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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5

오스트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비율 며칠 전(아니 그보다 훨씬 더)에 눈에 띄는 신문기사입니다. 내가 외국인이여서 그런지.. 외국인에 대한 기사가나면 눈길이 갑니다. 오스트리아에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이민은 절대 받지 않음에도 넘치는 외국인으로 골치를 앓고있는 것이 오스트리아의 현실입니다.) 그 궁금증을 풀어 드릴만한 정보입니다. 오스트리아는 9개의 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자! 지역별로 외국인의 분포도입니다. 우선 수도인 비엔나 시에는 전체 인구 중 33.4%가 외국인이고, 세르비아 사람이 중요한 부분(대부분이라는)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비엔나 시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모여 사는 지역은 Rudolfsheim-fünfhuas루돌프하임-푼루하우스이고 전체 인구중 47.6%가 외국인이랍니다. Voralberg.. 2012. 4. 11.
외국인으로서 살아가는 태도 요 며칠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만나왔던 사람들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비교해보고 어떤 쪽이 더 보기 좋았던지를.. 저는 한국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대부분 이주노동자들)들이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돈벌러 온 외국사람들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후진국사람이라고 무시하고, 우리보다 피부가 더 까맣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면서 무시합니다. 우리에게 무시를 당하는 그 사람들은 그런 우리를 이해할까요? (거참 서론이 거창하구먼요^^;) 제가 한국에 살 때는 이주노동자들이랑 별로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한국에 잠깐 들어가 살면서 기회가 되서 의정부의 한 성당의 이주노동자 상담소을 알게 됐습니다. (경주여행에 관광.. 2012. 3. 27.
외국인을 쓸어버린다구? 어제 오스트리아에서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지난 봄쯤에 선거가 있었는데, 무슨 선거를 또 하냐고 하니, 새로 시작한 정부가 더 이상 일을 못하겠다고 했다나? 그래서 다시 선거를 했다고 합니다. 이 나라는 정당을 색깔별로 구분을 합니다. 여권당은 ,검정과 빨간색으로 대표되는 2개의 정당이 있고, 그 반대되는 야당은 초록당,오렌지당,블루당까지 색깔별로 있습니다. 그 중에 여권당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간,검정과 초록당은 외국인한테도 호의적인데, 파란당과 오렌지당은 외국인한테 적대적이라고 독일어수업시간에 선생님한테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파란,오렌지당은 좋아하면 안되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죠! 왜냐구요? 나도 외국인이거든요! 이 나라 사람이랑 결혼을 했건,일 하러 왔건간에 난 이 나라 국적이 아닌 외국인으로 .. 2012. 3. 14.
부러운 해외살이 자 그럼, 이제 해외살이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요? 외국에 살아본 사람들은 대부분 같은 의견이지 싶습니다. 내나라 말이 통하고, 나랑 같은 종족의 사람들이 사는 땅이 최고라는걸.. 사람들은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사는 사람들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봅니다. “넌 좋겠다, 맨날 뱅기타고 왔다 갔다 하고..” 뱅기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싼 가격의 좌석을 구매하면, 좁은 자리에서 비행시간 내내 버텨야 합니다. 거기에 옆에 앉은 인간이 쫌 비협조적(내내 수다를 떤다든가, 내 자리까지 밀릴 것 같은 살(뚱뚱한 사람?)이면 정말 미칠 것 같은 시간이 된답니다. 이렇게 지루하고, 별로 타고 싶지 않는 뱅기를 타야 만 내말이 통하는 한국에 갈수 있으니 싫어도 타고 가는거죠!! 우선, 동남아에 사는 사람들부터 예를.. 2012. 3. 10.
작별선물 오스트리아 생활중에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헤어질때 항상 선물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생일" 같은 경우나 선물을 주고 받지, 헤어지면서 선물을 주는 경우는 없잖아요. 보통은 내가 무언가를 줄때, 그사람에게 받았던 것을 생각해서 선물도 하게되는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나와 같이 일했던 루마니아 친구(마릴레나)가 있었습니다. 유난히 높은 목소리(현영같은)를 가지고 있고, 주위에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뒷담화가 심한 관계로...).. 나야 남의 뒷담화를 할 정도로 독일어 실력이 안되는 것도 있었지만, 벌써 두번째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된지라.. 나에게는 모두 고마운 사람들이여서 별로 뒷담화라고 할 얘기도 없었구요. 내가 일 시작하는 시기에 같이 일하게 되서 내가 일을 그만둘.. 201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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