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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1

유럽 여행시 식비 줄이는 방법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유럽의 살인물가에 대해서 대충 짐작을 합니다. 숙박비도 하루에 최소 30유로! 거기에 식비에, 교통비까지 ! 정말 무서운 유럽 물가입니다. 물론 유럽물가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특히 식비부분에 대해서는 말이죠! 오스트리아의 경우는 레스토랑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저렴한 레스토랑 같은 경우는 메뉴+음료=10유로(15,000원)입니다. 한국에서도 레스토랑에 가면 한 끼에 15,000원정도는 기본이죠! 하지만 여행자는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건 아껴야죠! 유럽 여행시 식비를 조금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짝 공개할까 합니다.^^ 물론 저도 이번에 공항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면서 이 방법으로 하루 식비를 썼습니다. 저는 공항에 가기 전에 수퍼마켓에 들렀습니다.. 2013. 8. 22.
남편에게 받는 운전연수, 여전히 바람은 조금 차갑지만.. 이제는 완연한 봄입니다. 마당에는 조그만 꽃들이 저마다의 색을 자랑하며 옹기종기 모여있고, 나무들도 기지개를 켜느라 초록잎을 내밀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봄 선물입니다. 오스트리아에는 벚꽃이 이렇게 분홍색이네요. 파란 하늘아래 예쁜색의 벚꽃까지.. 정말 봄나들이 가기에는 왔다~입니다. 그런데... 저는 요새 전쟁중입니다. 만만치 않는 성격의 남편한테 운전을 배우려니 하루하루가 피곤한 날의 연속입니다.^^; 평소에는 조용한 남편이 내가 운전 할 때면 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지 원!!! 그렇다고 고분고분한 마눌이 아닌지라..저도 또 맞장을 뜹니다. 평소에도 자기가 잘못 해 놓고도 잘났다는 아낙인디... 운전 연습하면서 왜 깜빡이 잘못 켰냐고 하면, 이 아낙이 가만.. 2012. 4. 14.
날 위한 부활절 달걀 오스턴(Ostern 부활절)에 주변에 돌릴 선물을 사는 중에 내눈에 확~띈 물건! 도자기 달걀2개에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아이용이죠!) 앗싸~ 저건 사서 아이 있는 집에 주면 되겠다.. (사실은 울 독일어샘 주려고 샀었답니다. 그분이 딸 둘 있어서리..) 이 제품을 2개 샀습니다. (사실은 2개밖에 없었답니다.ㅋㅋㅋ) 한개는 분명히 선물을 줄 터이고.. 한개는..생각지 못한 사람에게 선물을 줘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그렇게 2개를 사가지고 왔는디... 저녁에 이 제품을 보고 있다보니 “나도 어릴때 달걀 색칠해 본 적은 없는디..”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활절에 교회에서 달걀을 받아본 적은 있는디... 아무리 생각해도 달걀에 그림 그리고 했던 기억은 안 납니다. 그래서 포장하나를 뜯었습니다.. 2012. 4. 14.
라디오 청취료 내는 나라! 오스트리아 한국에서는 TV시청료는 내도, 사실 라디오청취료를 받지는 않죠! TV 시청료도 아직은 몇천원인 상태이구요. 우리나라에서 라디오청취료를 내라고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요? 내가 사는 이곳 오스트리아에서는 라디오청취료도 낸답니다. 물론 TV시청료도 한국처럼 몇 천원이 아닌 한달에 20유로(3만원?)넘게 내야하구요. 우리가 한참 전에 이곳에 살 때 남편은 내 이름으로 라디오청취료를 냈었습니다. 이 라디오청취료는 집에 라디오가 있음 무조건 내야 하는 거죠! 실제로 집으로 검사를 나오기도 한답니다. 2010년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다시 살던 건물로 이사 들어오면서 남편은 라디오 청취료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나도 잊고 있었는데, 하루는 우리집에 방문객이 왔습니다. 습관처럼 누군가가 초인종을.. 2012. 4. 11.
유럽에도 입양되는 아이들이 있다. 한국이 한동안은 (아기)입양수출국으로 명성을 떨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낮은 순위는 아닌 걸로 알고 있구요.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는 사고(?)로 태어나는 아기는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설령 사고로 태어났더라도 10대의 아기엄마가 아기를 잘 키우는 것을 TV에서 간간이 봤었습니다. 바로 이곳! 오스트리아에도 출산후 입양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신문의 머릿글은.. “그들은 모른다, 그들의 엄마가 누군지.. 수많은 무명출산이 있고, 여기 한 장의 편지로 흔적을 탐색해본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이름 없이 태어난 아기들은 코드명(암호명)으로 불리워진답니다. Sarah사라, Martina마티나, Gertrud거트루드 ,Mary메리 등등의. 거트루드의 엄마는 10대 청소년 이였다고 합니다. 임.. 2012. 4. 11.
