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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섭섭해지는 시집살이 얼떨결에 하게 된 시집살이. 시부모님과 다른 건물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시시때때로 시부모님이 오시는지라, 며느리 입장에서는 “시집살이”가 맞습니다. 물론 한국의 시부모님처럼 “넌 며느리니까....”하는 이런 것은 없지만.. 며느리는 한국인인지라 시부모님에 대한 어려움과 거리감이 있습니다. 마당에 여러 종류의 야채와 과일나무가 있지만 시아버지가 하루 종일 얼마나 정성을 쏟는지 아는지라 무작정 따다가 먹지는 못합니다. 넘쳐나는 야채의 경우는 시아버님이 “아무 때나 따다가 먹어라.”하시는지라, 이런 종류는 맘대로 갖다 먹지만, 이런 말씀을 안 하시면 주실 때까지 기다립니다. 지난여름과 가을에 걸쳐서 마당에 넘쳐나는 야채 중에 하나였던 여러 색의 파프리카. 마당에는 넘쳐나지만 며느리가 마음대로 따다먹지 못한 .. 2017. 12.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846-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Rangitaiki Visiter center, 랑기타이키 관광 안내소, 저희가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Murupara 무루파라에서 4일 밤을 머물면서 랑기타이키 강에서 4일간 낚시를 했고, 큰 송어 2마리에, 잃어버릴 뻔 했던 루어(미끼)를 2번이나 온몸을 던져서 구했으니 만족입니다.^^ 남편이 계획 해 놓은 강은 아직 꽤 있으니 서둘러서 이동합니다. Murupara무루파라에서 우리는 아래쪽으로 이동합니다.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하는 길이지만, 이 길은 유명한 Lake Waikaremoana 와레카레모아나 호수로 가는 길인지라 달리는 차들이 꽤 있는 길입니다. 우리도 이길을 달리니 언젠가는 와이카레모아나 호수에 도착하겠지만, 먼저 우리가 가야할 곳은.. Whirinaki Forest Park 위리나키 포레스트 파크(공원)의 Minginui 밍기누이(혹은 밍이누이)입니다. 남편.. 201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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