못 믿는 제 요리 실력인지라, 일단 맛을 보여드렸습니다.

 

외출하신다고 바쁘신 엄마 입에도 한 수저 넣어드리고, 아빠도 드시라고 카레가 남아있는 밥공기를 드렸습니다.

 

일단 맛을 보고 맛있다고 하시면 드리고 , 괜찮다(맛없다) 하시면 혼자 먹을 예정이었죠.

 

다행이 두 분 다 맛있다고 하시길레, 냄비에 2인분을 떠다 드렸습니다.

외출을 하신다니 나중에 돌아오시면 데워 드실 수 있게 냄비째 드렸습니다.

 

 

 

카레를 해서 먹고, 시부모님도 갖다드리고, 나머지는 식힌 후에 포장을 했습니다.

1리터용 용기에 카레를 담으니 4개(4리터=8인분)가 나왔습니다.

 

내가 2인분, 부모님 2인분, 포장이 8인분에 저녁에 퇴근한 남편이 먹을 수 있게 또 2인분 정도 남겨놓으니 넘치던 카레들이 대충 정리가 됐습니다.^^

 

역시나 내가 했던 카레는 대용량이었습니다.

 

넉넉하게 한 카레라 시부모님께 더 드리고 싶었지만,

한번 먹을 분량만 드렸습니다. 너무 많이 드려도 불편하실 거 같아서 말이죠.

 

앞으로는 시부모님께 뭔가를 드릴 먼저 맛을 보여드리고 여쭙기로 했습니다.

 

내 입맛에 맞는다고 다른 사람 입맛에 다 맞는 건 아니고, 나는 맛있다고 드리는 것인데, 받는 사람에게는 “고문”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음식이니 말이죠.^^

 

시어머니는 가끔 케이크를 구워서 갖다 주시고, 우리부부가 먹으러 가지 못할 때 어머니가 만드신 점심메뉴를 몇 번 가지고 오신 적은 있었지만, 시아버지가 만드신 무피클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하필 시아버지가 처음 주신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고, 그 덕에 “혹시 내가 드린 음식도 시아버지 입맛에는 이렇게 맞지 않았을까?”하는 깊은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앞으로는 “한국음식은 무조건 다 맛있고, 고로 내 음식도 다 맛있다“는 생각은 조금 바꾸기로 했습니다.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고, 문화마다 다르다는걸 이번에 알게 됐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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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 12. 3. 00:00
  • Germany89 2018.12.03 01:03 ADDR EDIT/DEL REPLY

    50인분 카레를 만드는데 3번만에 다 해치우시다니!! 역시 대단하세요~!
    카레가 가장 만만하긴 하죠 ㅎㅎ 지니님 포스팅에서 가장 자주보닌 요리중의 하나기도 하고요 ㅎㅎ
    냄비 사진보고 무슨 업소용 카레 만드시는줄ㅋㅋ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03 03:36 신고 EDIT/DEL

      제가 시작은 항상 소소한데, 하다보면 이렇게 거대해진답니다.^^; 이럴때마다 "장사나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매끼니 열심히 퍼먹어서 지금은 남은것이 없습니다.^^ 추운 겨울 퇴근한 남편이 "인스턴트 카레"라고 궁시렁 거리면서도 해동해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전자렌지에 데워서 한끼 식사로 잘 하더라구요.^^

      남은 카레도 조만간 다 만들어 치워야겠습니다.^^

    • Germany89 2018.12.03 04:51 EDIT/DEL

      이번에도 한국에서 카레 사오시겠네요^^저는 내년 9월에 한국가면 이번에는 명엽채랑 고추참치캔 꼭!사올겁니다. 제가사는 지역에서 차로 30분 가면 유럽에서 가장 큰 한인 마트(온라인 판매도 합니다)에서도 그 두가지는 사기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속옷도 저는 꼭 한국에서 사죠. 그냥 웬지 속옷은 걍 한국서 사는게 편할때도^^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03 05:02 신고 EDIT/DEL

      명엽채가 뭔지 헷갈려서 얼른 검색해봤습니다.^^ 여기도 야채참치는 있는데, 고추참치는 모본거 같습니다. 저도 속옷은 한국산을 이용합니다.^^

  • 2018.12.03 06:0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03 15:28 신고 EDIT/DEL

      애 입맛이 새밥(음식)만 먹는지 몰랐습니다. 제 남편이 항상 새로 한 음식을 추구하거든요. 제가 음식을 한번에 왕창 하는건 귀차니즘도 한몫하고, 주재료 부재료 상관없이 항상 동량을 넣다보니 나중에는 항상 푸짐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시몬맘 2018.12.03 06:28 ADDR EDIT/DEL REPLY

