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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박가격2

오스트리아 아줌마가 물어온 복수박과 큰 수박의 차이 나는 과일은 전반적으로 다 잘 먹는 편이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라 꼭 하나만 고를 수는 없습니다. 계절별로 나오는 과일들이 다르니, 계절별로 하나씩 고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겨울철에는 오렌지와 다양한 종류의 귤과 포멜로를 즐겨먹고, 여름에는 복숭아도 좋아합니다. 전에는 모르고 살았던 복숭아 향은 우리 집 지하실에 복숭아를 저장하면서부터 알게 됐죠. 복숭아 1kg을 사면 한번에 다 먹지 못하니 조금 서늘한 지하실에 두고 먹는데, 지하실에 뭔가를 가지러 갈 때마다 나는 향긋한 복숭아 향은 사람을 참 기분 좋게 하죠. 여름 복숭아 다음으로 내가 많이 먹는 과일은 수박. 유럽의 수박은 보통 kg당 1유로선. 슈퍼에서 파는 수박의 크기는 3kg내외이니 보통 3유로 정도면 수박 한 통을 살 .. 2022. 8. 10.
내가 사랑하는 유럽의 저렴한 과일값 유럽에 살면서 가장 좋은 것은.. 저렴한 식료품가격입니다. 특히 야채와 과일값은 으뜸이죠. 유럽을 떠나서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머물면 뼈저리게 더 그리운 이곳의 과일가격. 계절이 가는 것을 슈퍼에 나오는 값싼 과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귤, 오렌지, 자몽 등등의 과일들을 단돈 1유로 선에서 사먹을 수 있고, 봄이 오나 싶으면 여름, 그리고 슈퍼에 나오는 살구, 복숭아류의 과일들. 여름인 지금은 수박 철입니다. 내가 전에 수박을 이렇게 좋아했나? 싶을 정도로 올해는 수박을 심하게 많이 사다 먹습니다. 이곳의 수박가격은 정가가 kg당 79센트. 복수박 같은 경우는 2kg 넘는 것들이 보통 1,70유로선입니다. 평소에 kg당 79센트 하던 수박이 세일에 들어가면.. 이때는 제가 수박을 사들이는 시기.. 2017.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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