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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워커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84- 비오는 날의 캠핑장 풍경 저희가 머물고 있는 Bannockburn배녹번에 비가 내립니다. 별로 할 일없는 저희 부부는 비가 오나, 해가 뜨나 별다른 일과가 없는지라..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먼산에 구름이 내려와 앉아있고, 비는 하루종일 억세게 내리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합니다. 사실 어제부터 비가 계속 심하게 오기는 했습니다. 차 안에서 잠을 자는 저희부부와 더불어서 캐빈에서 자는 체코 커플. 일반 승용차보가 길이가 약간 긴 스테이션왜건이라고 불리는 차안에서 자는 일본아낙들(아츠코,미사토)까지 별로 느끼지 못했을 뿐이죠! 캠핑장 가족중에 유일하게 텐트에서 생활하던 키위,아르헨티나(조엘,라우라) 커플의 텐트가 홀라당 젖는 바람에 안에 있던 슬리핑백까지 완전 젖었다고 투덜댑니다. “워째? 침낭까지 젖었으면 잠자.. 2013. 11. 1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74-자랑스런 한국인, 체리패커 저희가 딱 하룻밤 머물렀던 크롬웰 살레 홀리데이파크! 제가 난민촌이라고 부르는 이곳에서 반가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밥을 해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 일터에 가져갈 도시락을 준비한다던, 두 명의 한국여성을 주방에서 만났습니다. 마눌이 한국 사람을 만났다고 해서 무턱대고 아는 체를 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마눌을 “이상한 사람”취급할 수 있으니 말이죠! 1년간 뉴질랜드에 머물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있는 두 명의 아가씨들은 이미 뉴질랜드 생활이 막바지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체리 포장을 하고 있노라고, 이곳의 일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라 두 명중 한명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예정이고, 한 명은 그동안 집에서 키우던 개가 수명이 다해가고 있어서 예정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서 한.. 2013. 10. 3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73-광고와는 너무 다른 크롬웰 난민촌 캠핑장 저희는 새로운 도시에 들어갈 때 항상 캠핑장 광고를 참고해서 숙소를 정합니다. 그러니 광고를 보고 별로 맘에 안 드는 곳은 안 간다는 얘기인거죠! 저희가 참고하는 AA숙소 안내책자는.. 뉴질랜드의 자동차 보험회사에서 무료로 발행되는 숙소책자입니다. 그걸 보고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숙소를 정하게 되죠! 하지만, 모든 광고가 다 실제와 같지 않고, 실제와는 너무 먼 허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실감한 캠핑장도 있음을 이곳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저희는 지금 Cromwel 크롬웰에 와 있습니다. 이곳이 온갖 과일이 나는 지역이죠! 저희가 도착한 시점에는 체리가 끝나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AA 난 Chalet holiday Park 샬레 홀리데이 파크의 광고입니다. 저희가 방에 묵을.. 201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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