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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차별2

겁나게 소문 빠른 내 직장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한국의 속담이지만, 현실은 국적을 초월한 어느 사회나 이 말이 적용이 되는 거 같습니다.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내 직장. 앞에서 보다 뒷담화가 더 많은 곳이고, 소문 또한 겁나게 빠릅니다. 제가 제일 처음 들었던 이야기는 직장동료인 터키아낙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 동료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니 걱정이 돼서 물어봤었습니다. “어디가 아파서 입원을 했데?” “자궁외 임신이래.” 내가 알고 있기로는 터키아낙, N은 12살 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혼녀이고, 사귀던 남자친구도 한참 전에 이미 정리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왠 임신?” “모르지, 그새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났는지...” 이때 놀랐던 사실은 단순히 “동료가 병원에 입원을 했.. 2018. 10. 30.
나를 힘들게 하는 그녀 내가 이곳에서 인종차별 비슷한 것을 당할 때마다.. 한국에 있는 “동남아 출신”외국인을 생각합니다. 자국에서는 배울 만큼 배웠지만(대졸?) 한국에서는 작은 회사의 생산직으로 근무를 하죠. 시시때때로 한국인 직원이나 사장한테 욕도 먹고, 이런 저런 차별도 당하면서 말이죠.^^; 우리 요양원에 유난히 날 싫어하는 듯 한 행동을 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같이 근무를 하면서 그녀에게 또 싫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날 근무는 요양보호사 3명과 도우미 1명. (간호사도 같이 근무를 하지만 간병을 도와주지는 않는지라 있으나 마나) 내가 좋아하는 로지와 나를 대놓고 싫어하는 S 그리고 일을 입으로만 하는 남편의 외사촌 형수인 R. 원래 R은 도우미가 하는 잡다한 일을 해야 하지만, 여름방학동안 일을 하.. 201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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