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식의 요청1 시어머니가 아프다 요즘 시어머니가 아프십니다. 지난주 토요일 늦은 근무라 저녁 8시에 퇴근을 하고 마당에 들어서는데 퇴근하는 며느리를 멀뚱하게 보시던 시아버지가 하시는 말씀. “네 엄마 병원에 실려갔다.” “아니, 어디가 어떤데 병원에 실려가셨어요?”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해 구급차를 불렀다.” 멀쩡하셨던 시어머니가 갑자기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실려가셨다니 하루 종일 일하고 퇴근한 며느리는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빠는 왜 병원에 안 따라가셨어요?” “요새 코로나라고 보호자는 같이 가면 안된단다.” 일단 시어머니가 병원에 가신 건 알았고, 재택근무 한답시고 하루 종일 방에 짱 박혀 계신 서방님께 달려가서 알렸습니다. “남편, 엄마 구급차 타고 병원에 실려간 거 알아?”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대답을 합니다... 2021. 7.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