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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색한 시부모님2

시아버지의 푸짐한 인심 내가 생각해도 나는 참 괜찮은 며느리입니다. 시부모님의 인품으로 보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인색하신 분들이시라 뭘 기대하지도 않지만, 별로 하지 않는 기대속에서도 가끔씩 실망을 하는 정도? 그래도 시부모님이 “며느리 복은 타고 나셨다” 싶은 것이 며느리의 생각입니다.^^ 나 스스로 “괜찮은 며느리”라고 하지만 특별하게 시부모님께 잘해드리는 건 없습니다. 그저 마당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정도? 부지런하신 시아버지는 마당에 다양한 종류의 야채를 키우시죠. 토마토, 다양한 종류의 파프리카, 비트, 오이, 껍질콩에 다양한 종류의 허브들까지.. 그 중에 젤 푸짐하게 나오는 것은 토마토. 올해는 작년보다 덜 심으셨고, 내가 좋아하는 미니 노란 방울토마토가 없는 것이 많이 섭섭하지만 그래도 토마토가 나오는 계절에는.. 2022. 7. 29.
참 섭섭했던 내 생일 그리 기대를 한 것도 아닌데 그래도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날마다 조금씩 실망을 하다 보면 나중에는 아예 기대조차 하지 않게 되겠죠? 시부모님에 내 생일 때 주는 선물은 몇 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습니다. 현금 50유로와 자허토르테 케익 하나. 알뜰하다 못해서 짠내까지 나는 시부모님. 하나 밖에 없는 며느리의 생일인데 10년이 넘도록 거의 같은 선물입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489시부모님이 주신 생일선물 (2015년) 2015년 생일 때도 50유로를 받았었네요.최소한 이때는 엄마가 케이크를 직접 구워셨었네요. 지금은 제과점에서 사서 주십니다.^^; 자허토르테도 1인분짜리 쪼맨한 걸 받았었는데, 그 작은 것도 4등분으로 나눠서 매년 시부모님께 드렸더니만 이제 토.. 2020.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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