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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71-공항에서 먹은 마지막 식사, 연어 초밥 우리부부의 2년간의 길 위의 생활이 나의 출국과 함께 종지부를 찍습니다. 남편은 뒤에 남아서 차를 비롯한 여러 가지 (캠핑)물품들을 팔아야 하는지라, 출국이 조금 늦을 예정이지만, 남편이 다시 회사에 복귀해야하는 날짜가 이미 정해진지라 남편 또한 서두르기는 해야합니다. 마눌이 뉴질랜드를 떠나는 지금은 4월말. 남편이 회사에 다시 출근해야하는 시기는 8월초.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식사를 근사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바로 식사가 나오는 걸로 알고 계시지만.. 빨라도 비행기가 뜬 후 한 시간은 지나야 식사가 나온답니다. 비행기가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오르면 그때부터 승무원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기는 하는데.. 음료와 작은 포장의 땅콩/과자를 일단 한 바퀴 돌립니다.. 2018. 4. 1.
내가 외식을 못하는 이유 시간이 조금 나면 외식도 자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도 외식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시내에 나간 김에 내가 좋아하는 “초밥 외식”을 할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은 다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냉장고에 내가 먹어야 할 것이 산더미지.” 이렇게 생각하니..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닌데 나온 김에 외식이나 하지.” 이런 마음은 그냥 저절로 사그라집니다.^^; 집에 와서 차린 저의 점심밥상입니다. 퀴노아를 넣어서 만든 밥, 두부조림이 냉장고에서 며칠 있었고, 마당서 따온 샐러드랑 바질, 민트 잎에, 양배추 싸다고 코우슬로까지 했더니만, 부추김치, 양파 피클, 명이나물 피클까지 차려놓으니 푸짐합니다. 특히나 쌈으로 먹기 좋은 샐러드는 요즘 우리 집 마당에서 넘.. 2017.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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