    제 남편도 한국식 카레를 좋아해요^^ 카레하는 날이면 포식합니다! 분명 두끼정도 먹을 분량을 만드는데 먹고나면 한끼에 끝나버리죠;;
    그리고 전 약간매운맛으로 카레를 만드는데 남편도 제요리에 제법 적응이 됬는지 매운것도 곧잘 먹더라구요..ㅎㅎ
    지니님 카레사진을 보니 군침이 꼴깍!!
    조만간 카레를 만들어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03 15:31 신고 EDIT/DEL

      제 남편도 카레를 한 날은 정말로 2인분은 먹는거 같습니다. 한번 먹고 또 달라고 하고, 이 카레를 한날은 남편이 3번이나 갖다먹었으니 족히 2인분은 넘었던거 같습니다. 약간 매콤한것이 입맛을 확 돌게는 하죠.^^

  • Cilantro3 2018.12.03 07:11 ADDR EDIT/DEL REPLY

    카레에 셀러리 넣는건 좋아요 풍미를 더살려주거든요 고수 cilantro를 넣는건 더 추천 물론 생으로 가니쉬로 고수를 올리는건 더좋고요 그릭치즈나 그릭요거트 올려먹어도 좋고 감자대신 단호박도 맛나요 무엇보다 김치랑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03 15:33 신고 EDIT/DEL

      에궁, 고수는 마당에 있었는데, 몰라서 못 넣었습니다. 남편이 만드는 인도 커리는 이런저런 허브를 많이 넣고, 거기에 요거트도 넣어먹고 다 하는데, 한국 노란카레는 단순하게 야채만 넣어서 먹는거라 생각해서 이런 생각을 전혀 못했네요.^^;

  • Favicon of https://heesook15.tistory.com BlogIcon 오틸이 2018.12.03 09:32 신고 ADDR EDIT/DEL REPLY

    지니님요리도 울엄마랑 같네요.
    한번에 대용량~~~고로 냉동실보관
    반찬 없을때 재활용...ㅋㅋㅋ
    매번 이렇게 대용량으로 요리하실려면
    이참에 찜통을 하나 사셔야하는게 아닌지...ㅎㅎㅎ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03 15:35 신고 EDIT/DEL

      아닌게 아니라 큰 용량의 들통이 심하게 필요합니다. 근디..우리가 지금은 임시로 살고 있는지라 사고 싶어서 못사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 Favicon of https://monica-story.tistory.com BlogIcon 늙어가는 니카 2018.12.03 12:49 신고 ADDR EDIT/DEL REPLY

    ㅋㅋㅋㅋ 지니님 글은 늘 흥미진진해요. ㅋ 실례지만^^;;; 살짝 제가 부엌에서 우당탕하는 느낌도 들구요.ㅋㅋㅋㅋㅋ 대용량^^어마무시하네요. 전 왜 밥공기에 덜어서 뛰어가셨나 했더니 깊은 뜻이 있었네요^^

  • 2018.12.04 01:10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04 05:23 신고 EDIT/DEL

      제가 원래 이런 인간형이 아니었는데,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식당을 하게되는건 아닌지...^^;

  • 느림보 2018.12.04 15:10 ADDR EDIT/DEL REPLY

    저두 제 음식에 약간 자부심이 있어 (좋아해주시기도하구해서)
    열심히 윗집에 퍼 나르는데
    음식이 많아 안 먹겠다구 거절하드라구요
    그건 그런가부다했는데
    족발을 사 왔는데
    랑군이랑 애들이 먹고온데서
    드실거냐구 물어만 봤는데
    왜 안 먹으니 떠넘기냐구해서
    정이 뚝 떨어져
    절대 안 갖다 날라요
    그냥 싫어한다구하면 됄걸
    저도 나름 음식나눠먹는거 좋아하는데
    그 뒤부터은 더 확실히 남동생한테 뭏어보구 갖다 줍니다
    안 먹을거
    비싼양념써가면서 시간들여가며 갖다 나르기 싫어서

    또 한국은 반찬가게가 널렸구 입에맞게 조금씩 사 먹으니 오히려 맛나고 효율적인것 같아요
    그래서 파김치 4000원어치 사오니 일주일간은 맛나게 먹을듯해요

    음식 그거 열심히퍼다나를 필요도 없는것 같아요
    조금만하시어 드셔요 ~~^^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12.04 17:35 신고 EDIT/DEL

      주는 입장과 받는 입장의 생각이 확실이 다르네요. 주는 맘은 그것이 아니었는데, 받는 사람은 "지가 안먹으니까 나주네?"할수 있다는걸 꼭 염두에 두겠습니다.^^ 음식을 적게 하는건...음....그건 앞으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충청도 2018.12.30 11:02 ADDR EDIT/DEL REPLY

    시부모님을 현명하고 다정하게 모시네요. 스스럼없이 있는 그대로. 실수를 너무 걱정말고 지금처럼 사세요. 어르신들이라 다 소화하여 좋은 인생의 영양분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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