그라츠에는 12월 매주(4주간만) 토요일은 무료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11월26일은 첫 번째 Adventsamstag 아드벤트잠스탁(강림절토요일)이였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정보이지만(사실은 라디오에서도 안내가 나오긴 합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매주 토요일은 그라츠의 모든 교통편을 공짜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11월 26일 (토요일 /첫번째 아드벤트 잠스탁) 12월3일 (토요일 /두번째 아드벤트 잠스탁) 12월10일 (토요일 /세번째 아드벤트 잠스탁) 12월17일 (토요일 /네번째 아드벤트 잠스탁) 12월 24일까지 무료인거 같던데… 여기서 잠깐!! Adventsamstag 아드벤트잠스탁 란? (기독교) 강림절 (크리스마스 전의 4주간) 그라츠의 교통요금은 현재 1시간용 차표는 1.90유로이고, 24시간용이 4.20유로인데! 위에서 언급한 날은 무료로 모든 교통편.. 2012. 4. 2.
내 권리찾기 전 한국에서만 사업하는 사업주들이 외국인 노동자들 월급 덜 주고, 차별하고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만(물론 다 그런 사업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진국이라는 이 유럽에 와서 내가 그런 차별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던거죠! 저는 2008년 10월에 레스토랑 주방에서 취직을 했습니다. 시간제 직원 (일주일에 15시간-한 달에 350유로이상)으로 등록(회사에서 연금보험,건강보험을 넣어주는)이 된 줄 알았는데, 한달 후에 보니 나를 임시직(한달에 350유로이하) 으로 등록(직장내 사고보험만 존재)했더라구요! 원래 임시직은 회사에서 아무런 세금을 안 내는 관계로 시간당 6.55유로를 다 월급으로 받지만, 시간제 직원은 보험이 다 되는 관계로 세금이나 여러 가지를 뺀 5.50유.. 2012. 3. 19.
남편에게 삥뜯는 마누라! 제목이 써놓고 보니 영~ 거시기합니다 그려! 원래 “삥”이란 협박이나 이런 거해서 돈을 받아 내는것인디.. 사실 난 남편한테 협박을 해서 받아내는 건 아니거든요. 제 남편 원만해서는 절대 저에게 돈 주는 법이 없습니다. 자기수입은 철저히 자기가 관리하고… 내 친구들은 가지고 있는 현금카드(남편 계좌에서 돈이 나가는)도 저는 없걸랑요~ 제가 일을 안 할 때는 제 독일어 수업료도 다 내주고, 용돈(이라기 보다는 식료품쇼핑)으로 10~20유로 씩 주는 것이 다였는데, 나에게 수입이 생긴 이후에는 그나마 그런 지원(?)도 끊긴지 오래됐답니다. 제가 받는 월급 한 달에 350유로! (시간제로 짧게 일하다 보니..) 월급 받은 다음날 난 300유로는 이미 비상금으로 꿍쳐놓습니다. (나중에 한국 가면 쓰려고..ㅎㅎㅎ.. 2012. 3. 19.
남과 비교해서 행복하기 사람은 꼭 남과 비교해봐야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끼는 거 같습니다. 다시 오스트리아에 돌아 온 후에...(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네요~) 2년 전에 한참 독일어 버벅일때(지금도 거기서 거기지만--;) 독일어학원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말해놓고 못 알아듣는 아주 웃기는 상황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죠! 그때 만났던 사람들 중에 지금도 친한 안드레아(헝가리여성)가 있고요. 안드레아는 제가 없는 사이에 노동청에서 독일어코스와 요리사코스(1년6개월 코스)를 받고 이번 달에 마지막 시험을 본 후에는 초보요리사 (Jung koch융코흐)로 취직을 나갈 것이고… 또 한명은 이번에 개강한 독일어 학원에서 2년 만에 만난 루드밀라(러시아아줌)입니다. 그동안 노동청에서 8개월짜리 직업교육을 받은 후에 자기.. 2012. 2. 19.
그라츠에 있는 독일어 학원. 그라츠는 인구 25만이 살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랍니다. 이곳으로 유학 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대학 부설 독일어학원으로 가지만, 학생 신분이 아닌 상태에서 이곳에 온 사람들에게는 독일어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젤 먼저 해야 하는 일이랍니다. 제가 다녀봤던 학원들을 일단 올립니다. Urania우라니아, ISOP이솦, Volkshochschule 폴크혹슐레 3군데가 그나마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이네요. 세군데 중에 그래도 나름 추천할만 한 곳은 ISOP이솝입니다. Urania우라니아는 가르치는 선생이 별로 성의를 안 보이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안내에 앉아있는 할배(나이가 많으신)가 불 친절하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우선 우라니아의 강좌입니다. 강좌 당 96유로를 내고, 책 값은.. 2012. 2. 11.
오스트리아에서 인기 있는 애완동물 이름 Top 10 오스트리아에서는 해마다 개나 고양이에게 붙여지는 인기있는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이런 이름들이 있겠죠?) 변함없이 인기가 있는 이름으로는 Paul, Emma, Max 등이 있고, 2007년 이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름은 Luna, Emma, Paul등이 있답니다. 고양이이름으로 인기 있는 이름은 Felix 펠릭스 로 4년 동안이나 선두순위를 지키고 있지만, 2010년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 Luna 루나"라고 합니다. 고양이 이름 10순위 1.Luna 루나 2.Gismo 기즈모 3.Felix 펠릭스 4.Merlin 마릴린 5.Lilly 릴리 6.Tiger 티거(혹은 타이거) 7.Moritz 모리츠 8.Lucky 럭키 9.Charly 챨리 10.Mia 미아 강아지 이름 10순위 1... 201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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