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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캠핑카3

불가능할 것 같은 남편의 계획, 그리고 나의 계획 남편이 며칠째 종이에 뭔가를 그리는 듯 했습니다. 웬 설계도도 아니고 뭘 그리 그리는 것인지.. 회사일이 바쁘다고 하더니만, 집에 와서도 고민을 하는 것인지.. 엊저녁에는 남편이 건축 자제를 파는 웹사이트에 가서 나무들의 가격을 확인하다가 저에게 적발이 됐습니다. "나무는 뭐 하려고?“ “....” “캠핑카 만들게?” “응.” “아니, 뉴질랜드에 갈 계획도 아직 확실치 않는데 뭔 캠핑카를 지금부터 고민을 해?” “지금 만들게.” “지금? 어디 차에? 당신 차에?” “응” 인터넷에서 캡처한 남편과 같은 차종입니다. 남편의 차는 도요타의 RV차로 운전석 뒤로 길이를 재면 마눌은 가능하지만 남편의 키보다는 조금 짧습니다. 결론은 마눌은 누워 자도 남편은 누울 수가 없는 구조라는 이야기죠. “왜 지금 캠핑카를 .. 2017. 9. 17.
남의 집 불 낼 뻔한 전동드릴 충전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그래도 모르시는 분이 더 많으시려나???^^) 9월3일 남섬으로 가는 페리를 예약해놓고.. 저희는 요즘 열심히(그래도 별로 진행속도는 안 난다는^^;) 캠핑카 안을 공사중입니다. (이 글을 쓸 당시에는 9월3일날 페리 예약을 했었는데... 9월8일로 1차연기! 9월11일로 2차 연기한후에 야 출발이 가능했답니다.^^;) 문제는.. 공사하면서 저희가 사들이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는 사실이죠!! 전기 전동드릴기, 전기톱, 드라이버세트에 자잘하게 들어가는 것들도 많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그냥 시중에 판매되는 중고제품을 사는 것이 훨 저렴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예전에 보니 중고차.. 2012. 9. 22.
지금은 캠핑카를 짓고(?) 있는 중! 저희는 9 월3일 남섬으로 떠나는 페리를 예약 해 둔 상태입니다. 떠날 날을 받아놨으니 열심히 집(캠핑카)을 지어야 하는 거죠^^ 대충 얼렁뚱당+ 작심삼일이 기본성격인 나랑은 정 반대로.. 남편은 준비에 앞서 기본계획부터 세세하게 짜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성질 급한 마눌이 가끔씩 (화가나서) 격해지는 현상이 있기는 합니다.) 저기 보이는 하얀 봉고가 우리집이 되시겠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전망이 좋은 동네 (웰링턴/하타이타이)에 산다고 말씀드렸었죠? 차를 세워둔 곳뒤로 웰링턴 공항과 바다가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이날은 웰링턴의 전형적인 꾸물꾸물하고 흐린 날이여서리.. 풍경이 쪼매 그렇습니다.) 위에서 보니 대충 차 내부가 들어오네요..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유리창을.. 201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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