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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과일값3

요즘 내가 하는 다이어트 운동, 공복 장보기 요즘 나는 오전 10시에 아침을 먹습니다. 요즘이라고 하지만 사실 몇 달 전부터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네요. 원래 아침에 과일을 위주로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침을 이렇게 늦게 먹지는 않았었는데, 어쩌다 보니 식사 시간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아침 10시를 식사시간으로 정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이른 아침 출근 시간 ! 이른 아침, 출근 시간도 빠듯한 데 뭘 먹느라 더 부산을 떠는 것보다는 그냥 세수만 하고 출근하는 것이 더 편하죠. 근무에 들어가면 오전 10시쯤에 가벼운 간식을 먹을 시간이 있으니 그때까지 가벼운 운동하는 셈치고 근무를 하는 거죠. 일하는 날은 그렇게 아침 시간이 오전 10시. 출근을 안 하는 날에도 아침은 10시에 먹습니다. 마눌보다 먼저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재택근무를 시작.. 2021. 2. 16.
내가 외식을 못하는 이유 시간이 조금 나면 외식도 자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도 외식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시내에 나간 김에 내가 좋아하는 “초밥 외식”을 할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은 다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냉장고에 내가 먹어야 할 것이 산더미지.” 이렇게 생각하니..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닌데 나온 김에 외식이나 하지.” 이런 마음은 그냥 저절로 사그라집니다.^^; 집에 와서 차린 저의 점심밥상입니다. 퀴노아를 넣어서 만든 밥, 두부조림이 냉장고에서 며칠 있었고, 마당서 따온 샐러드랑 바질, 민트 잎에, 양배추 싸다고 코우슬로까지 했더니만, 부추김치, 양파 피클, 명이나물 피클까지 차려놓으니 푸짐합니다. 특히나 쌈으로 먹기 좋은 샐러드는 요즘 우리 집 마당에서 넘.. 2017. 7. 16.
슈퍼에서 느끼는 계절의 변화 제가 바쁘게 사는 동안에도 계절을 오고, 또 갔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짬을 내 나들이나 여행을 가지는 못했지만, 저는 동네슈퍼에서 계절이 바뀜을 시각적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 여름에는 천도복숭아, 털복숭아 1kg짜리가 1유로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말 쇼핑시간! 토요일 오후 슈퍼가 문 닫기 두어 시간 전에 가면, 반값 가격인지라, 1유로에 2kg을 사올 수도 있어서, 복숭아를 왕창 넣은 복숭아 파이도 해 먹었기도 했었고, 복숭아가 조금 물러지게 뒀다가 백도나 황도 먹듯이 껍질을 까서 한 번에 서너 댓개를 먹어치우기도 했었습니다. 여름이 가나 싶더니만, 어느 날부터 단감이 등장했습니다. 아! 가을이군! 감이 나오는걸 보니 가을이 깊어가나 싶더니만.. 어느 날부터는 가격이 갑자기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 201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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